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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기도

감사기도사랑하올 저의 예수님,당신께서는 수난의 이 '시간'에당신과 함께 있도록 저를 부르셨나이다.그리고 번민과 비탄에 잠겨기도하시고 대속하시며 고난 받으시고더없이 감동적이고 힘 있는 음성으로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간청하셨나이다.저도 그 소리를 들으며모든 것 속에서당신이 하시는 대로 따라 하려고 했나이다.이제 일과를 떠나 저의 일과로 돌아가면서감사와 찬미를 드림을 마땅한 일로 여기나이다.그렇습니다.오, 예수님, 저는 당신께서저와 모든 사람을 위해 행하시고 겪으신모든 것에 대하여수없이 감사하고 또 찬미하나이다.당신께서 흘리신 피 방울방울마다당신의 숨과 심장 박동마다모든 걸음과 말씀과 눈길마다참아 받으신 쓰라린 고통과 모욕마다감사와 찬미를 드리나이다.그러므로 오, 제 예수님,그 모든 것 안에서저의 '감사합니다..

준비기도

오, 저의 주 예수 그리스도님,당신의 거룩하신 현존 안에 엎드려사랑이 지극하신 성심께 간청하오니,저로 하여금당신께서 24시간 동안 겪으신 고난의 묵상 안으로들어가게 해 주소서.그때 당신께서는저희에 대한 사랑 때문에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시기까지당신의 흠숭하올 몸과 지극히 거룩하신 영혼으로그토록 많은 고난을 받기를 원하셨나이다.이제 제가 '제0시간' 을 묵상하는 동안도움과 은총과 사랑과 깊이 동정하는 마음과당신 수난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해 주소서.제가 묵상하지 못하는 시간들에 대해서는그 시간들을 묵상하려는 의지를 봉헌하오며,일과에 전념하거나 잠에 빠져 드는 모든 시간에도이 지향으로 그들을 묵상하겠나이다.오, 자비로우신 주님,저의 이 사랑 깊은 지향을 받아들이시어,제가 하고자 하는 바대로 거룩하게 실행한 것..

12월 31일 신부님의 강론

[ 좋은 글 12월 31일 신부님의 강론 내맡김의 복덩이(무화) 11.12.31 12:58 2011년 마지막 날입니다. 언제가 주일 미사에서 말씀드렸듯이, 시간이 엄청 나게 빨리 흘러갑니다. 문정동 본당에 와서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 10개월이 지났습니다. 저는 아직도 꿈을 꾸는 것 같습니다. 2011년 마지막 날에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제가 문정동 와서 10개월 동안 전한 것, 딱 한 가지 하느님의 뜻대로 살라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거룩한 사람이 되길 바라십니다.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만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다는 것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주일 미사는 물론, 매일 미사도 빠지지 않고 나오는, 여러분 같은 사람들일까요? 본당에서 자신의 시간을 다 받쳐..

복덩이 리나 2023.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