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 영적(靈的)인 길을 가는 사람들의 친목에 대하여 215.216.217.218

은가루리나 2016. 12. 17. 01:51



□ 영적(靈的)인 길을 가는 사람들의 친목에 대하여



215. 영적인 길을 가는 사람들은 

모든 사회적인 관습을 떠나서 그들 자신의 계급에 속해 있다.


216. 신을 찾는 사람은 

신을 찾는 사람 이외에는 누구와도 교제를 하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자신의 신에 대한 체험을 법우(法友)들과 함께 나누면서 행복을 느낀다.



217. 낯선 동물이 소떼들 틈에 끼어들면 

소떼들은 모두 합심해서 그동물을 몰아낸다.

그러나 같은 소가 끼어들면 친구가 되어 주고 서로 몸을 핥아 준다.


구도자는 다른 구도자를 만나면 서로 기뻐하며 기꺼이 벗을 삼는다.

그러나 비웃는 자가 끼어들어 오면 그들은 합심하여 쫓아 버린다.



218. 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왜 외딴 곳에서 혼자 살기를 싫어하는가.

마리화나 피우는 사람은 동료가 없으면 마리화나 피우는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


구도자는 마리화나 피우는 사람과 같다.

동료들을 떠나 혼자만 신을 찬미하는 데서는 아무런 기쁨도 느끼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