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맡김의영성■

8.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의 수준은? (2) ■ 내맡김 영성 ■ '거룩한 내맡김' 으로 일단 한 발을 하느님의 뜻(거룩함)에 들여 놓은 것이다

은가루리나 2015. 8. 17. 09:40


2016-12-09

마처예함 맞춤법

moowee 등급변경▼ 조회 1581 추천 1  2009.12.21. 13:02


"내맡김"으로 일단 "한 발"을 하느님의 뜻(거룩함)에 들여놓은 것이다.




"하느님께 내맡김"으로 내맡긴 삶을 사는 것도

단지 "하느님 뜻대로 사는 삶"의 시작일 뿐이다.


그러나 아무리 평신도 왕초보라 하더라도,

하느님 중심적인 삶을 살지 못했던 과거의 저(성직자)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영적 수준의 삶을 사는 것이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하느님께 일생을 봉헌하겠다 해서 서품, 서원을 했더라도

하느님의 뜻을 벗어 던지고 자기 뜻대로 살아가는 성직자, 수도자 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아주 월등히 높은 차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느님 앞에 신분이란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하느님 앞에 누가 더 거룩한 사람이냐 아니냐가 더 중요하다.


하느님께 내맡긴 영혼은 한 발을 완죤히 "하느님의 뜻" 안에 담갔기 때문이다.

비록 다른 한쪽 발을 가끔 "자기 뜻"에 담근다 하더라도 말이다.

영혼들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기 뜻"에 발을 담그는 숫자도 "나날이 조금씩 그러나 때로는 왕창" 줄어들게 된다.

하느님이 그렇게 해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한 번 하느님께 내맡긴 영혼들은 절대로 "영적후퇴"란 있을 수 없다.

오직 "영적진보"만이 있을 뿐이다. 정말 놀랍다!



하느님은 "도깨비 방망이"가 아니시다.

하느님께 내맡긴 영혼을 

하느님께서 나날이 조금씩 그러나 때로는 엄청나게 당신께로 이끌어 주신다.

그러나, 나중에 마침내는 유혹이나 악에도 빠지지 않게 해 주신다.


우리 교회 역사상 수많은 성인 성녀들이 나중에 영적 진보를 이룬 후의 삶과 

비슷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보아도 

모자라지 않을 것이다.


그분들은 인내와 끈기를 잃지 않고 

자신 스스로의 엄청난 노력을 통하여 하느님께 나가셨지만,

하느님께 내맡긴 영혼들은 자신이 스스로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모든 것을 하느님이 다 해 주신다.


그러하기에 스스로 무엇을 해서도 안 되는 것이다.

하느님께 모든 것을 내맡겨 자기가 없어졌는데 

자신이 어떻게 스스로 할 수 있단 말인가?

또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당신이 알아서 다 해 주시는데 

무엇을 한단 말인가?


하느님께 내맡긴 영혼은 하느님께서 그 영혼 안에 직접 계획을 세워 주시고,

그 영혼은 오로지 그분의 도구로서, 

그분의 계획에 따라 그분의 뜻대로 행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만일,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완죤히 100% 다 내맡겼다"는 영혼이 스스로 무엇을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거짓 중의 최상거짓이다! 

그 사람은 100% 완죤히 내맡겼던 것이 아니라 99%를 맡겼던 것이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제가 자꾸 완죤히 100%를 맡기라고 강조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저는 저 자신의 경험과 100% 완죤히 내맡긴 다른 이들의 몇 차례의 경험을 통해

100% 내맡긴 이들의 내맡긴 후의 살아가는 모습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언젠가 봉헌미사로 자신을 내맡기기까지 했던 어떤 사람의 내맡긴 후의 모습은

다른 내맡긴 이들의 그것과는 사뭇 달랐다.


처음엔 "설마 설마" 했다가 나중에 "역시"를 경험한 적이 있다.

하느님께서는 그 사람을 통하여 저에게 아주 좋은 경험을 주셨던 것이다.

그는 완죤히 다 내맡겼던 것이 아니었다.

