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4권

{천상의 책 4권38장} 고통을 기쁨으로, 쓴맛을 단맛으로 바꾸는 참 사랑의 본성, 지고한 가치는 인간의 뜻이 하느님의 뜻과 결합되는 데에 있다

은가루리나 2018. 1. 18. 14:01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4-38



1900년 11월 25일



고통을 기쁨으로, 쓴맛을 단맛으로 바꾸는 참 사랑의 본성, 

지고한 가치는 인간의 뜻이 하느님의 뜻과 결합되는 데에 있다




1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늦도록 오시지 않으니 

영 오시지 않을가 봐 불안했다. 


그런데 깜짝 놀랄 정도로 갑자기 오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내 사랑아, 

하나의 행위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행해지는 때가 

언제인지 알고 싶으냐? 


희생과 고통을 만나는 즉시 

감미로움과 즐거움으로 바꿀 줄 아는 능력이 있을 때이다. 


고통을 기쁨으로, 쓴맛을 단맛으로 변화시키는 것 

- 이것이야말로 참 사랑의 본성인 것이다.



3 그 반대의 현상이 나타나면,

현재 수행 중인 행위가 참 사랑으로 행해지고 있지 않다는 표지이다. 


'나는 하느님을 위해서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는 소리를 

너는 상당히 자주 들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이들이 어려움에 봉착하면 물러서고 만다. 


그리하여 

그들이 하고 있었던 일이 하느님을 위한 것이 아니고 

그들 자신의 이익과 기쁨을 위한 것이었음을 분명히 드러낸다."




4 그리고 그분께서는 이렇게 덧붙여 말씀하셨다. 


"일반적으로, 

인간 자신의 의지가 모든 것을 망치고 

지극히 거룩한 것도 오염시킨다고들 한다. 


그러나 

바로 이 의지가 하느님의 뜻과 결합되면 

그것을 능가하는 것이 달리 없을 정도의 가치를 지니게 된다.



과연 그렇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뜻이 있는 곳에는 

선행을 행할 생명이 있지만, 


이 뜻이 없는 곳에는 

선행을 할 수 없는 죽음이 있거나 

혹은 너무 고달파하면서 행하기에 

죽어 가는 것처럼 보이는 자들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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