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

제1부 04 우리는 누구나 ‘성인’이 될 수 있고, 되어야만 한다 / {천상의 책 4권73장} 온통 사랑이 된 영혼은 연옥을 거치지 않는다

은가루리나 2020. 2. 3. 23:52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8-6



1907년 7월 3일



온통 사랑이 된 영혼은 연옥을 거치지 않는다




1 여느 때와 같이 머물러 있을 때 복되신 예수님께서 잠시 오셨기에 

나는 생각없이 불쑥 이렇게 여쭈었다. 


"주님, 어제 고해 성사를 받았습니다. 

제가 만일 죽었다면, 

당신께서 저를 천국으로 곧장 데려가시지 않았겠습니까? 

고해를 통해 죄의 용서를 받았으니까요."



2 그러자 그분은 이렇게 답해 주셨다. 


"딸아, 과연 고해는 죄의 용서를 얻게 한다.


그러나 

연옥을 면하게 하는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것은 사랑이다. 

사랑이 영혼의 주된 열정이 되어야 한다. 


사랑에 - 생각과 말과 행위 등 모든 것이, 모든 것이 

이 사랑에 휩싸여 있어야 한다. 


그러면 창조되지 않은 사랑이 온통 사랑이 된 그 영혼을 보고 

이 창조된 사랑을 그 자신 안에 빨아들인다.



3 사실, 연옥은 

오직 영혼 안에 있는 사랑의 빈자리를 채우는 일을 할 따름이다. 

이 빈자리를 다 채운 뒤에는 영혼을 천국으로 보내는 것이다. 


그런데 

영혼에 그런 자리가 없다면 연옥에 속할 것도 없는 것이다."





4-93,4 

예수님은 내게 사랑이라는 속성의 특징을 보여 주셨다


5 내가 이해한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실 때에 이 속성을 우리 안에 쏟아 부어 주시면서 

당신 자신으로 온전히 채우시기에,

우리의 영혼이 이에 상응하면 

하느님 사랑의 숨결로 가득 차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 자체가 하느님에 대한 사랑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6 그러나 

영혼이 피조물에 대한 사랑과 괘락에 대한 욕구나 이욕(利慾)이나

다른 것들로 흩어져 버리기 시작하면,

그 때에는 신적인 숨결이 영혼 밖으로 나가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속된 사랑이 온 영혼에 두루 퍼지게 되는 반면 

신적인 사랑은 텅 비기 마련이다.



7 그런데,

인간은 지극히 순수한 신적 사랑의 집합체가 되지 않으면 

아무도 천국에 갈 수 없다.


그럴 경우, 

연옥으로 가서 그 불의 힘에 의해서 그것을 회복해야 하고,

그런 다음 사랑이 넘쳐흐르는 상태가 되었을 때 

비로소 연옥을 떠나게 된다.


그런데 그 속죄의 장소에서 얼마나 긴 세월을 보내야 할지 

아는 사람은 없는 것이다.





4-73,8

"주님, 

당신의 사랑과 저의 사랑 사이에는 참으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저의 사랑은 시작이 있을 뿐더러, 

과거에 당신을 향한 사랑이 없었던 빈곳들이 

아직 제 영혼 안에 있는 것도 보입니다."



9 예수님께서 측은해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사랑아, 

창조주의 사랑과 조물의 사랑이 서로 꼭 들어맞을 수는 없는 법이다. 


그러나 내가 오늘 너에게 위로를 주기 위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이는 네가 이제껏 알지 못했던 것이다.


모든 사람은 온 생애에  걸쳐서, 

어떤 간격도 두지 않고 끊임없이 나를 사랑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항상 사랑하지 않으면, 

이 사랑에 소홀했던 날과 시간과 순간의 수와 같은 수의 빈곳을 

자기 자신 안에 남기거니와,

이 빈곳들을 다 채우지 않고서는, 아무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10 이는 

여생 동안 갑절로 나를 사랑하거나, 

죽기 전에 다 끝내지 못하면 연옥불의 힘으로 그렇게 하거나

둘 중 하나로 채울 수 있을 뿐이다."



11 그 뒤 나는 이렇게 말씀드렸다. 


