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8-42
1908년 8월 14일
인간의 마음 안에 당신의 모습을 그려 넣으시는 예수님,
그분 손에 쥐어진 붓은 인간의 의지요 물감은 사랑이다.
1 영성체 후 내 안에 계신 아기 예수님을 뵐 수 있었는데
마치 무슨 중요한 물건을 찾고 계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사랑하올 아기님, 무얼 그렇게 열심히 찾고 계십니까?" 하고 여쭈었더니
이렇게 대답하셨다.
2 "딸아, 나는 붓을 찾고 있다.
이 붓은 곧 너의 의지인데
그것으로
내가 네 마음 안에 나의 모습을 그려 넣으려는 것이다.
사실, 네가 네 의지를 나에게 주지 않으면
나는 붓이 없어서
네 안에 나 자신을 마음대로 그려 넣을 수 없다.
3 그리고
너의 의지가 내 손에 쥐어진 붓으로 사용되는 것과 꼭 마찬가지로
사랑은
내 모습의 다양한 색상을 찍어 넣게 하는 물감으로 사용된다.
4 더욱이,
사람의 의지가 내게 붓으로 사용되듯이,
나의 의지도 사람의 손에 쥐어진 붓 노릇을 하면서
내 마음 안에 그의 모습을 그려 넣는다.
그러므로 그는
내 안에서 사랑의 풍부한 물감을 찾아내어 다양한 색상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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