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기도(화살기도)와 성모송

성모님 봉헌에 대한 호산나님의 질문 댓글

은가루리나 2017. 3. 22. 16:00


moowee 16.08.12. 22:38



저는 저의 모든 것을 걸고 말씀드립니다.


"주 하느님이신 예수님께서 친히 가르쳐주신 

★ 주님의 기도 ★ 외의 다른 모든 기도는, 빈말에 불과하다" 고 말입니다!



<마태 6, 7>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부억에서 설거지나 다른 일 할땐

마음속으로 성모님 생각하면서 성모송을 외우곤 합니다.>



또한,

성모님보다 하느님(예수님)을 더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지 아니 하면 <미신 행위>에 불과 합니다.

성서 신학자에게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항상 성모님 마음 위로해 드릴려고 하고 있습니다. >


자신이 어떤 누구를 위로해 주려면,

위로해 주려는 사람의 마음을 완전히 헤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상대방의 마음도 다 헤아리지 못하며 위로해 준다는 것은 

<진실한 위로>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성모님의 마음을 위로해 드린다면,

성모님의 마음(성모성심)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성모님의 마음은 

곧 아들 예수님의 마음(예수성심)과 조금도 다름 없는 <한마음>입니다.




<항상 성모님 마음 위로해 드릴려고 하고 있습니다. >


우리가 성모님의 마음을 위로해 드린다면,

성모님의 마음(성모성심)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성모님의 마음을 지닌 사람은 당연히 <예수님의 마음>을 지녀야 하며,

예수님의 마음을 지닌 사람은 반드시 <예수님의 아버지에 대한 신심>으로 넘어가,

오직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느님이신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바로,

당신의 아버지 <성부의 뜻을 실행하기 위해 오셨던 것>입니다.



<마태 7, 21>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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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 12, 50>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요한 6>

"38 나는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왔기 때문이다. 

39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40 내 아버지의 뜻은 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저는 성모님을 사랑하였습니다, 아들 예수님보다 더 !

그러나, 
성모님께서는 
당신보다 당신의 아들을 더 사랑하라고 
저에게 병을 허락하셨습니다, 당신 아드님을 통하여 !

당신을 칭송하는 <성모송>에서 
당신의 아드님이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로 저를 넘겨 주셨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하덧사 여러분!
성모송을 사랑하십시오, 죽도록 뜨겁게 !

그러나 사실,
<성모송을 죽도록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은 참으로 드뭅니다.

입으로는 성모송을 외우고 성모님을 사랑한다면서
세상을 더 사랑합니다, 배우자를, 자식을, 재물을 더 말입니다.

진실로 성모송을 사랑해야 합니다, 죽도록 뜨겁게 말입니다.


진실로 성모송을 죽도록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은 자연스레
<주님의 기도>로 넘어와 
<주님을 죽도록 뜨겁게 사랑할 수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주님을 <진실로>죽도록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은 자연스레
★자신의 모든 것을 주님께 내어드리고 싶어집니다. ★, 
주님을 진실로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그 사람은,
성모님께서 가장 바라시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가장 바라시는 
<거룩한 내맡김의 삶>을 살아가게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진실입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이곳의 모든 하덧사를 맡기오니 이끌어주소서, 당신의 기도, 주님의 기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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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의 밤(신앙의해, 2013, 05, 11)



한국신자들의 성모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세계적으로도 손꼽힐 정도이다.

30만명에 가까운 레지오 단원들의 숫자만 보아도 그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신앙인의 성모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은 조상대대로 내려오던

민속적이고도 토속적인 "기복신앙" 의 테두리에서 반드시 벗어나야 할 것이다.


아직도 적지 않은 많은 신자들이 바치는 묵주기도가 일반 민중의 토속신앙처럼

세상의 복을 구하는 청원기도에만 머물러 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성모님과 <청원기도>라는 것은 서로 그 성격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


"성모님에 대한 믿음" 이라는 것은 성모님께서 자신의 모든 뜻을 버리고

오로지 하느님의 뜻에 내맡긴 삶을 사신 그 "믿음" 을 믿는 것이어야지

"성모님 자체를 믿는 믿음" 이라는 것은 또 다른 하나의 "오류" 이다.


사제인 저 자신도 어린시절부터 누구보다 성모님을 사랑해왔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성모님의 그 위대하신 하느님 뜻에 의한 위탁의 차원에서라기보다

어려움에 쳐했을 때 성모님께 무엇을 청하고 비는 차원에서 한마디로

성모님께 은혜, 복을 청하는 차원에서 그분을 사랑해왔던 것이다.

제 기억으로 성모님께 9일기도를 바쳐서 단 한 번도 안 들어주신 때가 없을 정도다.


정말 그렇다, 성모님께 무엇을 청하고 빌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그 차원을 넘어서서

성모님이 당신의 지상 삶의 모습을 통해 직접 보여주신

<하느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 하느님께 완전히 위탁하는 신심>으로

한 단계 더 넘어서시라는 그런 뜻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저희가 죽을 때에만 당신의 전구를 바랄 것이 아니라,

이제, 지금 이 자리에서부터 '주님의 종이오니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하신

당신의 거룩한 모범을 본받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