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4권

{천상의 책 4권39장} 성삼위 하느님의 본성을 이루는 것은 지극히 순수하고 단순하며 서로 나누는 사랑이다

은가루리나 2018. 1. 18. 14:08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4-39



1900년 12월 3일



성삼위 하느님의 본성을 이루는 것은 

지극히 순수하고 단순하며 서로 나누는 사랑이다




1 아침에 나 자신의 몸 바깥에 나와 있는 동안 아기 예수님을 뵈었는데, 

내 팔에 안겨 계셨다. 

즐거워하며 그분께 눈길을 모으고 있노라니, 

이 아기 예수님께로부터 또 하나의 아기가 나타나고, 

조금 있다가 세 번째의 아기가 나타났다. 


세 아기들이 서로 구분면서도  다 같이 아기 예수님을 닮은 모습이었다. 

이 광경을 보면서 놀라움에 사로잡힌 나는  이렇게 부르짖었다. 


"오, 그렇습니다. 

이는 바로 성삼 하느님의 지극히 거룩한 신비를 깨닫게 하려는 것입니다. 

당신들은 한 분이시지만  또한 세 분이십니다!"




2 그때, 세 분이 한꺼번에 내게 말씀을 건네시는 것 같았다. 

그러나 입을 여시자 오직 하나의 음성이 되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3 "우리의 본성은 지극히 순수하고 단순하며 

서로 나누는 사랑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참된 사랑의 본성이 능력과 선성과 아름다움 및 

우리가 지닌 다른 모든 것에 있어서 서로 닮은 모습을 

우리한테서 낳는 것이다.


4 이와 반대로, 

우리의 사랑이 서로 구분되는 특성을 낳는 것은 

우리의 전능에 더욱 빼어난 탁월성을 부여하기 위함이니, 

우리의 이 속성이 사랑 안에 융합하면서 

(단순하게, 융합을 가로막는 그 어떤 것도 개재시키지 않고), 

그 자체로 셋을 이루고,

시 융합하면서  셋이 오직 하나가 되게 한다.



5 과연, 

참된 사랑의 본성은  그 자신과 완전히 닮은 모습을 낳으며 

그가 사랑하는 대상의 모습을 취하는 특성이 있다. 


그러니 

우리의 제2위인 성자가 인류를 구원하고자 했을 때에 

실제로 인간의 본성과 모습을 취하고 

그들에게 신성을 주었던 것이다."




6 그 세 아기들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동안, 

나는 사랑하올 예수님을 분명히 식별할 수 있었다. 

그분 안에서 인성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오로지 이 예수님 덕분에 그분들 대전에 머무를 수 있는 확신이 생겼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감히 그렇게 할 수 있었겠는가? 


그렇다. 

예수님께서 취하신 인성이  인간에게 통교의 길을 열어 주셨기에, 

인간이 신성의 옥좌 앞에까지 올라가서 그분들의 대화 안에 받아들여지며 

은총의 칙서를 획득할 수도 있는 것 같았다.



7 오! 그러니  나는 얼마나 복된 순간을 누렸는지! 

또한, 얼마나 많은 것을 깨달았는지! 


그러나 그 점들에 대서 조금이라도 기록하려면 

내 영혼이 예수님과 함께 있을 때, 

곧 영혼이 육신에서 풀려난 것 같은 때라야 할 것이다. 


그러나 (다시 육신 속에 갇혀 있으니, 

이 감옥의 암흑과 

멀리 사라진 내 신비로운 태양이신 분을 뵙지 못하는 고통으로 말미암아) 

도무지 기록할 수가 없다.


8 그런 것들이 나로 하여금  죽어 가는 상태로 살아가게 한다. 

이 비참한 육신에 묶이고 갇혀서  임종 중인 듯 살아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9 - 오, 주님, 병든 채 갇혀 있는 이 가련한 죄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당신께로 날아올라 다시는 돌아오는 일이 없도록, 

하루 속히 이 감옥의 벽을 헐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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