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20권

천상의 책 {20권38장} 하느님과 만물 안에 동시에 공존하시는 하느님 뜻. 하느님 뜻은 만물의 행위자요, 그 본질은 행복이다.

은가루리나 2018. 2. 17. 17:20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20-38



1926년 12월 19일



하느님과 만물 안에 동시에 공존하시는 하느님 뜻.  

하느님 뜻은 만물의 행위자요, 그 본질은 행복이다.




1 계속 지고하신 의지 안에 나 자신을 맡기고, 

창조된 만물 사이를 정신적으로 두루 돌아다니고 있었다. 


만물 안에서 지고하신 의지를 따라가며 

내 의지를 그 의지에 결합시켜 단일한 행위를 하기 위함이었다. 


그때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나를 잠깐 쉬게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하느님은 만물을 내시면서 

그분의 뜻을 두 지점에 동시에 공존하게 하셨다


하나는 

우리 (성삼위) 안에 남아 있었으니, 

우리의 통치 체제와 기쁨과 행복과 만족 및 

우리가 소유한 무수하고 무한한 지복을 위해서였다. 


그것은 

우리의 뜻이 우리의 모든 행위 속에 첫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이었다. 



다른 하나의 뜻은 

우리에게서 나와 피조물 안으로 들어갔다. 


우리에게 

거룩한 영예와 영광 및  무수한 행복과 기쁨을 

외적으로도 주기 위해서였다.



3 사실 우리의 뜻은 

기쁨과 행복과 지복을 그 자신의 속성으로 가지고 있다. 

- 이것이 우리 뜻의 본질이다. 


그러니 

내 뜻이 소유한 그 무수한 지복과 만족들을 스스로에게 내놓지 않으면, 

그 자신의 본질을 거스르는 무엇이 될 것이다.




4 그러니 지극히 높으신 임금님께서 

우리의 뜻 하나를 창조된 만물 속에 내놓으시어 

각 조물의 생명과 행위가 되게 하시고, 

이 뜻으로부터 

무한한 재산과  셀 수 없이 많은 지복과  기쁨들이 나오게 하셨다. 


이들은 

오직 ‘영원한 피앗’의 능력만이 

치 체제를 유지하며 보존할 수 있는 것들로서 

만물의 무결함과 아름다움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다.



5 우리가 내놓은 그 모든 재산은 우리를 찬양하면서 

세상 빛을 보게 된 조물들과 같은 수의 

지속적이고 거룩한 행위들의 영광을 우리에게 주는 한편, 

사람들의 재산으로 정해지게 되었다. 


이 사람들은 

우리 뜻의 거룩한 행위가 각 조물 안에 있는 것과 같이, 

자기들의 뜻을 우리의 뜻과 결합시켜 

우리 뜻의 각 행위 안에 그들의 행위가 있게 하는 이들이어서, 

우리는

(우리 안에) 부어 넣어진 그 행위를  단 한 사람의 행위인 것처럼 여긴다. 


그리하여 

사람은 우리 뜻의 부를 알게 되고, 

알게 됨으로써 사랑하게 되고, 

마침내 그것을 소유할 권리를 얻게 된다.




6 내 지고한 뜻은 각 조물 안에서 거룩한 행위들을 많이도 하지 않느냐? 

그런데 사람은 이 행위들에 대하여 극히 작은 지식도 없다. 


하지만 그 행위들을 모른다면 

- 그 행위들이 사람에게 미지의 것으로 남아 있다면, 

어떻게 사랑하며 소유할 수 있겠느냐?



7 그러면 

창조된 만물 안에 있는 모든 부와 행복과 거룩한 행위들이 

사람들에게는 생명도 움직임도 없는 것들이 된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무언가를 받는다면, 

그것은 재산으로서 받는 것이 아니라, 

지고한 선함이신 분께서 

항상 풍부하게 당신의 것을 내주시는 결과로서 받게 되는 것이다. 


그분께서는 소유권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자선을 베풀듯 은혜를 베푸시는데, 

어떤 이들은 은혜를 강탈하기도 한다.



8 사실, 사람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만물 안에 내놓으신 그 좋은 것들을 소유하려면 

힘을 다하여 정진해야 한다. 

그리고 하느님의 뜻과 하나가 되도록 그 자신을 들어 높여야 한다. 


이는 

그 뜻과 함께 일하고, 

같은 행위들을 하고, 

그것들을 실행하기 위한 지식을 갖추기 위함요, 

그리하여 

‘거룩하신 뜻이 하시는 것을 나도 한다.’고  말하기 위함이다.



9 그리하면 

지고하신 뜻의 모든 행위들 안에서 그 소유권을 획득하게 된다. 


두 뜻이 오직 하나의 뜻을 이루면, 

‘나의 것’이니 ‘너의 것’이니 하는 말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당연한 권리에 의하여 

나의 것이 너의 것이 되고  너의 것이 나의 것이 되기 때문이다.



10 따라서 

내 지고한 뜻이 각 조물 안에서 너를 부르며 기다리는 까닭은, 

내 뜻 안에 있는 부를 너에게 알리고, 

너로 하여금 내 뜻과 함께 내 뜻의 거룩한 행위를 반복하게 하며, 

그 소유권을 너에게 주려는 것이다. 


즉, 네가 내 뜻의 소유가 되어 내 뜻의 무한한 부와 행위들 안에 녹아들면, 

오, ‘거룩한 피앗’이 

너를 그 무한한 부의 소유자가 되게 하는 것에 

얼마나 큰 즐거움을 느끼는지 모른다!



11 이 ‘피앗’은 그 자신의 상속자들을 선정하려는 열망이 너무나 큰 나머지, 

누군가가 그의 재산을 알고  

그의 거룩한 행위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을 보면 

두 배의 행복을 느낀다. 


그러므로 

그는 사람이 그에게서 물러감으로써 

그 뜻의 통치권을 소유할 길을 잃은 것을 보면서도 

기다림을 멈추지 않았다.



12 오히려 넘치는 사랑으로, 

또 그의 재산이 사람들의 선익을 위해 활동하지 못함을 보는 

극심하고 오랜 고통 속에서도, 

‘영원한 말씀’이 인성을 취한 즉시  그 각각의 행위마다 생명이 되어, 

그들을 위한 재산을 더 많이 형성하고, 

타락한 인류의 손이 더 잘 닿는 범위 안에 

강력한 도움효과적인 약을 마련하였다. 


우리 (성삼위)가 만물 안에 내놓은 것을 그들이 소유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13 우리에게서 나오는 것 치고 이 목적을 가지지 않은 것이 없으니, 

그것은 바로 사람과 만물이 우리의 뜻 안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우리의 작품들과 아무 관계가 없을 것이다.




14 그러니, 딸아, 

창조사업도 구원사업도  하늘에서나 땅에서나 

우리의 뜻이 전부가 되는 것을 일차적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우리의 뜻은 따라서 어디에나 흘러들며 모든 곳에 있다. 

모든 것을 우리 뜻의 소유로 삼고, 

우리 뜻에 속하는 모든 것을 주기 위함이다. 


너는 주의를 기울여 우리의 업적들을 따라가면서, 

사람들이 내 지고한 뜻의 좋은 것들을 소유하기를 바라는 

이 뜻의 간절한 소망을 채워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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