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_끊임없는 기도

카를로스신부님 제2차 피정 강의록(제11강의)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에 대해서

은가루리나 2015. 12. 31. 17:58



 카를로스신부님 제2차 피정 강의록(제11강의)     (2013. 4. 18 전체 피정 넷째 날 오전 강의1)    




우리는 루이사의 글에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기도를 하기 위한 

아주 중요한 몇 가지 조건들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의 하나는 내적침묵이었습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겪더라도 우리 마음 안에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도의 항구함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기도의 정신이 영혼 안에 있을 때, 

하느님께서 그 외적인 것에 대한 일만 보여주시는 것이 아니라, 

내 인성이 하는 외적인 일도 보여주신다.”

하느님께서는 복음에서 나오는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우리가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빛과 성령을 주십니다. (...)



하느님께서는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가지고 있는 영혼에게는 

예수님의 삶의 이런 차원의 것도 드러내 보여주십니다. 

끊임없는 기도의 참된 정신을 가지고 있는 영혼에게는 하느님께서는 다른 것도 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내적인 것에 대해서도 설명하기 시작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그것은 내 인성 안에서 나의 신성이 했던 일이다.” (...)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인성이 한 일과 당신의 신성이 당신의 인성 안에서 한 일을 드러내 보여주시고,

설명해 주시고, 증명해 주시기 시작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이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가지도록 불림을 받았습니다. (...)



루이사의 글 중에 예수님께서 루이사에게 

“나는 나의 인성을 보여줌으로써 이 세상을 다시 새롭게 하였다.” 라고 

말씀하시는 장(章)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새롭게 하신 것은 2,000년 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또 예수님께서 루이사에게 

“이제 나의 신성이 나의 인성 안에서 한 일을 보여줌으로써 

나는 이 세상을 또다시 새롭게 하겠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느님 뜻의 왕국입니다. 

하느님 뜻의 왕국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나누어 주시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의 신비한 내적인 삶입니다.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하느님께서 자신의 신비를 보여주시기 때문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마르타처럼 이 끊임없는 기도의 정신을 잃어버리면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그 신비를 보여주실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정신이 산만하고, 정신이 다른 세상에 있고, 자기가 흥미 있는 일만 찾아다닌다면 

하느님께서는 그 신비를 보여주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