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건강법

2. 몸존중 건강법 [나의 건강법]

은가루리나 2017. 2. 11. 15:50


2010.09.15




제 나름대로 경험한 건강법 중의 하나를

제가 이름을 붙여 보았는데, "몸존중 건강법"이라고 붙여 보았습니다.


이 건강법은 글자 그대로 자신의 몸을 존중해 주는 생활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 말씀을 드리면 "에이, 누가 자기 몸을 중요시 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어?"

라고 말씀하고 싶으신 분이 계실 겁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활을 엄격히 살펴보면 놀라웁게도

자신의 몸을 존중하지 못하여 병을 얻게 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겁니다.

진정 자신의 몸을 존중하여야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건강 지식"을 더 존중하여 몸을 망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경남에서 아주 유명한 참 숯굴 찜질방이 있는데,

과거에 제가 아플 때, 매주마다 꼭 두 번씩 찾아가서 찜질을 하였었습니다.

그곳의 컴컴한 숯굴에 앉아 있으면, 얼굴 없는 건강 박사님들이 너무 많이 계십니다.


어떤 병에는 뭐가 최고고, 어떤 병원이나 한의원이 어떤 병에는 최고의 병원이고,

어떤 병은 무슨 수치가 어떠면 위험하고, 어떤 운동, 어떤 음식, 어떤 요법 등등 - - -.


건강에 대한 일반적 지식도 중요하지만, 사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몸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 무슨 말인가?

60억조개가 넘는 세포로 구성된 우리의 몸이 사실,

우리의 지식이나 머리보다 더 똑똑합니다.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의 몸을 창조하실 때 과연 어떻게 창조하셨겠습니까?

우리 인간의 지식은 그리 대단한 것이 못됩니다.

사람의 배움의 정도에 따라 다 다르고요.


지식을 많이 갖고 있다고 우리의 몸이 건강할 수 있나요?

대학 졸업자의 몸이 더 똑똑하고 고졸자의 몸이 뭔가 좀 덜 떨어졌나요?

오히려 우리의 "지식"이 우리의 건강을 해치게 만듭니다.


제가 우리 인간의 몸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경험을 한 것이

약 25년전의 교통사고 후 "活元運動(愉氣)"을 통해서 입니다.


제가 31살 때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이 사고로

두개골 골절에 의한 뇌출혈로 뇌수술을 받았고

그후에도 목과 한쪽 어깨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는데

병원의 물리치료도 별반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인의 권유로 "활원운동"을 알게 되었고

물리치료로도 고칠 수 없었던 목과 어깨, 뿐만 아니라

"온몸"의 건강을 몇 달만에 다시 찾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교통사고의 후유증 하나 없이 그야말로 "완치"되었던 것입니다.


저는 이때,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의 몸을 얼마나 기묘하게 잘 창조하셨는지를 

깊이 체험하였고 정말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아주 중요한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몸에 넣어 주신 "자연치유력"이라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힘을 갖고 있는 것인가를 절절이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氣를 받으면 그 氣가 온 몸을 돌아다니며 온 몸의 잘못된 곳을 다 치유시켜 줍니다.


저의 이 말에 이해가 가십니까?

활원운동을 체험하신 분은 제가 드리는 말씀을 즉각 알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생명을 보호해 줄 자연치유력을 다 갖고 태어납니다.

모든 생명체가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이 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자꾸 "약"이나 "기계"에 의지하게 되면,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이 점점 떨어져 나중에는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리고, 질병에 의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점점 자연치유력을 잃어가게 됩니다.


몸의 치유는 몸이 다 알아서 하게 하는 힘이 "자연치유력"입니다.

동물이 사는 모습을 보면 자연치유력이 그들에게 어떻게 작용하나를 잘 알 수 있습니다.

다치거나 병든 동물이 약이나 기계로 병을 치유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타고난 자연치유력으로 치유를 얻게 됩니다.


우리 인간의 몸은 선천적으로 인간의 머리보다 더 뛰어난

자신의 몸에 대한 정보를 더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몸에서 오는 여러 가지 현상이나 신호를 존중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만들어 주신 우리의 몸은 절대로 무식하거나 게으르지 않습니다.

또, 요령을 피거나 장난을 치거나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 몸에 음식이 들어간다면 저 스스로 모든 일을 척척 다 해냅니다.

좋은 음식은 잘 받아 들이고 나쁜 음식은 금새 토해냅니다.

알아서 다 소화시키고 우리의 생명을 살게 해 줍니다.


몸이 피곤하면 하품을 내보내고 졸립거나 쉬고 싶게 만듭니다.

먼지가 눈에 들어오면 눈을 감게 만듭니다.


몸이 들려 주는 신호대로 사는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살게 됩니다.

병에 걸려 아픈 사람은 지식이나 남의 말에보다도 자신의 몸의 소리에 

더욱더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약 5년 전, 모든 것을 버리고 산으로 들어온 까닭이 바로 그것입니다.

외부로부터 받게 되는 모든 저항을 피해 정말 저의 몸을 쉬기 위해서였습니다.

산에서 혼자 살게 되면 자신의 모든 것에 집중할 수 있고 "의지력"도 강해집니다.

의지력이 강해지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면역력이 높아지면

"자연치유력"도 자연히 좋아지게 됩니다.


처음에 산으로 들어와서 약 3개월 동안은 얼마나 많은 잠을 잤는지 모릅니다.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많은 잠을 잘 수 있을까할 정도로 잠을 잘 잤습니다.

마음이 어떤 것에 얽매임 없이 한없이 편안했기 때문입니다.


졸리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잠을 잤고, 잠이 안 오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책을 읽었습니다.

저의 몸이 하고 싶은대로 그대로 해 주었습니다.

한마디로 몸의 소리를 존중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6개월 정도 후부터 저의 "몸"이 웃기 시작하였습니다.

저의 "영혼"은 산 속 생활 시초부터 웃기 시작했지만 말입니다.

영혼이 웃으면 자연히 몸도 따라 웃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만들어 주신 고귀한 우리의 몸을 정말로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바오로 사도께서 하신 말씀을 정말로 명심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몸이 여러분 안에 계시는 성령의 성전임을 모릅니까?

그 성령을 여러분이 하느님에게서 받았고,

또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의 것이 아님을 모릅니까?

하느님께서 값을 치르고 여러분을 속량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몸으로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하십시오."(1코린6,19)


건강에 대한 알량한 지식이나 욕망에 자신의 몸을 맡기지 말고 

성령의 성전인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면 

성전 안에 계신 하느님의 소리를 듣게 되고,

마침내는 하느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 하느님이 우리가 무너뜨린, 당신의 무너진(병든) 성전을

다시 고쳐 세워 주시게 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놀랍습니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치유법으로 치유를 해 주십니다.

그분께 내맡기시면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책임져 주십니다.

우리의 죽음까지라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