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의시간들21

16-05_03「수난의 시간들」제21시간 (오전 1시- 2시) ③ (19-28) 십자가의 고뇌 둘째 시간 예수님의 둘째, 셋째, 넷째 말씀 <셋째 말씀 ⑵>

은가루리나 2015. 10. 19. 12:04


   제21시간 (오후 1시-2시)

 십자가의 고뇌 둘째 시간

 예수님의 둘째, 셋째, 넷째 말씀




셋째 말씀 ⑵



19 오, 예수님, 당신은 허다한 고통들 속에 잠겨 계시건만,

그럴수록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더욱더 간청하십니다.

  그러나 저도 무심히 있지 않겠습니다.

비둘기처럼 당신 상처들쪽으로 날아가서  입맞춤과 위로를 드리고,

당신 피 속으로 뛰어들어  당신과 함께 "영혼들! 영혼들!" 하며 외치고자 합니다.



  또 가시들에 꿰찔린  당신의 고통스러운 머리를 받쳐 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사람을 위하여 보속하면서  자비와 사랑과 용서를 청하려는 것입니다.

20 오, 예수님, 

당신 머리를 찌른 가시들로  제 정신을 다스리시며 치유해 주시고,

마음을 어지럽히는 그 어떤 것도  제 안에 들어오지 않게 하소서.


  저는 당신의 위엄이 넘치는 이마에 입 맞춥니다.

제 모든 생각을 끌어당기시어  당신을 관상하며 이해하게 하소서.


21 저의 선이신 분의 지극히 아름다운이여,

그러나 피로 뒤덮인 눈이여, 저를 보소서.

- 저의 비참과 나약과 가련한 마음을 보시어, 

당신의 신적인 눈길의 놀라운 효과를 체험하게 하소서.


22 사악한 자들의 욕심과 모독으로 먹먹해진,

그러나 저희의 말을 열심히 들어 주시는 예수님의 여,

부디 제 기도를 들어 주시고  저의 보속을 업신 여기지 마소서.

그렇습니다, 오, 예수님, 

제 가슴이 울부짖는 소리에  귀 기울여 주소서.

이는 당신께서 사랑으로 태워 주실 때에만  잠잠히 가라앉을 소리입니다.


23 예수님의 지극히 아름다운 얼굴이여, 모습을 드러내소서.

당신을 보여 주시어, 

제 빈약한 마음이  모든 사람과 사물에 대한 애착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 저를 당신의 아름다움에 끊임없이 반하게 하셔서 

언제나 당신 안에 사로잡혀 있게 하소서


24 예수님의 지극히 감미로운 이여, 저에게 말씀하소서.

당신 음성이  언제나 제 안에 메아리치게 하시고,

당신 말씀의 권능으로  

하느님의 뜻이 아닌 모든 것 - 사랑이 아닌 모든 것을  제 안에서 없애 주소서.


25 오, 예수님, 저는 팔로 당신 을 감싸 안습니다.

당신께서도 팔을 뻗쳐 저를 껴안아 주소서.

  오, 저의 선이시여, 이 사랑의 포옹을 단단히 하셔서

어떤 인간적인 힘도  당신과 저를 갈라놓지 못하게 하소서.

이와 같이  우리가 서로의 팔 안에 있는 동안 

저는 당신 가슴에 머리를 기대겠습니다.


26 그리고 신뢰하며 당신 입술에 입을 맞추리니,

당신도 제게 사랑의 입맞춤을 주소서.

그리하여 저로 하여금 

당신의 감미로운 숨을, 당신의 사랑을, 당신의 뜻을, 당신의 고통을,

곧 당신의 신적 생명 전체를 호홉하게 하소서.


27 예수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어깨여,

저에 대한 사랑으로  언제나 굳건하고 한결같이 고통을 겪으시니,

저에게 당신께 대한 사랑으로 고통 받는 힘과  항구성과  영웅적인 용기를 주소서.

28 오, 예수님, 

제가 사랑에 항구하지 못하는 때가 없게 하시여,

당신의 불변성에 동참하게 해 주십시오!











160503 21시간 셋째말씀(2).m4a.avi


160503 21시간 셋째말씀(2).m4a.avi
3.9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