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_맡김

헌신을 통한 봉허소리-무화_천상의 책_맡김.봉헌{4권 90장} 특별한 모양으로 예수님께서 자신을 봉헌하다. 주님과의 일치에 가장 큰 걸림돌인 인간의

은가루리나 2015. 10. 9. 15:13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4-90



1901년 10월 3일



특별한 모양으로 예수님께 자신을 봉헌하다

주님과의 일치에 가장 큰 걸림돌인 인간의 의지




1 영성체를 한 뒤에, 

어떻게 하면 예수님께 특상의 예물을 드릴 수 있을까 하고 궁리하였다.

그분께 대한 내 사랑을 증명하여 더 큰 기쁨을 드리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드렸다.



2 "지극히 사랑하올 제 예수님, 

당신의 만족과 영원한 기쁨을 위하여 제 마음을 바치나이다.


제 몸의 가장 작은 부분까지 온 존재를 바쳐 

그 모든 부분들이 당신 앞에 놓인 방벽이 되도록 하겠나이다.


이것이 가능하고 또 당신을 기쁘게 해 드리는 일이라면,

당신을 거슬러 저질러지는 모든 모욕을 심판 날까지 제가 받아들임으로써 

당신께서는 아무런 모욕도 받으시지 않게 하겠나이다.


그리고 

저의 이 봉헌을 완전하게 하고 모든 것에 대해 당신께 만족을 드리기 위하여,

당신께 가해지는 모욕을 제가 떠안는 데서 초래될 저 고통들을 견디고자 하나이다.


3 또한, 

하늘의 모든 성인들이 세상에 있는 동안 당신께 드려야 했던 모든 영광 및 

연옥 영혼들이 드려야 했던 모든 영광을 보상하고자 하오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인간이

마땅히 드려야 했고 또 드려야 할 모든 영광을 보상하고자 하나이다.

모든 이를 위하여 전체적으로, 

각 사람을 위하여 개별적으로 이 모든 것을 봉헌하나이다."





4 내가 이 말씀을 다 드리고 나자마자,

그러한 봉헌을 크게 기뻐하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사랑아, 

네가 나에게 얼마나 큰 기쁨을 주었는지 너 자신은 깨닫지 못할 것이다.

그와 같은 모양으로 너 자신을 봉헌함으로 말미암아 

나의 모든 상처를 달래 주었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모욕을 보상하였다.


나는 이를 영원토록 가장 값진 보석으로 여기겠다.

나를 영원히 영광스럽게 할 보석 말이다.

그리고 이것을 볼 때마다 너에게 영원히 새롭고도 더 큰 영광을 주겠다.



5 내 딸아, 

인간 자신의 의지야말로 인간과 나 사이의 일치를 가로막고 

내 은총에 대항하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


너는 나를 만족시키려고 네 마음을 봉헌하여 너 자신을 비웠다.

너 자신을 비웠으니 나 자신을 온전히 네 안에 부어 주마.


그러면 네 마음에서부터 찬양의 노래가 내게로 오리니, 

그것은 사람들이 내 아버지께 드리지 않는 영광에 대한 보상으로 

내 마음이 끊임없이 그분께 드리는 것과 같은 가락의 찬양이 될 것이다."






6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는 동안,

그 봉헌의 힘으로 내 몸의 모든 부분에서 작은 강들이 흘러나와 

복되신 예수님께 쏟아지는 것이 보였다.

그러자 그분께서 그 강물을을 더 세차고 풍부하게 불어나게 하셔서

온 천국과 온 연옥과 모든 사람들에게 쏟아지게 하셨다.


7 오, 예수님의 선하심이여!

나의 하찮은 봉헌을 받아들이시고 그토록 풍성한 은총으로 갚아 주시다니!

오, 거룩하고 경건한 지향이 이루는 놀라운 기적이여!

우리가 무슨 일을 할 때나 이를 사용한다면, 아주 사소한 일 속에서도 그렇게 한다면,  

얼마나 많은 이익을 얻겠는가!

참으로 영원한 재산을 얻을 것이고,

주님께는 훨씬 더 큰 영광을 드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