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2권

{천상의 책 12권26장} 땅의 정화를 위한 징벌. 하느님의 뜻은 영혼을 투명하게 한다.

은가루리나 2016. 4. 20. 17:13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26

1917년 11월 20일


땅의 정화를 위한 징벌.
하느님의 뜻은 영혼을 투명하게 한다.



1 여느 때와 같지만 한층 더 고통스러운 상태로 있노라니,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번갯불이 번쩍 하듯 오가곤 하시면서
내게 잠시도 틈을 주지 않으신다.

가련한 인류가,
특히 내 사랑하는 조국이 겪게 될 큰 재앙들에 대해
간청할 틈마저 주시지 않는 것이다.

2 외국인들이 내 나라를 침범할 것이라니 얼마나 충격적인 일인가!

예수님께서 앞질러 이를 알려 주셨던 것은
나로 하여금 간청기도를 하게 하심인 줄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그분께서 오셨을 때는 내가 아무리 간청해도,
"내 마음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하실 뿐이다.


3 내가 강요하다시피,

"예수님, 불쌍하지도 않으십니까?

도시들이 얼마나 파괴되었는지,
사람들이 얼마나 헐벗고 굶주리고 있는지 보이지 않으십니까?
오, 예수님, 어쩌면 당신께서 이리도 무정해지셨습니까!"

하고 말씀드리자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4 "딸아,
나는 도시들이나 세상의 대단한 것들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내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영혼들이다.

도시나 교회나 나머지 모든 것들은 파괴되면 고쳐 지을 수 있다.
모든 것이 대홍수로 파괴되었지만 다 재건되지 않았느냐?


5 하지만 영혼들을 잃는 것은 영원히 잃는 것이다.
아무도 그들을 내게 돌려줄 수 없다.

아! 나는 영혼들로 인해 울부짓고 있다!
그들은 땅을 얻으려고 하늘을 거부하고 말았다.


6 그러니 내가 이제 땅을 멸하여
가장 아름다운 것들도 사라지게 하겠다.

이런 것이 올가미 밧줄처럼 인간을 묶어 놓기 때문이다."



7 "예수님, 대체 무슨 말씀이십니까?"
내가 다급하게 끼어들자 그분은 이렇게 말씀을 이으셨다.

"힘내고 낙심하지 마라.
나는 계속 나아가겠다.

너는 나의 뜻 안으로 들어와서 내 뜻 안에서 살아라.

그러면
땅이 더는 너의 집이 아니고 내가 너의 집이 될 것이다.
이리하여 너는 완벽한 안전을 누릴 것이다.


8 나의 뜻은 영혼을 투명하게 하는 힘이 있다.
영혼이 투명해지면
내가 행하는 모든 것이 그 영혼에 반영된다.

내가 생각하면
나의 생각이 그의 정신에 반사되어 빛이 되고,
그의 생각도 빛이 되어 내 안에 반영된다.

9 내가 보고, 말하고, 사랑하는 등등의 행위를 하면,
이 모든 것이 같은 수의 빛이 되어 그 안에 반영되고
그의 모든 것도 같은 모양으로 내 안에 반영된다.

따라서
우리는 끊임없이 서로를 반영하면서
항구한 통교와 상호 사랑 안에 있게 된다.


10 그런데 나는 어디든지 있으므로,
하늘과 땅과 성체와 피조물의 마음들 안에 있는 나에게
그러한 영혼들의 반영들도 따라온다.

어디서나 항상
내가 빛을 주니 그들도 내게 빛을 보내고,
내가 사랑을 주니 그들도 내게 사랑을 보낸다.

11 그들이야말로 지상에 있는 나의 집들이다.

여기에서
내가 다른 피조물이 토해 내는 역겨움으로부터
피신처를 발견하는 것이다.


12 오, 나의 뜻 안에서 사는 것의 아름다움이여!
내가 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앞으로 올 세대에는 어떤 외관을 한 덕행이건
다른 모든 성덕들은 사라지게하고

하느님 뜻 안에서의 삶이라는 성덕만이
다시 나타나게 할 작정이다.

이는 지금도 앞으로도
인간적인 성덕이 아니고 신적인 성덕인 까닭이다.


13 그들의 성덕이 얼마나 태양같이 고결한지
과거 세대 성인들의 성덕 중에서 가장 훌륭한 별들도
무색하게 될 정도일 것이다.

이런 이유로 나는 땅을 정화하려고 한다.
현재의 땅은 이토록 놀라운 성덕에 맞갖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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