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맡긴영혼은 ■

聖句를 하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은가루리나 2016. 10. 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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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맡긴 영혼은 ■ The abandoned soul
聖句를 하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지도사제 10.07.09 10:19


제가 "성경으로 이야기 해요"에 
저의 사제서품 성구를 올려 드렸지만

내맡긴 영혼들께서도 
자신의 성구를 하나 선택하여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선택한 성구를 자신의 삶의 목표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 * *



사제 서품 성구(1982, 2, 25)

주님께 아룁니다.
 “당신은 저의 주님.
   저의 행복 당신밖에 없습니다.”(시편 1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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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맡긴 영혼은 ■ The abandoned soul
Re: 聖句를 하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l 
내맡긴 영혼들의 성구(시편 16, 2)

 

▣ 보조교사방
거룩한 내맡김의 산, 
입산(2006년 2월 12일) 10 주년을 맞이하여

지도사제 16.02.09 22:07



+ 주님께 모든 것을!


2016년 2월 12일은,
제가 저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병든 몸으로 지리산을 찾은 것이 꼭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 .... )


하느님께서는 참으로 부족하고 죄많은 저를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을 통한 영혼구령의 도구로 선택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저를 선택하실 때
제 꼬라지가 훌륭했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너무 부족했고,
앞으로도 계속 부족할 것을 이미 다 아셨지만 저를 선택하셨습니다.


저는 정말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는 하느님 앞에 저의 모든 것-영혼까지-을 걸고
하느님께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정말 자신 있게 말입니다.

<지금 저는 하느님밖에 바라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34년전 제가 사제서품 성구로 택한 말씀을 이루어주셨습니다.

'거룩한 내맡김의 삶'을 통하여 말입니다!



<시편16,2>

"주님께 아룁니다. 
“당신은 저의 주님. 
저의 행복 당신밖에 없습니다.”

제 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바오로 사도의 말씀대로 "저는 저주를 받아 마땅합니다."
"아니, 저주를 받겠습니다."


<로마 9,3>

"사실 육으로는 내 혈족인 동포들을 위해서라면,
나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져 나가기라도 했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갈라 1,9>

"우리가 전에도 말한 바 있지만 이제 내가 다시 한 번 말합니다.
누가 여러분이 받은 것과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그는 저주를 받아 마땅합니다."


진실로 사랑하는 하내영 여러분!

제가 10년전,
거룩한 내맡김의 산(지리산)으로 들어왔을 때가 
제 나이 51세였습니다.

그때 주님께 얼마나 감사드렸는지 모릅니다.
하늘의 使命을 깨닫는다는 나이 50, 知天命(지천명)에 들어왔음을!

그리고 어언, 
말씀을 듣고 순리(이치)를 깨닫는 나이 60, 耳順(이순)이 되었습니다.


제 나이 60평생 
세 번의 죽을 고비를 넘겨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제가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이 있었기 때문 외에
다른 그 무슨 이유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느님께로부터 사명을 받은 자는 절대로 죽을 수 없습니다.
(단상, 10, 사명자는 절대 죽지 않는다? 내맡김의 영성, 참조)


"하늘과 땅의 주인님이신 우리들의 아버지,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께로부터 명령(詞命사명)을 받은 사명자(使命者)
아무리 죽을 목숨(死命)이라도
 그 사람이 받은 使命(맡겨진 임무)을 다 완수할 때까지
죽고 싶어도 도저히 죽을 수 없다!"


"비와 눈은 하늘에서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오히려 땅을 적시어 기름지게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씨 뿌리는 사람에게 씨앗을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준다.

이처럼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
(이사55,10~11)


저는 하느님께로부터 사명을 받았습니다.
또한, 분명 저를 통한 여러분도 저와 같은 사명을 받았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받은 같은 사명은,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을 통한 세상구원>입니다, 세상 구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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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맡김영성 관련글
내맡긴 영혼들의 성구(시편 16, 2)

지도사제 22.01.13 21:04


전봉순 수녀의 시편묵상ㅣ

제14강 시편 16편 저의 행복 당신밖에 없습니다 (8:29)

https://youtu.be/8Vk8QmSL5sw?si=2CpeiCkRUJXQ2JY3

https://youtu.be/8Vk8QmSL5sw?si=zzXaSi_iJ2ii_wU-

 

 

 

시편 16편
「저의 행복 당신밖에 없습니다.」

< 하느님, 저를 지켜주소서, 당신께 피신합니다. 
주님께 아룁니다.
"당신은 저의 주님, 저의 행복 당신밖에 없습니다." > 
(시편 16편)


시편 16편은 신뢰의 시편으로
전체적으로 신뢰의 분위기가 두드러집니다.

이 시편은 피신한다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 ★위기 상황에서 주님께 의탁한다.★ >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편에서 시인은 두가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혼합주의'의 위협과 '죽음'의 위협입니다.

이스라엘의 참된 예배자인 시인은
이스라엘에서 내에서 이방신들까지도 숭배하는
혼합주의 자들의 유혹을 거부하고
하느님께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시편의 시인은
< 주님께서 그가 받을 몫이고 그의 제비를 쥐고 계신다. >
말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레위인이나 사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하느님 저를 지켜주소서. 당신께 피신합니다 "> (시편 16편 1절)

하느님이 피신처로 소개가 됩니다.
주님의 보호를 요청하는 시인은 위기에 처해 있는 듯합니다.

'지키다' 라는 말은 '보호하고 돌본다.' 는 뜻입니다.