2% 부족했던 것이었다.


만일, 단 1%라도 내 것이, 내 의지가, 내 뜻이 남아 있다면,

하느님의 뜻이 내 안에서 온전히 작용하실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온탕, 냉탕! 하느님 뜻, 내 뜻! 왔다리, 갔다리! 통회하고, 죄짓고!

악순환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나 하느님께 완죤히 100% 내맡기면 그 악순환의 고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한 번 내맡겨 보시면 제가 드린 말씀이 참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단 한 번 내맡겨 보시라니까요!"




100% 완죤히 내맡긴 영혼들은 그 외적인 모습부터 달라지기 시작한다.

잘 생기고 못 생기고가 아니라 

얼굴이 편안하고 거룩한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내적으로는 

"하느님께 대한 감사함"으로 수시로 뜨거운 눈물의 감사를 올리게 되며,

"하느님에 대한 앎"을 알기 위해 끊임없이 하느님의 말씀에 접근하게 되며,

그래서 그 영혼의 입에서는 하느님에 대한 감사와 찬미가 떠날 날이 없다.


시간이 깊어질수록 하느님에 대한 사랑으로 그 영혼은 몸부림을 치게 된다.

하느님께서 이끌어 주시는 이끄심에 탄복을 하며

하느님의 신비 속으로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된다.

그 신비 속에서 도저히 빠져나올 수가 없다.

아니, 빠져나오기가 도무지 싫은 것이다.

다 하느님 때문이다!

하느님께서 그렇게 해 주시는 것이다.


한마디로,

한없이 부족한 인간의 몸으로 

이 현세에서부터 "하느님나라의 삶"을 사는 것이다.










영성8 일단한발을.avi








 2-39,5

 "알로이시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이지?


 그를 지상의 누구와도 다른 사람이 되게 한 것은

 그가 행동으로 보인 사랑이었다.


 그에게는 일체가 사랑이었다.


 사랑이 그의 내부를 점령하고 외부도 온통 에워싸고 있어서

 그가 숨을 내쉬고 들이마시는 것마저 사랑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6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에 대해서 결코 분심에 빠진 적이 없었다고들 한다.


 왜냐하면, 어디서나 사랑이 그 위에 흘러넘쳤으니,

 네가 보듯이 그는 영원토록 이 사랑에 잠겨 있기 때문이다."




 7 

 사실, 성 알로이시오의 사랑(의 불길)이 너무나 커서

 온 세상을 살라 잿더미로 만들 것 같았다







[8.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의 수준은? (2) ■ 내맡김 영성 ■ 2009.12.21


'거룩한 내맡김'으로 일단 한 발을 하느님의 뜻(거룩함)에 들여 놓은 것이다




100% 완 전히 내맡긴 영혼들은 그 외적인 모습부터 달라지기 시작한다. 


잘 생기고 못 생기고가 아니라 

얼굴이 편안하고 거룩한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내적으로는 

'하느님께 대한 감사함'으로 수시로 뜨거운 눈물의 감사를 올리게 되며, 

'하느님에 대한 앎'을 알기 위해 끊임없이 하느님의 말씀에 접근하게 되고, 

그래서 그 영혼의 입에서는 하느님에 대한 감사와 찬미가 떠날 날이 없다.



시간이 깊어질수록 

하느님에 대한 사랑으로 그 영혼은 타오르게 된다. 



하느님께서 이끌어 주시는 이끄심에 탄복을 하며

하느님의 신비 속으로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된다. 


그 신비 속에서 도저히 빠져 나올 수가 없다. 

아니, 빠져 나오기가 도무지 싫은 것이다. 


다 하느님 때문이다! 


하느님께서 그렇게 해 주시는 것이다.


한마디로 한없이 부족한 인간의 몸으로

이 현세에서부터 하느님 나라를 사는 것이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2017년 7월 27일 목요일 무위신부님 강론



오늘 우리가 들은 본기도,

'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저희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으시어,'



우리 마음에 하느님이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셔야만,

우리가 사랑할 수 있어요.


