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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의 죄 - 마리노 레스트레포⑩

은가루리나 2016. 7. 5. 15:03


제 경우에는요... 제가 가장 어려웠던 저의 성적인 불순결을 포기하기 위해 주님 앞에 무릎 꿇고 나아갔었습니다. 저는 과거에 여성편력이 많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디를 가든 하루종일 항상 여성과 함께 다녔고 여자 없이 살 수 없었습니다. 과거의 수 년 동안 저는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불순결했습니다. 제가 회개를 하고 나서 캘리포니아로 돌아와, 이 선교사명을 시작하기 전 이년 동안 하루에도 몇 번씩 감실 앞에 나아가 주님께 간청해야 했었습니다. 매일 주님께 나아가 간청했습니다. “저 좀 잡아 주세요. 저는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 좀 잡아주세요.” 하며 간청했습니다. 제 몸 전체가 불타는 듯 했고, 모든 여성의 목소리가 속삭이는 듯 했습니다. 주체할 수 없도록 정열을 느꼈습니다. 저는 완전히 성적욕구의 노예였던 것입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저는 더욱 제 자신을 못박았고, 그것은 굉장한 싸움이었습니다. 저는 그것으로부터 아직 자유롭지 못합니다만, 예전보다 훨씬 쉽습니다. 지금은 예전처럼 끔찍한 순간이 아닙니다. 때로는 쉽지 않을 때가 있지만, 그에 대해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움직이지도 않습니다. 아무것도 보지 않고, 듣지도 않습니다. 저는 9년 동안 독신을 지켰습니다. 가장 큰 싸움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때로는 잔잔한 바다에서 순항을 하는 듯 하지만, 그 다음은 싸움입니다. 그러나 일단 그것을 이겨내면 놀라운 기쁨이 있습니다. 주님은 수천 배로 갚아 주십니다. 그것을 이겨낼 때, 매우 큰 평화를 주십니다. 


저는 독신을 지키는 것이 어떤 기쁨과 평화를 주는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약함을 이겨내는 것이지요. 모든 덕이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가졌던 애착을 치유해주심에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정열은 치유해 주지 않으셨습니다. 이 육체가 죽을 때까지 그대로 있을 것입니다. 이 육체는 그러한 모든 것의 저장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느님과 함께 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한다면 “하느님께서 오셔서 도와주십시오.” 정말로 원한다면 그것을 포기하여야 합니다. 주님도 그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계십니다. “주님, 제가 얼마나 이 죄를 사랑하는지 모릅니다. 제가 얼마나 이 불순결을 사랑하는지 모릅니다. 저는 불순결에 대한 중독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주님께 무릎 꿇고 간청하며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오랫동안 그렇게 했습니다. 저를 치유해주시길 간청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어떤 죄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 때문에 지옥에서 괴물로 변한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제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저를 구원해 주십시오. 도와주십시오. 치유해주십시오. 사슬을 끊어주십시오. 계속 이 길을 가지 않도록 해주십시오.”라고 간청한 것입니다. 저는 계속 그렇게 간청했고, 지금은 더 이상 그 죄에 대한 애착을 갖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가 육체를 갖고 있으므로 여전히 유혹은 있습니다. 우리 모두 성을 가진 인간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