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 번 말해 봤소 27

지혜 무리수< 그냥 한 번 말해 봤소 32 > 화장실에 앉아서(moowee)

마.목.정< 그냥 한 번 말해 봤소 32 > 화장실에 앉아서(moowee) moowee 등급변경▼ 조회 186 추천 0 2010.08.26. 09:40 가을이 올려나 부다. 며칠 전부터 화장실에 앉아 있으니, 아주 작은 귀뚜라미 새끼 한 마리가 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4~5mm나 될까? 화장실 바닥이 환하고 깨끗하니 내 눈에 더 잘 들어온다. 그 작은 생명이 귀엽게 마악 기어가다가 어느 순간에 뽈짝하고 점프를 한다. 또 막 기어가다가 또 뽈짝하고 점프를 한다. 너무너무 귀엽고 신기하다. 오늘도 어제도 그제도- - - 언제 저런 작은 생명이 저렇게 예쁘게 점프하는 법을 배웠을까? 내가 화장실을 비운 사이, 지 에미에게 그렇게도 멋진 그 점프를 배웠을까? 아니라, 그렇게 점프할 다리와 몸을 타고 났기 ..

< 그냥 한 번 말해 봤소 5 > moowee 마.목.정 < 氣(기운 氣)의 흐름 >

moowee 등급변경▼ 조회 204 추천 0 2010.06.30. 10:54 마.목.정 < 그냥 한 번 말해 봤소 5 > moowee 2010.06.30. 제가 군종신부 시절, 만 30살의 나이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건강을 다시 완전히 회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은 "活元運動"이었다. 그래서 저는 그때의 경험으로 "氣"에 대해 민감해 졌다. 한마디로 기운을 잘 느낀다는 말이다. 기운에는 여러 가지 기운이 있는데, 대표적인 기운이 "좋은(善) 기운"과 "나쁜(惡) 기운"이다. 선한 기운의 출처는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이시며, 악한 기운의 출처는 악의 근원인 "악마(사탄, 마귀)"이다. 선한 기운이든 악한 기운이든 기운은 힘(에너지)이 있기에 고정되어 있지 않다. 氣는 움직이..

< 그냥 한 번 말해 봤소 16 > moowee (하늘의 눈물) 마.목.정

마.목.정 < 그냥 한 번 말해 봤소 16 > moowee(하늘의 눈물) moowee 추천 0 조회 271 10.07.11 11:17 하늘이 웁니다. 어제부터 계속 웁니다. 언제까지 울지 모릅니다. 하늘이 울면 땅이 살아납니다. 땅의 지친 생명들이 생명을 얻습니다. 하늘이 울면 땅의 더러움이 씻겨집니다. 더러움이 씻겨진 땅에 하늘빛이 드러납니다. 땅이 발산한 하늘빛으로 땅의 생명들이 빛을 받습니다. 생명들이 발산한 빛으로 땅의 어두움이 물러갑니다. 모든 생명은 하늘이 울 듯, 가끔 울어야 합니다. 울 때는 엉엉 울어야 합니다. 찔끔찔끔 울면 영혼의 해갈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찔끔찔끔 울면 영혼의 더러움이 씻기지 않습니다. 울 때는 싫컷 울어야 합니다. 아주 싫컷 울어야 합니다. 가끔 공중파 TV..

< 그냥 한 번 말해 봤소 8 > moowee 마.목.정 죽으면 살리라!

마.목.정 < 그냥 한 번 말해 봤소 8 > moowee moowee 추천 0 조회 198 10.07.03 10:53 죽으면 살리라!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하신 일이라곤 오직 병자(靈과 肉)를 치유하신 일밖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신약 성경을 읽어 보면, 온통 "치유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은 죄로, 병으로 죽어가는 병자들을 치유하시러 이 세상에 오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치유의 능력"을 당신을 따르던 제자들에게도 주셨습니다. 치유의 능력은 그 옛날의 제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오늘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모든 이들에게도 주어진 능력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능력을 믿지 않습니다. 그 능력을 믿지 않는 것은, 예수님을, 하느님을 믿지 않는 것과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하느님을 ..

< 그냥 한 번 말해 봤소 14 > moowee (不二) 마.목.정

2016-12-17 맞춤법 마.목.정 < 그냥 한 번 말해 봤소 14 > moowee (不二) moowee 10.07.08 17:19 moowee 등급변경▼ 조회 220 추천 0 2010.07.08. 17:19 "둘이 아니다(不二)." "돈"과 "하느님"이 말이다. 돈과 하느님이 각기 다른 존재라고 생각하는 이는 분명 착각 속에 사는 것이다. 아니 "거짓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돈과 하느님은 분명 "하나"이다. "주님의 것이라네, 세상과 그 안에 가득 찬 것들 누리와 그 안에 사는 것들" (시편24,1) "하늘도 당신의 것, 땅도 당신의 것 누리와 그 안에 가득찬 것도 당신이 만드셨습니다." (시편89,12) 제가 여러 본당에 강의를 다니면서 한가지 이상한 현상을 발견하였는데, 그것은 소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