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53 1922년 8월 23일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에게는 고통의 샘과 기쁨의 샘이 공존한다. 1 나의 내면이 내 하찮은 존재의 파괴와 죽음을 끊임없이 새로이 겪고 있는 듯한 괴로움에 눌려 허덕이고 있었다. 예수님께 힘을 주시기를 간청하자, 그분께서 오셔서 나를 팔에 안으시고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셨다. 이 새 생명은 그러나 새 죽음을 받아들일 기회로 주신 것이었고, 그 뒤에 또 하나의 새 생명을 불어넣으시는 것이었다. 그런 다음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내 뜻은 모든 것을 내포한다. 내 뜻 안에 모든 세기에 걸쳐 존재하는 모든 노고와 고통과 비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