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신부님 강론

2018년 3월 8일 목요일 무위신부님 강론

은가루리나 2018. 4. 1. 09:33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4-23
그때에 14 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마귀가 나가자 말을 못하는 이가 말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군중이 놀라워하였다.
15 그러나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은,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다.
16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느라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그분께 요구하기도 하였다.
17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
18 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말한다.
19 내가 만일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그러니 바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20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21 힘센 자가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저택을 지키면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22 그러나 더 힘센 자가 덤벼들어 그를 이기면,
그자는 그가 의지하던 무장을 빼앗고
저희끼리 전리품을 나눈다.
23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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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예수님이 공생활내내 군중들에게 수많은 가르침을 배푸시고,

많은 기적들을 보여주셨는데..참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

마귀를 쫒아내고 보여주셨는데도,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은

그 사실이 진실이냐 아니냐가 기준이 아니라.

예수님이라는 인물에 기준을 두고, 자기가 싫어하니까.그런 말을 하는거에요.


저는 똑같은 말은 아니지만, 별의 별말을 다 들어왔어요.


정말 내맡김은 대단해요. 그런 말, 거짓 증언.,

내맡기지 않으면

그런 말에 휘둘리게 되요.

주님께 내맡기고 주님만 바라보면, 주님이,

주님의 때에, 내가 원하는때가 아니라, 주님이 알아서 다 해주시는데,

왜 내가 어렵게 뒷 일을 처리하려고 하나요..



일체 유심조.

모든 것은 그 사람 마음안에서 만들어 내는 거에요.

그 사람안에 뭐가 들어있느냐에 따라 만들어지는 것이 달라요.

그 사람안에 하느님이 들어있으면 하느님이 나와요.


세상의 지식 경험 지혜가 가득 들어차 있으면,

그것이 만들어내는 거에요.


결국은 마귀는 사람의 영, 혼을 가려요, 어둡게

제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영을 교만하게 하기 때문에

자기가 쥐뿔도 모르는 걸 몰라요.


신앙적인 것을 떠나서 인간적인 것을 보면,

일류 이류, 서울대 출신,그런사람들이 한자리 하지만..

학력도 별것도 없는 사람이 제 말을 무시하고 받아들이지 않아요.


신학을 배웠어, 철학을 배웠어,

용어를 알아요?

쥐뿔도 모르면서 교만이 이사람의 영을 뒤집어 쓰고 있어..

그러니 저사람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를 쫒아낸다, 이렇게 얘기하는 거에요.

제 경험상 학력 별로 중요하게 생각안해요.

그런 사람들 많이 만나봤어요.


평화방송 상무로 있을 때, IMF 시대에, 직원채용 뽑는데, 한명인가 뽑는데 280명 왔어요.

서울대 출신이 15명정돈가, 연대 고대 ..뭐 스카이라고 하죠?

근데,면담해본 결과

서울대 얘들은 교만해요.

제가 이류급 서강대 이런 사람을 뽑았어요.



본당에서도, 사목할 때, 중학2년 중퇴가 있었는데, 신앙심있고 자기 사업하고,,

그사람을 총무로 뽑았어요.

대학원출신..중학중퇴가 문제가 아니에요.

절대로 친한 사람에게도 중퇴했다고 말하지 말라고 했어요.


하느님이 이 안에 차지하면요.

세상 어떤 사람보다 나아요.

인내롭고, 지혜롭고, 순명잘하고,

그중에 쥐뿔도 모르면서 순명못한 사람이 많아요.


예수님이 다 아시는거에요.

마지막 오늘 복음에 결론이

내편에 서지 않은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버리는 자다.

그러니,나와 함께 하지 않으면...

여러분 명심하셔야해요.

중간이 없어요.

중용과 중간은 달라요.


칼 중간에 올라서면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쪼개져요.

예수님이 단호한 말씀한거에요.

내 편에 서지않는 자는..

이 세상 것보다, 자녀보다, 배우자보다 ,갖고 있는 그 무엇보다 ,

주님을 사랑하지 않은 것이 주님편에 서지 않은 거에요.


엄중한 말씀이에요.

주님 편에 서는 사람은 내가 이 세상에서 아끼는..

아브라함의 이사악보다도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제가 늘 말씀드리는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이에요.

하느님의 나라와 그 의로움을 찾아라. 나머지는 다~~ 

아브라함이 하느님의 뜻을 쫒았기 때문에, 아브라함에게 오히려 돌려주신 거죠.

아브라함이 끼고 있었으면, 찾지 못해요.



오늘 예수님 말씀 심각하게 받아 들으시고

나는 예수님편에 서 있는 사람인가 아닌가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마음만 봉헌해드면 주님편에 완전히 서는 거에요.


주님 제가 가장 소중한 것은 제 자녀입니다. 제 배우자입니다.


당신께서 사고나 병으로 자녀나 배우자를 데려가신다해도

저는 아브라함이 이사악을 바쳤듯이, 마음은 찢어지듯이 아프나,

제 소중한 것을 당신께 바쳐드리겠습니다.


그럼 주님 편에 서는 거에요.

그것이 끝이냐? 

그 다음, 하느님 이름을 끊임없이 부르시면 완전히 하느님 편에 서서,

하느님이 떠나지 않아요. 이렇게 쉬운 것이 어디 있습니까?


언제나 항상 눈뜨면, 하느님 아버지를 성가로 부르고

하느님 아버지편에 서고

하느님 아버지가 여러분에게 다 해주셔요.

믿으시고,마음을 주시도록 은혜를 구하시면 좋겠습니다.>


주님을 죽도록 사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