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섭리에내맡김

제6장 -06 내맡긴 영혼은 적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그들을 유용한 협력자로 여긴다.

은가루리나 2017. 6. 29. 15:53

 



《 하섭내 제6장 하느님께 우리 자신을 내맡기면 모든 게 다 잘 될 것이다 
- 06 내맡긴 영혼은 적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그들을 유용한 협력자로 여긴다. 》 


제 6 장


하느님께 우리 자신을 내맡기면 모든 게 다 잘 될 것이다 




 06 


내맡긴 영혼은 적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그들을 유용한 협력자로 여긴다. 





   나는 내 적들보다 나와 내 친구들이 행하는 것을 더 무서워합니다.


적들에게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단순히 자아포기로 그들을 맞이하는 것보다 더 현명한 일은 없습니다.


이것은 바로 

바람에 밀려 달아나다가 마침내 평화로이 멈추어 쉬는 것과도 같습니다.



단순성이란 세속적인 지혜와 마주치면 언제나 승리를 거두고,

이해하지 못하든지 아니면 의식하지 못하든지 간에  

그 모든 속임수들을 쉽게 피해 버립니다.


하느님은 속임수들로 영혼을 함정에 몰아 넣고자 하는 자들을

완전히 어리둥절하게 만들 정도로 적합한 조치를 취하십니다.


영혼은 그 모든 수고에서 선익을 얻어내기에 

영혼을 타락시키려던 것은 오히려 영혼의 덕행을 증가시켜 줍니다.


이들의 술책은 지칠 때까지 노를 저어 배를 항구에 닿게끔 하는  

노예 행위에 불과합니다.



모든 장애물들은 영혼에게 커다란 도움을 가져다주는데,

다시 말해 

하느님께서는 영혼의 적들에게 자유롭게 내맡기셔서

마치도 당신 대행자처럼 

이들 적들로 하여금 친히 행하시고자 하는 작업에 

영혼이 참여하거나 참여치 않도록 깨어 있어야한다는 식으로

풍부하고 끊임없는 이익을 적들로부터 얻어 내십니다.



영혼이 해야 하는 것은 평화로이 하느님의 활동을 관찰하고

전적인 단순성 안에서 성령께서 보내시는 감도를 따르면 되는 것인데,

성령께서는 언제든지 모든 일의 참된 의미를 알고 계시며,

영혼이 아무런 지식을 갖고 있지 않아도

영혼에게 너무나도 정확하게 가르침을 주시는 까닭에 

끝내는 적들을 무너뜨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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