< ★"당신께 피신합니다."라는 것은 구절은 
자신을 하느님께 의탁한다.★ >는 뜻입니다.

'피신한다'라는 것은
보통 성소에 피신하거나 영적으로 피신하는 것을 뜻합니다.

시인들은 위기 상황에서 어떤 장소로 피신한다라고 하는데
이 시인은 < ★하나님께 직접 피신★ >하고 있습니다.


주님께 아룁니다.
"당신은 저의 주님, 저의 행복 당신밖에 없습니다." (시편 16편 2절)

시인은 '당신은 저의 주님'이라고 하면서 
자신의 신실함을 선언합니다.

이것은 자신이 '주님의 종'이라는 뜻입니다.
시인은 자신을 '주님께 속한 자'로 인식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그에게 당신의 뜻을 요구하실 수가 있고
또 그를 돌봐 주십니다.

< "저의 행복 당신밖에 없습니다."라는 말은
'하느님이 그의 가장 큰 행복'이라는 뜻입니다. >


< "다른 신들을 붙쫓는 자들의 고통이 크기에
저는 그 신들에게 피의 제사를 바치지 않으며
그 이름들을 제 입술에 올리지도 않습니다." > (시편 16편 4절)

이 구절에서는 혼합주의의 영향을 볼 수가 있습니다,

혼합주의는
'고난이 닥쳤을 때
하나의 신보다는 두 신이 자기를 더 많이 보호해줄 것'
이라고 믿는 사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시인은
그런 유혹에서 벗어나 하느님에게만 도움을 청하고 있습니다.

다른 신을 숭배하는 혼합주의 자들의 신앙 태도는
제1계명을 위배하는 행위입니다.

하느님을 믿는 자는
다른 신들에게 경배하거나 그들을 섬기지 못합니다.

다른 신들은 고통의 근원입니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신들에게 피의 제사를 바치고 그 신들의 이름을 부릅니다.

피의 제사는 동물의 피를 쏟아붓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주술적인 개념이 들어 있습니다.

시인은 이런 관습을 거부하고 다른 신의 이름을 부르지 않습니다.
주님을 믿는 자는 따른 신과의 관계를 끊어야 합니다.


<"제가 받을 몫이며 제가 마실 잔이신 주님,
당신께서 저의 제비를 쥐고 계십니다." > (시편 16편 5절)

이 구절의 배경에는 분배가 자리한 듯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수아 시대에 가나안 땅을 나눌 때,
레위지파에게는 땅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그들의 기업이요, 유산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레위인들의 몫은 주님뿐★입니다.
레위인에게 주어진 과제는 성전 봉사이며
그들은 성전 세금과 희생 제물의 일부를 받았습니다.

주님이 시인의 "몫"이요 "잔"이라는 말은 
< ★"주님이 그의 전부★" > 라는 뜻입니다.

제가 받을 몫이며 제가 마실 잔이신 주님은
2절의 "저의 행복 당신밖에 없습니다."와 상응합니다.

저희 제비는
이스라엘 지파들이 땅을 나누고 상속받던 관습을 반영해줍니다.

그래서
"당신께서 저의 제비를 쥐고 계십니다."라고 하는 표현은
주님께서 그의 ★미래와 그의 운명을 보상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언제나 주님 알제 앞에 모시어 당신께서 제 오른편의 계시니
저는 흔들리지 않으리이다." (시편 16편 8절)

시인은 항상 주님과 대화해 왔음을 말합니다.

"언제나 주님 알제 앞에 모시어" 라는 말에서
시인은 자기가 늘 하느님을 모시고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이 구절은 시인의 확신을 드러내는데
그의 확신은 하느님의 현존 때문입니다.
곧 그는 늘 하느님의 현존을 생각한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하느님이 시인의 오른쪽에 계신다라는 말에서도 암시됩니다.

'오른쪽에 계신다'라는 것은
주님께서 시인의 곁에
 '방어자'와 '수호자'의 자리에 계신다는 뜻입니다.

여기에서 "저는 흔들리지 않으리라."라는 말은
'저는 죽지 않으리라.'라는 말로 볼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그를 보호해 주신다는 확신의 말입니다.



이처럼 시편 16편은
*주님 안에서의 즐거움을 노래하는 시편*입니다.
시인은 주님과 함께하는 생명과 기쁨을 노래합니다.

이 시편은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에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과 관련하여
메시아적인 것으로 해석되었습니다.

특히 10절의
"당신께서는 제 영혼을 저승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께 충실한 이는 구렁을 아니 보게 하십니다."라는 말은
신약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가리키는 것으로
인용되고 해석됩니다.


이 시편의 시인은
"저의 행복 당신밖에 없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시편 1편에서는
"악인들의 길을 따르지 않는 이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하였고
이 시편에서는
"우상숭배를 멀리하는 이를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이 시인은
하느님의 현존 속에 사는 생명의 길에서 그의 즐거움을 찾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 신자들이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행복입니다.

"당신은 저의 주님, 저의 행복 당신밖에 없습니다."(시편 16편 2절) 


- 전봉순 그레고리아 수녀(예수성심전교수녀회) -





<댓글>
지도사제 22.01.13 21:11


평화방송 유튜브를 보다 찾게 된 동영상입니다, 
매우 반가웠습니다.^ ^

저의 사제서품성구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사제서품성구는 곧
<내맡긴 영혼들의 성구>이기도 해야 할 것입니다.



아버지의 완사완영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