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7권 54

{천상의 책 7권 40장} "나는 너를 항상 내 무릎에 올려놓고 있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40 1906년 9월 2일 "나는 너를 항상 내 무릎에 올려놓고 있다." 1 오늘 아침에는 성체를 영한 뒤 하루 피정을 하기로 하였다. 나의 죽음을 준비하려는 것이었다. 그래서 영성체 후 복되신 예수님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2 "저의 임종 순간에 정산(精算)되지 않은 것이 남아 있지 않도록 지금 셈을 따져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어떤 인간인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저 자신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고, 그런 성찰이 없었으니 자신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따라서 두려움도 양심의 가책도 심적 동요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3 한데 저보다 훨씬 더 ..

천상의 책 7권 2022.11.15

{천상의 책 7권 37장} 이 세상에서 하나의 만족을 덜 취하면 저세상에서 하나의 낙원을 더 얻는다."

{천상의 책 7권 37장} 이 세상에서 하나의 만족을 덜 취하면 저 세상에서 하나의 낙원을 더 얻는다."(01:50)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37 1906년 8월 10일 "이 세상에서 하나의 만족을 덜 취하면 저 세상에서 하나의 낙원을 더 얻는다." 1 보통 때와 다름없이 있다가 복되신 예수님을 잠시 뵈었는데 이렇게 말씀하셨다. 2 "현세에서 나에 대한 사랑으로 쾌락을 자제하는 사람에게, 그것이 얼마나 사소한 쾌락이건 그 하나하나에 대해서 나는 후세의 낙원을 하나씩 더 얹어 준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하나의 만족을 덜 취하면 저 세상에서 하나의 낙원을 더 얻게 된다.​ 3 네가 지난 20년 ..

천상의 책 7권 2022.10.04

{천상의 책 7권33장}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하여 영혼들에게 지참금을 주시고 당신 배필로 삼으신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33 1906년 7월 27일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하여 영혼들에게 지참금을 주시고 당신 배필로 삼으신다 1 오늘 아침에는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얼싸안고 계신 모습을 보여 주시기에 나는 속으로 "십자가를 받아들이셨을 때 그분은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십자가를 받아들인 나는 이를 내 가장 소중한 보물로 여기며 얼싸안았다. 왜냐하면 내가 십자가를 통하여 영혼들에게 지참금을 주고 그들을 내 배필로 삼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니 십자가를 보면서, 그 길이와 너비를 보면서 나는 기뻐하였다. 십자가 안에 나..

천상의 책 7권 2022.09.09

{천상의 책 7권32장) 고결한 지향은 행위를 정화한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32 1906년 7월 21일 고결한 지향은 행위를 정화한다 1 복되신 예수님께서 잠시 와 계시는 동안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설사 경건해 보이는 행위라고 하더라도 나를 위한 각별한 지항이 없는 모든 행위는 인간 자신의 어둠이 가득한 영혼으로부터 나오기 마련이다. 반면에 나를 기쁘게 하려는 고결하고 각별한 지향으로 행해지는 것은 빛이 가득한 영혼으로부터 나온다. 지향이 행위를 정화하기 때문이다."

천상의 책 7권 2022.08.29

{천상의 책 7권31장)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에게 당신 보고의 열쇠를 주시는 예수님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31 1906년 7월 17일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에게 당신 보고의 열쇠를 주시는 예수님 1 오늘 아침에는 복되신 예수님께서 손에 열쇠를 들고 계시는 모습으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이것은 내 뜻의 열쇠이다. 내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이 이 보고(寶庫)를 마음대로 여닫을 수 있는 열쇠를 가지고 있으면서 원하는 것을 꺼내어 가지는 것이 합당하다. 왜냐하면, 내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은 이 보물들을 자기 자신의 보물 이상으로 소중히 돌보고 허비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그는 다른 이들에게 이 보물들을 주고, 그 자신을 위해서는 내게 더할 수 없..

