Re: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

Re:★창 화살★ 제3부 18 단상斷想하면, 단상亶想할 수 있다? / {천상의 책 6권102장} 영혼이 유혹을 받고서도 곱씹어 생각하지 않으면,,,

은가루리나 2020. 1. 10. 21:39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6-102



1905년 4월 20일



격정을 극복했는지 어떤지 알아내는 법 




4 "딸아, 

영혼이 유혹을 받거나 사람들에게서 상처를 받고서도 

이를 곱씹어 생각하지 않으면,

자기의 격정을 극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음란의 유혹을 받은 사람이 이 정욕을 극복했다면 

그것을 곱씹지 않을 뿐더러 

그의 본성 자체도 정돈된 상태로 있는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그것을 극복하지 못했다면 

언짢은 기분이 되고 괴로워지며 

자기 몸속에 썩은 물이 흐르는 느낌이 들게 된다.




5 또 다른 예를 들자면,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분하게 하거나 모욕할 경우

이를 당한 사람이 자만심을 극복했다면 

평온한 마음으로 있게 되지만, 


극복하지 못했다면 

울화와 분노와 오만의 물결이 

자기 내부에서 도도히 흐르는 것을 느끼게 되고, 

이것이 그 영혼을 온통 뒤엎어 버린다. 



실제로 격정이 내부에 있을 때에는 

기회만 있으면 밖으로 터져 나오기 마련인 것이다. 


다른 모든 것도 이와 같다고 할 수 있다."






6-145 1906년 1월 6일

하느님의 뜻과 합일된 영혼의 기도는 

예수님의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이다



"내 딸아, 기도는 내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이다. 


특히, 

기도하고 있는 영혼이 내 뜻과 합일되어 있어서 

그 영혼 속에 끊임없이 하느님의 뜻을 살려는 마음 외에는 

다른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이다. 


이런 영혼과 함께 있으면 

또 다른 하느님이 나타나서 나를 위해 음악을 연주하는 느낌이 든다.



3 오! 나에 필적할 만하기에

내게 신적 영예를 돌려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보는 것이야말로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오로지 내 뜻 안에서 사는 사람만이 그런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 


왜냐하면 다른 영혼들은, 

비록 많은 일을 하고 기도를 많이 바칠지라도, 

그것이 

신적인 일과 기도가 아니고 언제나 인간적인 것들이기에 

내 귀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능력이나 매력이 없기 때문이다.“






17-35 1925년 3월 15일

피조물 안에 예수님의 참생명을 기르시는 하느님 뜻의 능력



9 "딸아, 오로지 내 뜻만이

피조물 안에 그 자신의 생명을 기를 수 있는 이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말할 것도 없이 그 영혼은 내게

자기의 뜻이 아니라 내 뜻으로 살기를 원한다는 확실한 증거를 주었다.


얼마나 여러 번이었는지 아무도 그 횟수를 모를 정도로 자주 주었다.

인간적인 뜻의 각 행위는 내 생명의 형성을 저해하기 때문이었다.


10

내 뜻은 그리하여 가장 놀라운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피조물 안에 내 생명을 기르는 일이다.


내 뜻의 빛이 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그 열은 내 생명에 맞갖지 않는 모든 것을 정화하며 태워 없애고,

내 생명의 성장에 필요한 요소들을 나에게 제공한다.


11

그런즉 너는 내가 일하게 해 다오.

그러면 내 뜻이 너에 대해 미리 정한 모든 것을 완성할 수 있다.“






2-73 1899년 9월 19일

"믿음이 왕이고 사랑이 여왕이라면, 

희망은 모든 것을 평화롭게 하는 화해의 어머니이다."



1 오늘 아침 나는 좀 불안했다.

특히, 예수님이 아니라 마귀가 오면 어쩔까 싶어서였다.. 


또한, (산 제물이라는) 나의 신분이 

하느님의 뜻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불안도 있었다.


이렇듯 마음이 어수선할때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나는 네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허비하지 말기 바란다

네 정신이 나에게서 흩어지기에 내가 먹을 음식이 없는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 것과  

내 안에 너 자신을 내맡기는 것에 대하여 생각하여라. 

이와 같이 하는 것이 내 마음에 드는 음식을 마련하는 길이다. 


그것도  

네가 하는 것처럼 할 수 있을 때에 이따금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계속하는 것이다. 


너 자신을 내 안에 내맡기고 나를 사랑함으로써

너의 뜻이 네 하느님을 위한 음식이 된다면, 

그것이 너의 가장 큰 행복이 되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