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2권

{천상의 책 12권127장} 하느님의 전적인 뜻은 인간이 매사에 하느님의 뜻을 행함을 통해 하느님 생명이 인간 안에 완성되는 것

은가루리나 2021. 4. 27. 00:37

 

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127


1920년 4월 3일


인간창조에서 의도된 하느님의 전적인 뜻은
인간이 매사에 하느님의 뜻을 행함을 통해
하느님 생명이 인간 안에 완성되는 것이었다.



1 가련한 상태에 계속 머물러 있는 중인데,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나와 하나 되어 기도하고 계시는 것이
내적으로 느껴지고 있었다.

그때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인간창조에서 내가 (의도한) 전적인 뜻은
인간이 모든 일 속에서 나의 뜻을 행하는 것이었다.

인간이 계속해서 나의 뜻을 조금씩 행함에 따라
내가 인간 안에 나의 생명을 완성해 갈 것이었고,

그렇게
인간이 나의 생명을 기르면서 내 뜻 안에서의 행위를 반복한 뒤에
내가 그에게로 갈 것이었다.


3 그리하여 내 생명의 태양이 나와 비슷해진 그를 보고,
즉, 내 생명의 태양이
인간 안에 형성된 (또 하나의) 내 생명의 태양을 보고,
그를 내 안에 흡수할 터였다.

그러면
두 개의 태양이 하나의 태양이 되는 것과 같이
그와 내가 함께 변화될 것이고,
내가 그를 천국의 열락 속으로 데려갈 것이었다.


4 그런데
피조물이 나의 뜻을 행하지 않거나 가끔씩만 행하면
나의 생명이 인간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반감(半減)된다.

그러니 하느님의 생명이 완성될 수 없다.

5 하느님의 생명이 인간의 행위들로 흐려진 채
생명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받지 못하게 되고,
따라서 영혼이
인간 창조의 목적에 끊임없이 대립하는 상태에 있게 되는 것이다.


6 아아! 격정과 죄로 얼룩진 생활을 함으로써
자기 안에 악마의 생명을 키우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