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_맡김

{천상의 책_맡김 3권58장} 하느님께 자기를 내맡김

은가루리나 2017. 10. 16. 22:28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3-58



1900년 4월 9일



하느님께 자기를 내맡김




1 아침에 영성체를 한 후에 

내 가장 큰 선이신 예수님을 뵙지 못했기 때문에 

괴로움의 바다에 잠겨 있았다.


2 그러다가 온 마음이 깨어  경계하는 듯한 상태가 되더니 

한 순간 그분께서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런데 이는  거의 꾸지람에 가까운 말씀이었다.



3 "너 자신을 내게 맡기지 않는 것은 

내 신성의 권한을 빼앗고자 하는 것이고 

따라서  내게 중대한 모욕이 된다는 것을 너는 모르느냐?


그러니 스스로를 내게 맡겨 

너의 온 내면이 내게 고요히 머물러 있게 하여라.


그러면 평화를 얻을 것이다.

그리고 평화를 얻는 것은  바로 나를 얻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순식간에 사라지신 그분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으셨다.


4 - 오, 주님, 

저로 하여금  온전히 당신께 내맡기고 당신 팔에 꼭 안겨 있게 하시어,

절대로 달아날 수 없게 해 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잠간씩 도망치는 일이 언제나 일어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