내가 사랑하고 싶다고해서 사랑할 수가 없어요.



이거 아주 굉장히 중요해요.

저도 이걸 몰랐어요.


전에 제가 시디에 나와있는 기도, 

'주님 제가 당신을 뜨겁게 사랑하게 하소서.',,,


제가 하느님을 사랑한 줄 알았어요.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사제생활 거의 사반세기 지나서야 

그때서야 알게 된거에요.


그래서 "주님께 맡깁니다" 화살기도 뒤에 

"주님 제가 당신을 뜨겁게 사랑하게 하소서."



뭐든지 한가지에 집중해야되.

구할 때는 한가지에 집중해야되, 이것 저것 하면 안되요.

물줄기도 딱 구멍이 하나라야 멀리 나가듯이, 오로지 .



그래서 3개월동안, 

"주님 제가 당신을 뜨겁게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 제가 당신을 뜨겁게 사랑하게 해 주십시오."


산속에서 뭘 하겠어요.


산속에 혼자 산다고 해서 몸은 산속에 있지만, 

생각은 다 돌아다녀요.온갖 망상.




그런데, 계속해서 끊임없이 화살기도를 하다보니까. 

하느님이 3개월 지나서 당신을 사랑할 애정을 주셨어요, 애정을.



그 다음부터는 

하느님에 대한 사랑이 점점점점 불타오르는 거에요.


하느님에 대한 사랑은 한이 없어요.


그 때부터 지금까지 날이 갈수록 이끌어 주시고 

이렇게 깨우쳐 주시고, 저렇게 깨우쳐 주시고,



그래서 이제는 한이 없지만. 

그리고 굉장히 중요한 것은 


<부족하지만>,

주님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것이 제 인생에서 얼마나 가장 복된 거

바로 그거에요.







 2-39,3

 "저의 아름다운 아기 예수님,

간청하오니  제 마음을 꺼내어 당신과 함께 천국으로 데려가 주십시오.


 제 영혼도 마음을 따라올 것입니다."



 과연 예수님은 내 마음을 꺼내시는 것 같더니,

 당신 마음과 어찌나 단단히 결합시키셨는지  

 두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


남녀가 사랑할 때, 그 사랑하는 마음은 얼마나 풍요롭습니까? 감미롭고.

다른 것은 필요없죠.


그 사랑이 그 사람의 삶을 이끌어줘요. 더 이상 필요한 게 없어요.




하느님의 사랑은 인간적인 사랑을 월등히 초월하기 때문에

하느님의 사랑을 구해야합니다.



그런데, 구할 그 마음이 있는가 없는가,

갈망이 있어야해요. 

갈망은 하느님께 나아가는 첫걸음이에요.



열의가 없으면, 암만 떠들어도, 맨날 그자리에요.


제가 좋아하는 해바라기의 <사랑은 언제나 그 자리에>

마음은 언제나 세상 그자리에 머무를 수 밖에 없어요.



본기도 내용대로 저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심으시어,

그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주시면, 열매는 자라게 되어있어요.


내가 하는 게 아니라, 하느님이 다 와서 해주세요.


하느님을 사랑하려는 마음이 있는가 헤아려보시고,

정말 여러분들이 하느님께 나아가려면,

하느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애타게 갈망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을 죽도록 뜨겁게 사랑합시다!!!]







 11-26 1912년 7월 23일


 모든 것에 마음을 비워야 한다.



 11

 "들어라, 딸아, 

 나에 대한 것이 아닌 생각이나 애정이나 열망이  

 네 속에 들어온 적이 있었느냐? 


 그렇다면  마땅히 걱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내가 너의 마음을 내 안에 간직하고 있으면서  

 잠재우고 있다는 표징이다.



 12 

 그러나 때가 올 것이다. 

 내가 너를 깨울 때가 올 것이다. 


 그러면 전과 같은 태도를 취하게 되는 너를 보게 될 것이다. 

 마음이 쉬고 있었기 때문에  태도가 더욱 강력해진 너를."



