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의시간들4

5「수난의 시간들」제4시간 (오후 8시-9시) ④ (24-38) 성체성사 제정의 만찬 <성체성사의 제정⑴>

은가루리나 2015. 12. 2. 21:40


  제4시간 (오후 8시-9시)

 성체성사 제정의 만찬




성체성사의 제정




24 저의 예수님, 저의 기쁨과 즐거움이시여,

당신의 사랑이 달리는 것이, 신속히 달리는 것이 보입니다.


괴로우시면서도 당신은 일어서시어,

축성될 빵과 포도주가 준비되어 있는 제대로 서둘러 가십니다.



25 제 마음이시여, 제가 보니 당신은 일찍이 뵌적 없는,

완전히 새로운 외관을 취하십니다.


당신의 거룩하신 인성이 상냥하고 애정 깊고 자상한 모습을 띠시니, 

눈은 태양보다 더 빛나고, 

홍조 띤 얼굴은 빛을 발하며, 

미소를 지으시는 입술은 사랑으로 불타고, 

손은 창조의 자세를 취하십니다.


26 제 사랑이시여, 당신은 완전히 변모되어 보이십니다.

당신의 신성이 당신의 인성에서 흘러 넘치는 것 같습니다.



27 제 마음, 제 생명이신 예수님, 

일찍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당신의 이 새로운 모습이

모든 사도들의 주의를 끕니다.

그들은 너무나 황홀한 나머지 감히 숨도 쉬지 못합니다.


당신의 다정하신 엄마께서는 당신 사랑의 이 놀라운 기적을 칭송하시려고 

영적으로 제대 아래로 달려오십니다.

하늘에서는 천사들이 내려와서 서로 묻습니다.


28 "이것이 무엇입니까? 대체 무엇입니까? 

정녕 너무 기막혀 말문이 닫힐 지경입니다!

하느님께서 하늘이나 땅이 아니라 당신 자신을 창조하시다니요!

그것도 더없이 하찮은 것 속에 - 이 조그만 빵과 포도주 속에!"




29 그러나 그들 모두가 당신을 에워싸고 모이자,

오,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랑이시여, 

당신께서 손에 빵을 드시고 아버지께 봉헌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부드러운 음성이 들립니다.



30 "거룩하신 아버지, 언제나 이 아들의 청을 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저와 함께 하여 주소서.


아버지께서는 어느 날, 우리 자녀들을 구원하러 가라고 

저를 하늘에서 땅으로 보내시어 엄마의 태중에 강생하도록 하셨습니다.


이제는 각각의 제병 안에도 제가 강생하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계속 자녀들을 구원하면서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이 되려는 것입니다.


31 아버지, 

아버지께서 아시다시피 제 목숨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제 자녀들을 어떻게 고아처럼 홀로 내버려 둘 마음이 들겠습니까?


그들에게는 어둠과 격정과 나약 같은 수많은 원수들이 있으며  

그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누가 그들을 도와주겠습니까?


32 오, 아버지께 간청하오니,

저로 하여금 제병마다 머물러 각 자녀의 생명이 되게 하시고,

그리하여 그들의 원수들을 패주시키고, 

모든 것 속에서 그들의 빛과 힘과 도움이 되게 해 주십시오.


33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어디로 가겠습니까?

누가 그들을 도와주겠습니까?


우리의 사업들은 영원하고 제 사랑은 억누를 길 없는 것이니,

저는 자녀들을 떠날 수 없고 떠나고 싶지도 않습니다."




36 그렇지만, 오, 다정하신 예수님, 

당신의 사랑이 

기쁨과 만족 속에 있어서 더는 할 일이 남아 있어 보이지 않는 이때,

오, 저의 선이시여, 저는 세기의 끝까지 영속적으로 존재할 성체들이 

이 제대 위에 있는 것을 봅니다.


37 그리고 그 각각의 성체 안에 당신의 

고통스러운 수난 전체가 (재현되면서) 줄지어 늘어서는 것을 봅니다.


더 이상일 수 없을 정도로 넘쳐흐르는 당신의 사랑에 대해서 사람들은 

극단적인 배은망덕과 엄청난 죄를 저지를 채비나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8 제 마음의 마음이시여, 

그래서 저는 각 감실마다, 모든 성합들 안에, 

세상 끝 날까지 있게 될 축성된 제병 하나하나 안에 

항상 당신과 함께 있고 싶습니다.


당신께서 사람들에게서 받으시는 모욕에 대해서

그때마다 저의 보상 행위를 다하기 위함입니다.









4시간 (24-38) 성체성사의제정.avi


4시간 (24-38) 성체성사의제정.avi
4.75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