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버지
별 하나를 만드시는 일 다르고,
아들 하나를 낳으시는 일 다르다.
꽃한 송이 피우시는 마음 다르고,
아들 하나를 얻으시는 마음 다르다.
잠자리 한 마리 빚으시는 솜씨 다르고,
아들 하나를 만드시는 솜씨 다르다.
하느님은 처음에 별똥 하나를 생겨나게 하시듯
나를 만드시고 생명을 불어 넣으셨다.
꽃잎새를 빚으시듯 꼴을 뜨시고 내 모양새를 다듬으셨다.
그 다음 본심을 넣어주시고 사랑을 심어주셨다.
아버지 나를 당신께 맡기나이다 - C. 카레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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