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4-96
1901년 10월 22일
인간의 자아만이 완전한 멸망의 표를 지니고 있다.
이것이 없으면 일체가 하느님 뜻 안에서 안전하다
1 눈물과 상실감과 침묵의 괴로운 날들을 보내고 나니,
내 하찮은 마음은 더이상 견딜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
나의 중심인 하느님을 벗어나 있어선지
극심한 고통으로 말미암아,
사나운 폭풍의 격랑에 휘말린 채
끊임없이 이리저리 내동댕이쳐지고 있는 느낌이었다.
그 힘이 얼마나 센지 순간마다 죽음을 겪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죽을 수도 없는 죽음이었던 것이다.
2 내가 그런 상태에 있었을 때에
예수님께서 잠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딸아,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뜻을 따라 모든 일을 하면,
그는 자기 자신의 뜻이 아니라
상대방의 뜻을 신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그 영혼이 모든 일 속에서 나의 뜻을 행하면
그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뜻과 믿음은
하나의 같은 줄기에서 솟아 나온 두 개의 가지이다.
그런데 믿음은 단순한 것이다.
믿음과 하느님의 뜻이 또 하나의 가지를 솟아나게 할 수 있으니,
이 세 번째 가지가 단순함이다.
따라서
그 사람은 모든 것 속에서 비둘기의 특성을 되찾게 된다.
그런즉 너는 나의 비둘기가 되지 않겠느냐?"
3 또 다른 기회에, 그러니까 다른 어느 날,
예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딸아, 진주와 황금과 보석과 또 다른 귀중품들은
이중으로 잠금 장치를 한 튼튼한 금고에 보관된다.
내가 너를
거룩한 순명이라는 믿을 만한 보호자의 관리에 맡기고 있다면,
그리고 여기에
어떤 도둑도 들어오지 못하고
아무 결함도 없도록 이중으로 잠금 장치를 한 안전한 문이 있다면,
네가 두려워할 것이 무엇이냐?
완전한 멸망의 표를 지니고 있는 것은
오로지 인간의 자아일 뿐이다.
이 자아란 것이 없다면 일체가 안전한 것이다."
4권96장 인간의자아만이완전한멸망의표를지니고있다.m4a.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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