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 내맡김 □ 신에게의 조건 없는 복종 461-463

은가루리나 2017. 4. 1. 21:52




461.[문] 이 세상에 살아 있을 때 우리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답]그 (神)를 위해서 모든것을 포기하라.

그에게 너 자신을 내맡겨라.

그러면 더 이상 어떤 문제도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이 모든 일이 오로지 그의 의지에 의해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너는 알게 될 것이다.



462. 바-깔라마(Ba-kalama,위임권)보다 더 안전하고 부드러운 길은 없다.

바-깔라마란 무엇을 뜻하는가.

그 자신을 전능한 신의 의지에 내맡기는 것이다.

어떠한 것도 그 자신의 소유라는 생각을 갖지 않는 것이다.



463. 원숭이 새끼는 엄마 원숭이가 돌아다닐 때는 엄마에게 꼭 매달린다.


그러나 고양이 새끼는 그러지 않고 가련하게 울기만 한다.

그러면 엄마 고양이가 새끼의 울음소리를 듣고 와서 뒷덜미를 물고 간다.


원숭이 새끼는 

자칫 엄마 원숭이를 잡은 손을 놓치게 되면 떨어져서 다칠 우려가 있다.

떨어지고 안 떨어지고는 새끼 자신의 힘의 강도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양이 새끼의 경우는 이런 위험이 전혀 없다.

엄마 고양이가 그 자신의 뒷덜미를 물고 안전하게 목적지에 데리고 가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독립적인 수행의 길과 

신의 의지에 전적으로 내맡기는 신앙의 결과의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