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섭리에내맡김

영과 진리 안에서의 예배(요한 4, 23-24)

은가루리나 2017. 8. 3. 22:35



24. 아버지께 가는 방법


1

하지만 너희는, "우리가 어떻게 당신께 갈 수 있겠습니까?"라고 할 것이다.

오, 신뢰의 길을 따라오너라. 


나를 아버지라고 부르고,

영과 진리로 나를 사랑하여라. (요한 4, 23-24 역주)


그러면 이 생기를 주는 힘있는 물이 너희의 목마름을 풀어줄 것이다.


2

이 물이 너희가 나를 알고 사랑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주기를 참으로 바란다면,

또 너희의 마음이 냉담한 무관심에 싸여 있음이 느껴진다면,

아버지라는 다정한 이름으로 나를 불러라. 

내가 너희에게로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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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아, 내 말을 믿어라. 
너희가 이 산도 아니고 예루살렘도 아닌 곳에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22 너희는 알지도 못하는 분께 예배를 드리지만, 우리는 우리가 아는 분께 예배를 드린다. 
구원은 유다인들에게서 오기 때문이다.  

23 그러나 진실한 예배자들이 영과 진리 안에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사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이들을 찾으신다.  

24 하느님은 영이시다. 
그러므로 그분께 예배를 드리는 이는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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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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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는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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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 
영과 진리 안에서의 예배(요한 4, 23-24) ★아버지영광 위한 삶★


moowee 등급변경▼ 조회 157  추천 0  2017.07.06. 13:10


구원이 유다인인 예수 그리스도 당신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받아들인다면 
그 사람들은 진실한 예배자들로서 
영과 진리 안에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지금이 바로 그때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실 때, 
예수님께서 수난하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이후 성령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그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르셨다고 신성모독죄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 하고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아무 때에나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 하고 부르며 찬미와 영광을 드리고 있습니다.





Re:Re: 2 
영과 진리 안에서의 예배(요한 4, 23-24) ★아버지영광 위한 삶★


moowee 등급변경▼ 조회 151  추천 0  2017.07.06. 13:17



[복음 해설 묵상] 요한 4,1-30-----송영진 모세 신부


23절.


<그러나 진실한 예배자들이 영과 진리 안에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사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이들을 찾으신다.>


--'진실한 예배자들'은 하느님을 참되게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하느님을 참되게 섬기는 것'은  곧 '영과 진리 안에서' 섬기는 것입니다.



24절에


'하느님은 영이시다.' 라고 되어 있으니

'영 안에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리는 것은

하느님의 영 안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 말은

진실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하고(3장 3절-8절),

또 성령으로 가득 차야 한다는 뜻입니다.


'진리 안에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린다는 말은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진리 안에서,

즉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면서 

하느님을 섬기는 것을 뜻합니다.

(공동번역 성서는 '영적으로 참되게' 라고 번역했는데

원문대로 번역하면 '영과 진리 안에서'입니다.)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라는 말은 

겉으로는 모순된 말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이미 시작되었고, 장차 완성될 것이다.' 라는 뜻입니다.

하느님께 참되게 예배를 드리는 때는 

이미 예수님 안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예배를 드리는 이들을 찾으신다.' 라는 말은

'아버지께서는 사람들이 이렇게 예배를 드리기를 바라신다.' 라는 말로 

해석됩니다.


이 말은 

마리아 여자에게 진실한 예배자가 되라고 권고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23절은 21절의 말을 보충 설명한 것입니다.

21절과 23절에 모두 '예배를 드릴 때가 온다.' 라는 말이 있는데,

낡은 예배는 끝났고 

새로운 예배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4절..


<하느님은 영이시다.

그러므로 그분께 예배를 드리는 이는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


--'하느님은 영이시다.' 라는 말은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말입니다.


이 말은 하느님은 모든 지상적이고 인간적인 본질과 다른 분이며

더할 수 없이 거룩하고 고귀하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공동번역 성서는 '하느님은 영적인 분이시다.' 라고 번역했는데

원문대로 '하느님은 영이시다.' 라고 번역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하느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육에서 태어난'(3,6) 사람은

하느님께 진실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또 그 다음에는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따라서 진실한 신심이 없는 예배,

형식적이기만 한 예배는 사이비에 지나지 않습니다.






Re:Re:Re: 3 

영과 진리 안에서의 예배(요한 4, 23-24) ★아버지영광 위한 삶★



moowee 등급변경▼ 조회 164  추천 0  2017.07.06. 13:19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서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진실한 예배자들이 영과 진리 안에서 아버지께 예배를 드릴 때가 오고 있으니

(바로) 지금입니다."(요한 4,23)


예수는 하느님께 대한 참된 예배가 "지금", 

즉 자기 자신과 함께 이루어지기 시작했다고 밝힌다(5,25 참조). 


이것은 하느님께 대한 새로운 관계가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이제 그녀에게 약속한 것(21절)이며 더욱 확실시된다. 

