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세상 속에 살고 있는 구도자의 이상
219. 탄트리까(Tantrika : 탄트라 수행자)가
사자(死者)의 영(靈)을 매개로 하여 신을 부를 때
그는 술과 음식을 준비해 놓고 송장 위에 앉는다,
기도 도중 송장에게 일시적으로 생기가 주어지면
송장은 입을 열고 기도하는 사람의 소원에 답한다.
이 때 술과 음식을 송장의 입 속에 넣어 주어야 한다.
그러면 당분간 송장은 정령(精靈)에게 장악된다.
이렇게 하지 않을 경우 그 기도는 정령의 방해를 받게 된다.
그리고 보다 높은 영혼은 거기 시현(示現) 하지 않는다,
ㅡㅡㅡ 이 세상에 송장으로 남아 있으면서 법열(法悅) 에 젖고자 한다면,
첫째 그대 자신 속에서의 세속적인 모든 욕구를 진정시켜라.
그렇지 않으면 너의 기도는 삶의 걱정 근심으로 부패하고 부서져 버릴 것이다.
220. 물론 돈은 필요하다.
이 세상을 사는 데 돈은 필요불가결하다.
그러나 돈이나 물질에만 너무 신경을 쓰지 말라.
노력한 만큼의 벌이에 만족 하라.
그것이 가장 좋은 마음자세다.
그 이상의 돈을 붙잡으려고 너무 버둥거리지 말아라.
자신의 삶과 영혼을 그(神)에게 바친 사람,
그 (神) 속에서 피난처를 찾은 사람은 결코 그런 식으로 생각지 않는다.
그들의 지출은 수입과 정비례한다.
오른손으로 돈이 들어오면 왼손으로 써 버린다.
돈은 결코 정체되지 않는다.
221. 한 재가(在家) 제자가 물었다.
"선생님,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고 싶습니다만......"
스승: 전적으로 옳은 일이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서라면 말이다.
그러나 정당한 방법을 통해서 벌어야 한다.
돈을 위해서 돈을 벌지 말고 신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 돈을 벌어라!
-----이것이 그대의 목적이 되게 하라.
이런 부(富)는 모든 비난을 넘어선다.
제자 : 선생님, 언제까지 가족들을 부양해야 합니까.
스승 : 아이들이 자립할 때까지다.
아이들이 자립 할 수 있게 되면 그대의 부양 임무는 끝난다.
222. [문] 빵을 생각치 않을 수 없을 때는 어떻게 기도와 명상을 수련해야 합니까?
[답] 신을 위해서 일하라.
네가 필요로 하는 것은 자연히 얻게 될 것이다.
신은 이세상으로 너를 보내기 전에 네가 필요로 하는 것은 모두 준비해 두었다.
223. 우리는 집을, 가족을 , 아이를 가졌지만
그러나 이것들은 모두 일시적인 것이다.
종려나무는 그대로 있다.
한두 개의 열매가 떨어졌다고 후회할 필요가 어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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