"저의 감미로우신 선이시여, 

저로 하여금 당신과 함께 천국에 가게 해 주십시오. 

그것이 영원한 것이 되기를 원치 않으시면 

적어도 잠시만이라도 데려가 주십시오."



12 그러자 그분은 이렇게 응답하셨다. 


"영혼이 그 복된 처소에 들어가려면 온전히 나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 

또 하나의 그리스도로 나타나야 한다는 것을 너는 모르느냐? 


그렇지 않으면 그 복된 이들 가운데 네가 어떤 인상을 주겠느냐? 

그들과 함께 있으면 너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낄 것이다."



13 "저의 됨됨이가 당신과 딴판인 것이 사실이지만, 

당신께서 원하신다면, 

저를 거기에 합당한 모습으로 만들어 주실 수 있습니다."



14 그러자 그분께서는 내 원을 채워 주시려고, 

내 눈에도 더 이상 내가 보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보일 정도로 

나를 당신 안에 완전히 집어 넣으셨다. 


이와 같은 모양으로 우리는 천국을 향하여 올라갔다. 




* * *




moowee 11.07.28. 14:18

"거룩해지지 않고는 아무도 주님을 뵙지 못할 것입니다."(히브12,14)

완전 하느님을 닮아야
죽자마자 하느님 품 안에 안기지,

조금도 하느님 다른 모습이 남아 있다면
반드시 그 모습을 바꾸는 곳(연옥)에서 그 모습을 고친 후에야
하느님 품 안에 안길 수 있는 것입니다.




moowee 11.09.30. 15:34

하느님은 사랑이시기에
사랑으로 온통 다 차 있는 영혼이 연옥을 거치지 않는 것은 당근입지요.^ ^



moowee 13.04.12. 01:50

하느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영혼이 <연옥에 간다면?>
도저히 있을 수가 없는 일일 겁니다, 도저히!

자신을 정말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이 혹여,
부족함과 실수가 있다고 해서
그 사랑하는 사람의 부족함과 실수를
<법대로> 처벌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궁금합니다,
다른 견해를 듣거나 알거나 하신 분은 저에게 알려주시면
저의 생각을 고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moowee 18.05.16.10:48

예수님(루카 18,1)께서 또 바오로 사도(1테살 5,16)가
< 끊임없이 기도하라> 하셨는지
이제야 그 이유를 정확히 알아듣겠습니다.

< 끊임없는 기도 >는
하느님을 <끊임없이 사랑>해 드리는 것이며,
그것은 <인간의 의무> 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또한 그것은(끊임없는 기도) 의무이기에 의무를 이행하지 못헸을 때는,

{9
이 사랑에 소홀했던 날과 시간과 순간의 수와 같은 빈곳들을
자기 자신 안에 남기거니와
이 빈곳들을 다 채우지 않고서는 아무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10
이는 여생동안 갑절로 나를 사랑하거나, 죽기 전에 다 끝내지 못하면
연옥불의 힘으로 그렇게 하거나, 둘 중 하나로 채울 수 있을 뿐이다.
(천 4-79.9)}


물론,
하느님을 죽도록 뜨겁게 사랑하는 영혼들에게 있어서
그것이(끊임없는 기도)가
< 의무 >가 아니라 마치도 < 권리 >인양 느겨지지만 말입니다.

이러한 사실,
즉 < 끊임없는 기도가 의무 > 라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는 일이
끊임없는 기도모임의 주요 역할 중의 하나임을 깨우쳐 주심에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당신 아드님의 말씀(4-73,9)을 통하여 무한찬미영광 받으소서!




moowee 17.12.21. 11:27

하느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믿고 고백하여,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완전히 다 내맡기십시오!
그리고 끊임없는 기도로 살아가십시오, 하늘 나라에 들어갈 때까지.

제가 장담하건데,
그렇게 하면 연옥을 거치지 않고
반드시 하늘 나라에 들어갈 것입니다, 진실입니다.

저는 지금 저의 이 말로 <심판>을 받아도 좋습니다,
오히려 기쁩니다.

제 말을 믿으십시오!
여러 하덧사 중에 제 말을 믿고 그대로 따르는 하덧사는
연옥을 거치지 않고 하늘 나라에 들어갈 것입니다, 반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