천상의 책 7권 2022.08.22

{천상의 책 7권 30} 사람에게 고통이 되는 모든 것이 하느님께는 감동이 된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30 1906년 7월 12일 사람에게 고통이 되는 모든 것이 하느님께는 감동이 된다. 1 복되신 예수님을 기다리면서 얼마나 심하게 조바심을 쳤던지 기진맥진할 지경이 되었다. 그때 그분께서 아주 잠깐 들리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고통이나 괴로움을 끼치는 모든 것이 사람에게는 괴로움이 되는 반면 하느님께는 감동이 된다. 하느님은 감동을 느끼시기에 그때마다 항상 신적인 어떤 것을 사람에게 주신다."​ 3 그리고 그분은 모습을 감추셨다.

천상의 책 7권 2022.08.22

{천상의 책 7권 29장} 예수님께 자기를 완전히 바친 이는 예수님의 전부를 받을 자격이 있다.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29 1906년 7월 10일 예수님께 자기를 완전히 바친 이는 예수님의 전부를 받을 자격이 있다. 1 여느 때와 같은 상태로 있는데 주님께서 잠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나에게 자기를 완전히 바친 사람은 나의 전부를 받을 자격이 있다. 네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내가 여기 있는 것이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가져라." 3 그러나 나는 그분께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다만 이렇게 말씀드렸을 뿐이다. "제 어지신 분이시여, 저는 아무것도 원치 않습니다. 다만, 당신만을, 오직 당신만을 원할 따름입니다. 무슨 일 속에서든지 저에게는 당신만으로 충분합니..

천상의 책 7권 2022.08.17

{천상의 책 7권 28장} 빛으로 영혼을 끌어당기시는 예수님

{천상의 책 7권 28장} 빛으로 영혼을 끌어당기시는 예수님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28 1906년 7월 8일 빛으로 영혼을 끌어당기시는 예수님 ​ 1 항상 거의 같은 상태로 지내고 있는데, 다만 좀 더 기운이 나는 것 같다.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찬미를 받으시기를! 그분의 사랑 앞에 있으면 일체가 하찮은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그분의 부재나 천국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까지도 말이다. 그러니 그저 순명할 따름이다. 2 그런데 내가 아직도 간혹 보곤 하는 빛에 대해서 글을 좀 써보라는 명령을 받았다. (표현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애써 적어 보면 이렇다.) 3 때때로 내 안에 계신 주님과 그분의 인..

천상의 책 7권 2022.08.14

{천상의 책 7권 27장} 하느님의 뜻이 하느님에게도 사람에게도 낙원이 되는 이유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27 1906년 7월 3일 하느님의 뜻이 하느님에게도 사람에게도 낙원이 되는 이유 1 영성체를 하고 나자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님과 긴밀히 결합되어 온전히 하나가 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분께서 나를 껴안고 계시는 동안 나는 그분 안에서 쉬고 그분은 내 안에서 쉬고 계셨다. 그 후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나의 뜻 안에서 사는 영혼은 이 거룩한 뜻이 그 영혼을 위하여 모든 것을 해 주기 때문에 쉴 수 있다. 또한, 나는 그를 위하여 일하면서 나의 가장 좋은 안식을 거기에서 발견한다. 하느님의 뜻이 그 영혼의 안식이요, 그 영혼 안에 있는 하느님의 안식이기도 한..

천상의 책 7권 2022.08.10

{천상의 책 7권 26장} 고통으로 만든 아름다운 반지

.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26 1906년 7월 2일 고통으로 만든 아름다운 반지 1 고통은 계속 조금씩 증가하고 있으나 평소와 같은 상태로 있는데 복되신 예수님께서 잠시 오셔서 "딸아, 정말이지 나는 너를 데려가고 싶다. 이 세상과의 관계를 끊고 싶으니 말이다." 하셨다. 2 그분께서 내 마음을 떠보시려는 듯했지만 나는 나를 데려가시는 일에 대해서 한마디도 응대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면 순명을 거스르는 것이 되는 데다가 이 세상 사람들이 측은하기도 하기 때문이었다. 3 그러자 그분께서 당신 손을 보여 주셨는데, 흰 보석이 박힌 매우 아름다운 반지 하나를 손가락에 끼고 계셨다. 보석에 조롱조롱..

천상의 책 7권 2022.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