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맡긴영혼은 ■

"아님 말구!" ■ 내맡긴 영혼은 ■

은가루리나 2016. 10. 28. 00:39


2016-12-06 마처예함 맞춤법


moowee  등급변경▼  조회 2234  추천 1  2009.12.18. 09:25



하느님께 내맡긴 영혼들은 하느님의 뜻을 찾기 위해

수많은 "아님 말구!"를 경험해야 합니다.


"아님 말구!"가 

일반인들에게는 너무나도 무책임한 말이 아닐 수 없지만,

하느님께 내맡긴 삶을 살아가는 영혼들에게는 

반드시 꼭 체험해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오는 울림이,

"아! 이것이 지금 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하느님의 뜻이구나!"하고

그것을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였더라도,

처음엔

하느님의 뜻이 그것을 거쳐 다른 것으로 옮겨질 때가 많습니다.


내적으로 아주 깊은 확신이 서게 되었다 생각하여,

그래서 그 일을 곧 추진하려는 단계에서 

갑자기 하느님의 뜻이 그것을 비켜가게 되었다 하더라도,

그때는 참으로 "아님 말구!"의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아님 말구!"는 하느님께 내맡긴 영혼들에게 있어서

하느님의 뜻을 찾는데 있어서 매우 필요한 자세이며

더 나아가 참으로 "거룩한 순명"의 자세입니다.


"아님말구!"가 반복되어 주위로부터 비웃음을 사더라도

그 비웃음을 통하여 굳어지는 하느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어야

참으로 하느님의 뜻을 찾는,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영혼들의 모습입니다.


하느님의 뜻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겨 드렸기에

하느님의 뜻이 아무리 변덕을 부려도(사실 하느님 뜻은 불변하지만)

결코 내 뜻이 나설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느님께 내맡긴 영혼들은 

하느님의 뜻이 아무리 심한 변덕을 부려도 

변덕이 심하면 심할수록

그 심한 변덕 속에 깊이 숨어 계신 

하느님의 뜻을 발견해 내야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 뜻의 변덕 속에서도 절대로 고요를 잃지 않는 내적 평화

하느님께 내맡긴 삶을 살아가는 영혼들의 참모습입니다. 






하느님은 참으로~~~  ▣ 공지사항


moowee 등급변경▼ 조회 498 추천 1 2011.08.25. 11:56




하느님은 참으로 *희한하신 분이십니다.

제가 오죽하면 제가 체험한 하느님을

*웃기시는 하느님이라고 까지 표현했겠습니까?


그분이 이끄시는 모습은 정말로 *오묘하십니다.


하느님의 오묘하신 섭리(뜻)에 이끌리다 보면,

그분이 얼마나 *전능하시고 *위대한 분이신지를 깨닫게 되며,

그분이 저처럼 보잘것없고 비천한 저에게 

저의 아버지가 되어 주셔서 

직접 저의 삶을 이끌어 주고 계시다는 사실에

정말 까무러칠 정도로 놀라게 되며,

그래서 그분의 한없이 크신 *자비와 사랑에 도저히

뜨거운 감사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하느님은 당신께 100%를 내맡긴 영혼들을

정말 *놀랍게 이끌어 주십니다.


특히, 당신처럼 *거룩한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거룩한 사람은

"이 길이 주님께서 이끌어 주시는 길이구나!" 하며


열심히 잘 따르다가도 "어, 아닌 모양이네?" 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아님말구!"를 해야 됩니다.



정말 하느님은 웃기십니다.

'아님말구!'로 조롱을 받아도 전혀 괴의치 않습니다.

그 아님말구가 하느님의 뜻에 대한 절대적 순명이니까요.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을 머리로 아는 사람이

'아님말구!'를 당하게 되면 

"정말 내맡김은 웃기는 짜장면이야!"하며

크게 실망하여 돌아섭니다.


내맡김의 영성을 머리로는 이해해도

실질적인 삶으로는 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회가 다시 한 번 더

하느님께서 우리 공동체 하덧사들에게

"아님말구!"를 가르쳐 주시는 좋은 기회라 믿고 

잘 받아들이기로 합시다.


"하느님께 내맡긴 영혼은 

모든 일을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