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

15 {천상의 책 6권97장} 하느님 안에 기원을 두고 있지 않은 덕행은 거짓 덕행이다

은가루리나 2021. 1. 26. 21:51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6-97


1905년 3월 20일


참사랑과 참덕은 하느님 안에서 비롯되어야 한다.



1 보통 때와 같은 상태로 있노라니 
복되신 예수님께서 잠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하느님 안에 기원을 두고 있지 않은 사랑은 
참사랑으로 일컬어질 수 없고, 
하느님 안에 기원을 두고 있지 않은 덕행 또한 거짓 덕행이다. 

하느님 안에서 비롯되지 않은 것은 
모두 사랑이나 덕행이라기보다는 다만 외견상의 빛이라고 할 수 있고, 
이 빛은 결국 어둠으로 바뀌고 만다."




3 그리고 그분은 다시 이렇게 덧붙이셨다. 

"예컨대, 
한 영혼을 위하여 힘써 일하며 희생을 바치는 고해사제는 
외견상 영웅적이라고 할 만큼 거룩해 보이는 일을 한다. 

그러나 
그 사제가 무엇인가를 얻었거나 
앞으로 얻으려는 희망 때문에 그렇게 한다면 
그 희생의 기원이 하느님 안에 있지 않고 
그 자신 안에, 또 그 자신을 위해서 있는 것이기에 
덕행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 * *



6-8 1903년 12월 3일
하느님의 뜻과 함께라면
인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모든 것이 된다


2 "딸아, 
하느님의 뜻에 연결되지 않은 인간의 행위는 
하느님을 그분 자신의 창조물 밖으로 몰아낸다.

고통마저, 
그것이 아무리 거룩하고 고상하며 고귀한 것으로 보이더라도 
내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면,
나에게 기쁨을 주기는커녕 
노여움과 역겨움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3 - 오 하느님 뜻의 능력이여!
당신은 얼마나 거룩하고 흠숭할만하며 사랑스러우신지!

당신과 함께라면, 
저희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모든 것이 됩니다.


주님의 뜻은 풍요하시어,
저희를 위해 온갖 좋은 것을 다 낳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당신과 함께하지 않으면, 
저희는 비록 모든 것을 할지라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인간의 뜻은 생식력이 없어서 
모든 것을 황폐한 불모지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 * * 



moowee 11.08.15. 06:42

맹세 수준의 굳은 결심(100%)'을 하느님께 봉헌하면
나의 모든 것이(부족함과 죄마저도) 주님의 것이 되고,
또한 주님의 모든 것이 나의 것이 되어
주님과 일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주님과 일치하기 위하여
'내맡기는 연습'을 하는 것은 곧 '내가 하는 것'을 말하며,

내가 하지 말고 그냥 '100%의 결심'을 주님께 내맡겨 드리면
'주님이 직접 하시게' 됩니다



무위행이해욱 2011.07.18. 17:57

내맡김의 화살기도 성가가 생활 속에서 나를 떠나지 않게 되면
이때부터는 하느님이 우리를 서서히 움직이시기 시작할 것입니다.

화살기도가 나를 떠나지 않는다는 말은
곧 하느님이 나를 떠나시지 않는다는 말과 똑같은 말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어떤 느낌을 주시면 그 느낌을 따라 갑니다.
그 느낌을 따라가다가 아니면 '아니말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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