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섭리에내맡김

제2장 -09 현재의 순간은 계속해서 거룩함이 흘러나오는 원천이다. 1-2-4

은가루리나 2016. 9. 28. 23:30





제 2 장


거룩함이 끊임없이 샘솟아나는 원천인 현순간을 감싸안음에 대하여



 09 


현재의 순간은 계속해서 거룩함이 흘러나오는 원천이다.





   우리는 갈증을 느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생명수의 샘을 발견하기 위해 멀리 떠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샘물은 매순간 우리 곁에서 콸콸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마름을 결코 떨쳐버릴 수 없는 

자그마한 개울을 찾는 데에만 집착하여 지쳐 버리고 만다면 

그 얼마나 바보스러운 짓이겠습니까.



생명수의 샘만이 우리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그것은 결코 마르지 않는 샘입니다. 

그대는 예언자들과 사도들 그리고 성인들처럼 생각하고 기록하며 

살고 싶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그들이 그랬던 것처럼 하느님의 영감(靈感)에 자신을 내맡겨야 합니다.




   오, 헤아릴 수 없는 사랑이여!

당신이 행하시는 경이로움은 다 끝난 것같이 보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옛적에 행하셨던 일들을 모방하고 

과거에 하셨던 말씀들을 반복하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당신의 활동이 사그라들고 말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는 신선한 사고들과 새로운 고통들, 새로운 활동들을 

끊임없이 생겨나게 하는 원천이며 

또 새로운 태초의 예언자들, 사도들, 성인들을 보내주는 샘이기에 

그들은 

자기들 시대에 앞서서 이미 쓰여진 어떤 것이나 이루어 놓은 어떤 것을 

모방하고자 하는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않고 

단지 당신의 비밀스러운 인도하심에 자신들을 계속해서 내맡기는 가운데 

고유한 삶을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초세기"와 "성인의 시대"에 대해 늘 듣고 있습니다.

도대체 그것을 말만 하고 있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 시대를 포함하여 모든 시대 안에하느님의 뜻 

각 사람을 성화시키고 또 각 사람에게 초자연성(超自然性)을 부여하는 가운데 

매순간 일하십니다.


옛적에 하느님의 뜻에 자신들을 내맡기는 비밀스러운 방법들이

지금에 와서는 그저 고리타분한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그와 같은 시대에 

성인들은 매순간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 외에  

다른 어떤 비결을 지니고 있었을까요?


하느님은 당신에게 스스로를 완전히 내맡기는 모든 영혼들에게 

당신의 은총을 세상 끝 날까지 계속해서 선사하지 않으신다는 말씀입니까?




   오, 찬양하올 사랑이여, 

영원하고 한없는 결실과 경이로움을 베푸시는 분이시여!

당신은 제가 필요로 하는 모든 지식과 학식을 가져다주시는 분이십니다.


당신은 제가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하고 고통 받는 모든 것을 감싸주십니다.


당신은 저로 하여금 당신의 일하심을 연구하는 것이 아닌, 

모든 일 안에서 당신을 기꺼이 받아들이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 선조들이 걸었던 오래고도 충성스러운 길을 따름으로써 

저는 그들처럼 빛을 받아 생각하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제가 따르고 인용하며 모방하려는 전부입니다.




하섭내2장9번 현순간은계속해서거룩함이흘러나오는원천이다.m4a.avi





1-2-4、지금, 이순간에도 알 수 있는 것은 하느님의 뜻 안에서는 끊임없이 성덕이 넘쳐 



4、지금, 이순간에도 알 수 있는 것은 

하느님의 뜻 안에서는 끊임없이 성덕이 넘쳐 흐르고 있다.



목마름에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여, 

생명의 물이 넘쳐 흐르는 샘을 멀리 찾으러 갈 필요가 없음을 잊지 마세요. 

바로 지금 거기 지금 바로 당신 옆에서 생명의 샘물이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서두르세요. 

샘물이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왜 물의 흐름을 찾아 다니면서 쓸데없이 자신을 지치게 하고 있습니까. 

그런 일을 계속하면 더한층 갈증만을 느끼게 될 뿐입니다.


그렇게 해서 찾아낸 샘물에서는 아주 조금 밖에는 샘물을 퍼낼 수가 없습니다.

생명의 샘물에서는 계속해서 물이 흘러 넘쳐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예언자, 사도, 성인들처럼 생각하고 글을 쓰고 살아가고 싶다면 

그들처럼 하느님의 활동에 자신을 온전히 내맡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행하는 놀라움은 이제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것 이라고 생각하겠지요. 

단지 옛날에 일어났던 일들을 흉내 내고, 

지난날 사라진 사랑의 말들을 인용하는 것 이외에 

이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겠지요. 

사랑이 행하는 끝이 없는 풍부함 이야말로 

새로운 사상, 새로운 고통, 새로운 일, 

새로운 태조, 예언자, 새로운 사도, 성인들을 탄생시키는 

퍼내어도 다 퍼낼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의 샘 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길을 걸어가려고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삶이나 일들을 그대로 흉내 낼 필요는 없고

오로지 사랑 안에 감추어진 활동에 끊임없이 자신을 내맡기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들은 끊임없이 듣고 있습니다. 

(처음 시대에는) 이라든가 (옛날 성인들의 시대에서는) 이라든가.

도대체 이것은 무슨 말 입니까. 

하느님은 모든 시대를 통해서 쉬지 않고 활동하고 계십니다.

아닙니까!!


오래 전부터 실천 하고 있었던 

하느님의 뜻에 온전히 자신을 내맡기는 방법이 

이제는 낡았다고 하는 것이 있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의 뜻을, 

매 순간마다 그분이 원하시는 것을 실천한다고 하는 비결 이외에 

다른 어떤 비결을 초대성인들은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까. 

그리고 하느님은 당신의 부르심에 무조건적으로 자신을 내맡기는 영혼들에게는 

특별한 영광을 베푸시는 것은 세상이 끝날 때까지 계속됩니다.


그것은 영원한 사랑이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탄생시키는 놀라우신 사랑입니다. 

우리들의 주님께서 이루신 일 

그것이야말로 우리들에게 있어서 복음서이고, 가르침 이시고 지식입니다.

나의 생각, 말, 행위, 십자가까지 전부 하느님의 뜻 안에 포함 되어져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루시는 일이지만 

다른 일을 통하여서는 나는 그분께서 원하시는 대로는 될 수 없습니다.

모든 복음서 가운데에서 

하느님을 발견하고 찾으려고 하는 오직 한가지 최상의 길, 

옛날부터 있었던 길, 우리들의 조상이 걸어온 그 길을 통해서 

우리는 하느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조들처럼 주님의 섭리를 생각하면서 

선조들처럼 조명 받으며 

또한 선조들처럼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나는, 나의 선조들을 본받고 선조들처럼 되어가는 것입니다.




하섭내2장9번 현순간은계속해서거룩함이흘러나오는원천이다.m4a.avi
3.79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