그리고 "진실한 예배"에 대한 중요한 몇 가지 점이 시사된다. :



① "영과 진리"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진리"는 예수에 의해 계시 된 신적 진실로서 

신앙인들에게 주어지는 것을 뜻한다. 


"영"은 오로지 신적인 영을 가리킨다(24절).

따라서 하느님께 진실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하느님의 "영"으로 가득 차야한다. 


사람이 스스로 하느님과 하느님의 나라에 이를 수 없듯이(3,31 참조) 

참된 예배도 마찬가지다. 


즉 하느님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그러므로 "영"으로 태어나야 한다(3,3-8 참조).


② 예수 그리스도와 결속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이 주어지고(1,17),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곧 하느님의 "성전"이기 때문이다. (2,21). 


③ 하느님을 "아버지"로 모셔야 한다. 

즉, 하느님을 사랑하는 자식으로서 신뢰를 가져야 하며, 

감사와 찬미를 드리면서 아버지의 뜻에 따라야 한다. 


④ 예수 그리스도에 근거를 둔 새로운 예배방식, 

즉 어떤 제한이나 조건이 타파된 방식이어야 한다(21-22절 참조). 

여기에서는 유다인· 사마리아인 · 이방인의 구별이 있을 수 없다. 






Re:Re:Re:Re: 
8 하느님 아버지의 메시지(제2부) 23 - 32 ★아버지영광 위한 삶★


moowee 등급변경▼ 조회 247  추천 0  2017.07.06. 14:36


산다는 것과 믿는다는 것(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560.  예수가 바닷가를 거닐고 있었다. 그때 한 제자가 다가와서 물었다.
「 선생님, 어떻게 하면 신을 깨달을 수 있습니까? 」

이에 예수는 말했다.
「 지금 숨을 쉬기 위해서 안간힘을 쓴 것처럼 가슴으로 그 (神)를 열망하게 되면 
너는 아버지(神)를 깨닫게 될 것이다. 」


561.기필코 이생에 신을 깨닫고야 말 것이다. 
그렇다. 3일 안으로 신을 체험해야 한다.
★신의 이름을 부르는 지금 이 순간에 
나는 신을 내 영혼속으로 끌어들일 것이다.★

-- 신봉자의 이러한 열렬한 사랑이 신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빨리 신을 달 수 있다. 
그러나  신에 대한 사랑이 뜨뜻미지근하게 되면 
수세기를 거쳐도 그를 달지 말지 하다.




moowee 17.07.06.11:07

원~ 세상에~~~

어떻게 하느님을 이렇게도 쉽게 만나뵈올 수 있는 방법이 어디 또 있겠나요?



24 ★ 아버지께 가는 방법 ★

1 하지만 너희는, "우리가 어떻게 당신께 갈 수 있겠습니까?"라고 할 것이다.

오, 신뢰의 길을 따라오너라.

★ 나를 아버지라고 부르고, 영과 진리로 나를 사랑하여라. ★ (요한 4, 23-24 역주)

그러면 이 생기를 주는 힘있는 물이 너희의 목마름을 풀어줄 것이다


2 이 물이 너희가 나를 알고 사랑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주기를 참으로 바란다면,
또 너희의 마음이 냉담한 무관심에 싸여 있음이 느껴진다면,

★ 아버지라는 다정한 이름으로 나를 불러라. 내가 너희에게로 오겠다. ★ >


★ 영과 진리로 아버지를 사랑하며 아버지를 부르는 사람에게는 
아버지께서 친히 찾아주신다는 말씀입니다. ★


제가 그 증인입니다.

제가 모든 것을 버리고 지리산에 들어가 살기 시작하면서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당신이 저의 '참아버지'이심을 확인시켜주셨고,
제가 아버지께 저의 모든 것을 맡긴다며 하염없이 아버지를 불러댔더니 
저를 찾아주셨습니다.

하느님을 만나뵙기를 간절히 원하고 아버지를 끊임없이 부르는 사람은
누구나 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시고 거룩하신 하느님을 만나뵈올 수 있습니다, 
정말입니다, 정말!



시시콜콜한것까지 모조리 몽땅 내맡기십시오.

'이런것까지도'라고 생각하는 것조차,
너무도 당연하여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 마저 없는것 조차도 
우선 내맡기고 여쭈십시오.

나날이 조금씩 때론 왕창 이끌어 주실 겁니다.

아무것도 구하지도 그 무엇도 원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필요를 나보다 더 잘 아시는 아버지 하느님께서 
친히 마련 해 주실 겁니다.

다만 그 때와 장소는 아버지께서 정하실 겁니다.
아버지보다 앞서 행하려 하지 맙시다.

나보다 먼저 아버지가 하시게 그분께 모든 주권을 되돌려 드립시다.>


아버지의 보다 큰 영광을 위하여!





moowee 17.07.06. 13:47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긴 하내영이야말로

<진실한 예배자> 이며 <영과 진리 안에서 예배드리는 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