 13

 "나는 영혼들을 (사랑의) 온갖 상태에 있게 할 수 있다. 



 사랑에 취해 잠자고 있는 영혼,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는 영혼, 

 사랑에 미친 듯 열중한 영혼, 

 사랑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영혼... 


 그러나 

 이 모든 것 가운데에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겠느냐?



 14 일체가 사랑이 되어야 한다. 

 사랑이 아닌 것에는  눈길 한 번 줄 가치도 없는 것이다.“

 






moowee  11.08.15. 06:42



'일체를 비운 사랑'이란 

저는 다른 말로 '완죤한 100%의 내맡김'이라 표현합니다.


'맹세 수준의 굳은 결심(100%)'을 하느님께 봉헌하면 

나의 모든 것이(부족함과 죄마저도) 주님의 것이 되고,

또한 주님의 모든 것이 나의 것이 되어 주님과 일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주님과 일치하기 위하여 '내맡기는 연습'을 하는 것은 

곧 '내가 하는 것'을 말하며,


내가 하지 말고 그냥 '100%의 결심'을 주님께 내맡겨 드리면 

'주님이 직접 하시게' 됩니다.



'하라, 하지 말고 하라!

하지마라 네가 하지마라!

네 안에 계신 그분께서 하시게 하라!" 







 7-13 1906년 4월29일


 모든 것을 비운 영혼의 행복



 2 

 "자신을 비운 영혼은 언제나 흐르는 물과 같다. 


 흐르고 또 흘러 자신이 생겨난 중심에 도달할 때에야 

 그 흐름을 멈추는 물 말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비어 있는 영혼도 흐르고 또 흘러

 자신이 생겨난 신적 중심에 도달할 때,


 그리하여 온 존재를 하느님으로 완전히 채우게 될 때, 

 그때에야 비로소 흐름을 멈춘다.



 3 

 사실, 그러한 영혼은 비어 있기 때문에 

 하느님의 그 무엇도 그에게서 빠져나가지 않고, 


 그 자신의 색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신적인 특색을 모두 자신 안에 받아들인다.



 4 

 그리고 비어 있는 영혼만이, 

 자신 속에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진리에 따른 사실들을 이해하게 된다. 


 예를 들면, 

 고통의 소중한 가치, 참된 선인 덕행, 

 홀로 영원하신 분만이 필수적인 존재라는 사실들이다.



 5 

 왜냐하면 사람이 무엇인가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기가 사랑하는 것과 반대되는 것은 

 반드시 미워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비어 있는 영혼만이 이토록 큰 행복에 도달하는 것이다.“







moowee  11.04.03. 07:45



백 날, 천 날, 만 날을 수도(修道)를 해도 

하느님이 당신을 알려 주시고 이끌어 주시지 않으면 허당입니다.


하느님께 모든 걸 내맡긴 사람에게는 

당신을 알려 주시고 이끌어 주십니다.


내맡김으로 그 사람이 하느님의 것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이 당신을 알려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과정은

각 사람에게 맞게 

"하나 하나", "나날이 조금씩 조금씩", "때로는 엄청나게" 알려 주시고 

이끌어 주십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입에서 감탄이 떠나지 않게 됩니다.


"아휴, 하느님! 어휴 하느님!" 소리만 연발하게 됩니다, 정말입니다.^ ^


"하느님 아버지, 저의 모든 것을 당신께 맡기오니, 저를 이끌어 주소서!"



앗, 참!

참으로 중요한 것은,

당신을 알려 주실 수록 더 "알다가도 모르겠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하느님은 "無限"하신 분이시며,

또 그래서 하느님에 대한 앎은 끝이 없다는 말이 사실인 모양입니다.


또한 그러하기에 

무한하신 하느님의 사랑에 날이 갈수록 끝없이 빠져드는 모양입니다.


이상은 

내맡김 영성의 "왕초보"의 한 견해였음을 잊지 않아 주시기 바랍니당~~~ ]





영성8 일단한발을.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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