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섭내

《제1장 -07 하느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서는 우리가 참된 평화를 누릴 수 없다.》

은가루리나 2015. 10. 14. 00:22


제 1 장


우리의 몫을 행하고 그 나머지는 하느님께 맡겨 드림에 대하여



 07 



하느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서는 우리가 참된 평화를 누릴 수 없다.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데에  완전히 집착하지 않는다면, 

제아무리 신심이 흘러넘치는 실천 행위들을 택하고 

또 그것이  제아무리 훌륭하다 할지라도 

거기에는  아무런 행복도 거룩함도 없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그대를 위해 택하시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 무엇이  그대를 기쁘게 할 수 있단 말입니까? 

하느님께서 손수 그대를 위해 마련하신 음식이  그대를 진절머리라도 나게 했단 말입니까? 

그 어떤 음식 맛이 아주 변해버렸는데 

그것이 상하지 않을 것 같다고  누군가에게 말해줄 수 있습니까?


현 순간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참으로 양육될 수도, 힘을 낼 수도, 정화될 수도, 부요하게 될 수도 없고 

또 거룩하게 될 수도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대는 이런 사실을 떠나  원하고 있는 바가 무엇입니까? 

왜 다른 곳에 시선을 두고 있는 겁니까? 

하느님보다 그대가 더 현명하단 말입니까? 

그대는 왜 그분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닌  다른 것을 찾고 있단 말입니까? 

그분의 지혜와 선을 생각하면서도  

그분이 틀릴 수 있다고  그대는 여기고 있지 않습니까?


그대는 지혜와 선이 정해주신 그 무언가를 마주칠 때, 

그 탁월함에 대해  뚜렸한 확신을 가져야만 합니다. 

그대는 전능하신 분께 반항함으로써 평화를 얻게 될 것이라고 

어느 순간 상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것을 깨닫지 못하면서  우리가 흔히 고집하게 되는 것은 반항심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불행의 근원입니다. 

매순간 하느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것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우리를 만족케 하는 그 어떤 것도  결단코 예상치 못한 벌을 받으리라는 것은 당연합니다.


만일  서적들, 성인들이 남기신 모범  그리고 영적인 문제들에 관한 논의들이 

아무런 효과도 없이  그저 우리 마음의 평화를 갈라놓고 

이런 것들로 우리가 만족하지 못하게 될 때, 

그것은 하느님 뜻에 우리 자신을 진실하게 내맡기지 않았다는 표지이며, 

이기심(self-love)에서 이런 것들에 급급해 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됩니다.


그것들은  하느님이 우리 영혼 안에 임하시지 못하도록 방해하므로 

우리는 이러한 장해물들을 멀리 쫓아내버려야 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이 우리로 하여금 이것들을 지니기를 원하신다면, 

우리를 위한 하느님의 계획의 일부로 

여타의 모든 것들처럼  우리는 이것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것들을 취하고 사용하며  이것들의 목적이 끝맺음을 했을 때는 포기하고 

현 순간에 벌어지고 있는 일에 우리가 참여하게 됩니다. 


사실 아무것도 

하느님의 뜻에서 나오는 것만큼  그렇게 우리를 유익하게 하는 일도 없습니다.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것보다 

우리에게 더 많은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은 절대로 존재하지 않으며, 

그 어떤 것도  우리를 더 이상 거룩하게 해 주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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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하느님이 하시는 일에 복종하지 않고서는 진정한 평화를 얻을 수는 없다.




4, 하느님이 하시는 일에 복종하지 않고서는 진정한 평화를 얻을 수는 없다.



오직 하느님의 뜻만을 따르겠다는 마음가짐이 없는 영혼은, 

무리 휼륭한 영성 수행을 하더라도 그러한 것에서 만족을 찾아낼 수 없고 

또한 영적생활의 완성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하느님 당신이 직접 주신 것에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면, 

하느님 이외에  누가 당신에게 당신의 소망을 충족시켜 줄 수 있겠습니까. 

하느님께서 준비하신 식탁에 오지 않겠다면, 

그토록 이나 비뚤어진 미각을 만족시켜줄 음식이 달리 있을 수 있겠습니까.


영혼이 지금, 그곳에서 넘쳐 흐르는 것 이외에, 

다른 무엇으로 

진실되이 성장하고, 강하여 지고, 정결하게 되고 만족할 수 있는 성화를 이룰 수 있겠습니까. 

당신은 이 이외의 무엇을 추구하고 있습니까!

하느님 사랑 안에는 넘쳐 흐를 정도의 보물이 있는데, 

왜 당신은 밖에서 그러한 보물을 찾으려고 하는 것 입니까!! 

당신은 하느님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까!


하느님이 결정하여 주신 것이 아니라, 

그것과 다른 사물을 왜 당신은 선택하려고 하는 것입니까.

혹시 하느님의 영지와 선의는 틀렸다고 하는 것 입니까. 

하느님이 어떤 것을 온당하다고  또는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휼륭한 것임에 틀림없다고  당신은 확신하지 못하는 것입니까 !!

전능하신 하느님에게 반항하면서  당신은 평화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우리들이 너무나도 자주 반복되는 하느님에 대한 반항이, 

--그 실수를 우리들은 단순하게 인정하려 들지 않는--

우리들의 마음에, 불안을 일으키게 하는 원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만약 책이나, 성인들의 규범, 霊的講話가 평화를 빼앗고, 

그것이 마음을 가득하게는 해 주지만

참 평안으로 마음을 충족시켜 주지 못한다면, 

그것은 이러한 것들에게 자기마음대로의 애착을 나타내는 것으로, 

하느님이 활동하고 계시는 완전한 내맡김으로부터 멀어진 증거 입니다.

자기자신 마음대로 행동을 하는 것은  하느님을 향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는 것이 됩니다.

그것이 은총에 대하여 장애가 되면  이러한 마음은 도려내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시려고 계획하고 계신다면,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계획에 의하여  그러한 것들을 사용하여야만 합니다.


영혼은 하느님께 충실해지기 위해서는 애착하지 않고, 

오로지 주어진 그대로 하느님이 주신 모든 방법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다음 순간이 가져다 주는 것으로 마음을 옮기기 위하여

이것들을 한쪽 곁에 놓아둡시다. 

사실 나에게 있어서 하느님의 뜻에 따르는 행위만이 진정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 이외에, 

예를 들어 그 것 자체가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하여도, 

나를 성화 시키고 나에게 평화를 주는 것은 찾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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