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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17〔 아버지의 영광을 위한 삶 〕신뢰와 사랑을 가지고 오너라. 신뢰와 사랑을 가지고 오너라 /《거룩한 위탁》제2편 제3장 섭리에 대한 신뢰

은가루리나 2020. 3. 6. 23:19

 

아버지의 영광을 위한 삶 - 하느님 아버지의 메시지


2-3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알려줌으로써
사람들이 아버지인 나에 대한 사랑과 신뢰
더욱더 키우도록 하기 위해서 왔다.

내 유일한 관심사는
모든 사람들을 내 자녀로 여기며 보살피고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8-2
나는 아버지 중의 아버지이다!
내 피조물들의 악함을 익히 알고 있다!

그러니 내게로 오너라!
신뢰와 사랑을 가지고 오너라!
너희가 뉘우치면 용서하겠다.

3
너희의 죄가 진창처럼 역겨운 냄새를 풍긴다 하더라도,
너희에게 사랑과 신뢰가 있으면
내가 그 죄를 용서하여, 심판을 받지 않게 해 주겠다!

나는 정의의 하느님이지만,
사랑은 모든 것을 보상하는 것이다!


13-8
나는 이 세상에서도 영원한 행복을 너희에게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너희는 아직 이 말의 뜻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것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며 아버지라는 다정한 이름으로 부르면,
지금 여기에서도, 영원토록 너희를 행복하게 해 줄
사랑과 신뢰 안에서 살기 시작하리라는 뜻이다.

9
너희가 뽑힌 이들과 함께 천국에서 노래할 것도 사랑과 신뢰이니,
이것이야말로
영원히 이어질 천상 행복을 미리 맛보는 것이 아니겠느냐?


14-1
아! 나는 너희에게 알리고자 하는 계획이 이루어지는 것을 

몹시 보고 싶은데, 그 계획은 이렇다.

지금까지 사람은
아버지 하느님께 이 기쁨을 드리겠다는 생각을 별로 하지 못했다.

그것은 사람과 하늘에 계신 아버지 사이에
크나큰 신뢰가 확립되는 것을 보는 기쁨이다.

2
신뢰란 섬세한 정신에서 싹트는 참된 친밀함이니,
그것이 확립되면 나의 위대한 선함을 악용하는 일은 없어질 것이다.

나는 너희의 필요와 욕망과 마음속에 품은 생각을 다 알고 있다.

3
그러나 너희가 아버지를 온전히 신뢰하는 아이처럼
내게 와서 필요한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
내 마음이 여간 기쁘지 않다.

하도 기뻐서 고마운 마음까지 드는 것이다!

그러니 아주 작은 것이건 더없이 큰 것이건
너희가 청하는 것을 내가 어찌 거절할 수 있겠느냐?

9
그러나 그런 내가 사람들에게 알려져야 한다.

그래야 평화와 신뢰사랑이 그들의 마음 안에 흘러들어,
평화로운 마음으로
하늘과 땅의 아버지와 신뢰와 사랑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이다!

 

 

43-3
나는 이 사랑의 사업으로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서 왔다.

나를 흠숭하고 신뢰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나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평화의 빛살이 쏟아지게 함으로써,
그가 겪는 모든 어려움과 근심과 고통과 불행 중에
위로를 받게 할 작정이다.

 

 

 

 

 

 

《거룩한 위탁》제2편 제3장 섭리에 대한 신뢰  pp.136-137


천주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대하여 선한 분이시며、
「선인이나 악인이나 태양으로 다 비추시고
훙의한 자에게나 불의한 자에게나 비를 다 주신다.」(마테오5 .45)


천주께서는 은혜를 베푸시는 일에 싫증을 느끼시는 적은 결코 없으시다。

그 인자로써 우리를 정복하시려고、
우리의 무수한 '죄과(罪科)에「많은 애련」을 대치(對時)시키신다。

무한한 선이심과 마찬가지로、무한한 정의(正義)시기 때문에、
의당 죄를 벌하지 안으면 안되시지만、그러나
「진노 (震怒) 중에라도 그 애련함을 잊지 않으신다。」(하바꾹3 . 2)


그렇게도 선하신 천주야말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시다。(마테오6.9, 기타)

천주께서는 이 지선하신 천주라는 성명(聖名)을 기뻐하시고、
그 애련하심을 흡족할 정도로 우리에게 상기(想起)시킴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아버지라고 스스로 선언하시는 것을 기꺼이 여기신다


「천주께서는 그렇게도 위대하시고 거룩한 분이시고、
우리는 그렇게도 비천하며、죄 많은 자라는 것을 안다면、
우리가 천주께 두려움을 품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우리의 신뢰와 애정을 획득하시려고
천주께서는 우리의 아버지、자비하신 아버지시라는 것을
성경 안에 끊임없이 거듭 말씀하신다。」(코린토전서1.3)


「하늘과 땅에 있는 아버지를 가진 온갖 단체는
이 다 성부로 말미암아 일컬음을 (=존재와 특징)받으며」(에폐소서3 .15)

아무도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와 같은 아버지가 아니다。
천주께서는 그 관대(寬大)하심으로써 아버지시며、
그 유화(柔和)한 자애(慈愛)로써 어머니가 되신다。

세상에는 

자기망각(自己忘却)과 깊은 애정과 싫증날줄 모르는 자애에 있어、
어머니의 마음에 비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으며、
따라서 그처럼 신뢰와 위탁을 마음에 불러일으키는 것은
그 밖에는 또 없다。

 

 

 

 

< 4-29,3
"지극히 완전한 사랑은 사랑의 대상을 진정으로 신뢰한다.

설사 그 대상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런 순간이야말로
다른 어느 때보다도 더 큰 신뢰를 보여야 할 때이다.

이것이
네가 열렬히 사랑하는 대상을 소유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