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맡긴영혼은 ■

빠른 시일 내에 "총고해 성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은가루리나 2016. 10. 27. 20:34


2010.07.05. 10:37



지난 번 축성식 때, 봉헌하신 분들 중에

"총고해 성사"를 하시지 않고 봉헌서약 하신 분들이 계시면

빠른 시일 내에 "총고해"를 하시기 바랍니다.

 

고해성사는 죄로 물든 과거로부터의 완전한 단절을 의미합니다.

죄를 끊고 새로이 거룩한 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총고해성사는 완전한 봉헌 생활에 있어서 필수적인 것입니다.

 

지금까지, 내맡김의 봉헌미사에 자신의 모든 것을 하느님께 봉헌하려는 분들은

누구나 다 "총고해"를 하시고 미사에 참례하셨는데,

지난 번 충성식 때는 14분이 넘는 많은 분이 참여 하셨기에

그것을 확인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미, 평상시의 고해성사로 죄를 다 용서 받았는데

 새삼스러이 무슨 총고해를 하란 말인가?"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100% 완죤히 굳은 결심을 다 내맡겼다 하시더라도

총고해로 마무리 하시어 봉헌을 완성하시기 바랍니다.

 

총고해성사는 완전히 새로운 삶으로 넘어가는 이정표라고 생각하시고

과거에 고해성사를 하신 내용 중에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대죄만을

간단히 고백하시면 되겠습니다.

 

고해소에 들어가셔서,

"총고해입니다." 라고 말씀하십시오.

 

"과거에 성사를 보았지만 새로운 거룩한 삶을 위해

마음에 잊혀지지 않는 죄만을 고백하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간단히 죄를 고백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고해성사시 죄에 대한 장황한 설명은 잘못된 것입니다.

고해사제께서 총고해는 자주 보는 것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성사를 안 주시면

다른 사제를 찾아가 총고해를 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총고해는 일생에 단 한 두 번만, 아주 특별한 경우에만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 내맡김의 영성을 설명해 드리기도 그러하니

다른 사제에게 총고해를 하시라는 것입니다.

 

면담성사로 "총고해"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총고해가 자신의 마지막 총고해가 되어야 합니다.

꼭 총고해성사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