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2권

{천상의 책 12권12장} 영혼이 자기 자신을 벗을수록 당신 자신을 입히시는 예수님

은가루리나 2016. 3. 28. 16:16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12



1917년 6월 14일



영혼이 자기 자신을 벗을수록 당신 자신을 입히시는 예수님




1 보통 때와 같이 있으면서 사랑하올 예수님께, 

"제 안에 오셔서 사랑하고  기도하며  보속해 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저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니 말입니다."


2 그러자 아무것도 아닌 나의 그 하찮음을 불쌍히 여기신 듯 

친절하신 예수님께서 오시어 

얼마 동안 나와 함께 기도하고  사랑하며  보속하셨고, 

그 뒤 이렇게 말씀하셨다.



3 "딸아, 

영혼이 자기 자신을 벗을수록 나는 그만큼 더 나 자신을 그에게 입혀 준다.

자기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른다고 여길수록 

내가 그 안에서 더욱더 움직이며 모든 것을 행한다.


4 그러면서 나는 

내 모든 사랑과  기도와  보속등이 그 사람에 의해 실행되고 있음을 느끼고,

나 자신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서 그가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유심히 귀를 기울인다.


5 그가 사랑하기를 원하는가?  그러면 내가 가서 그와 함께 사랑한다.

그가 기도하고 싶어 하는가?  그러면 내가 함께 기도한다.

요컨데, 자기를 버린 그의 벗음이,  바로 나의 것이기도 한 그의 사랑이,

나로 하여금 그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함께 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것이다.


6 그러기에 나는 영혼에게 나 자신의 사랑과  기도와  보속의 공로를 준다.

또 지극히 흡족하게도  나의 삶이 반복되는 것을 느끼면서 

네 업적의 효력을  모든 이의 선익을 위해서도 내려보낸다.

이것이 내 안에 숨어 있는 그 피조물의 것이 아니고 

바로 나 자신의 것인 까닭이다. 







12권12장 영혼이자신을벗을수록당신을입혀주시는J.avi


12권12장 영혼이자신을벗을수록당신을입혀주시는J.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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