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의시간들11

12-61

은가루리나 2017. 5. 10. 01:00



12-61



사제들로 인한 예수님의 비탄



1 "딸아, 피조물이 내 정의에 도전하려고 한다. 

그들은 굴복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러므로 내 정의가 그들을 치려고 한다.


2 이는 모든 계층의 피조물인데, 나의 성직자라고 하는 이들도 예외가 아니다. 

아니 성직자들이 어쩌면 다른 이들보다 더하다. 

이들은 너무나 해로운 독을 지니고 있다! 

그러니 가까이 다가온 사람들에게도 그 해독을 끼친다!


3 그들은 나를 영혼들 안에 있게 하지 않고 자기들이 거기에 있고 싶어 한다.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기를 원하고, 이름이 널리 알려지기를 원한다. 

그 바람에 나는 뒷전으로 밀쳐진 신세가 된다. 

그들과의 해로운 접촉은 영혼들로 하여금 마음을 모으기는 고사하고 

나에게서 주의를 돌리게 한다.


4 그들은 영혼들을 고요한 내적 생활로 이끄는 대신 

더 분방하게 더 많은 과오를 범하게 한다. 

그러므로 그들과 접촉하지 않는 이들이 

더 선하고 더 수렴된 마음으로 있음을 볼 수 있을 정도이다.


5. 그러니 나는 아무도 믿을 수 없다. 

인간을 더 악하게 만드는 그들과의 해로운 접촉을 막기 위해서 

사람들이 교회를 - 성사들을 멀리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수 없을 지경이다.


6 나의 비통이 크다. 내 마음의 상처들이 깊다. 

그러니 기도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