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4-116
1902년 3월 7일
하느님의 현존 안에 있는 영혼의 신적 활동력
1 여느 때와 같은 상태로 있다가 사랑하올 예수님을 뵈었는데,
그분께서 즉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내가 한 영혼을 내 현존 안에 끌어당기면
그는 하느님의 행동 방식을 자신 안에 받아들여
그대로 본받게 되는 은혜를 받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나중에 그를 대하는 사람들은
그가 소유한 신적 활동력이
자기네 안에서 (작용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2 그 후 나는 내가 내적으로 행하고 있는 일에 대해 일말의 불안을 느꼈다.
"이게 과연 주님의 마음에 드는 일일까?"
3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이으셨다.
"너의 삶이 나의 삶과 합체되어 있는 한,
불안해할 것은 도무지 없다.
더욱이, 네가 내적으로 하고 있는 모든 것은
내가 네 안에 불어넣어 준 것이다.
그러니 흔히 너와 더불어 내가 그렇게 하면서
네가 그것을 하는 방법과
어떻게 하면 내 마음에 들게 할지를 가르쳐 준다.
그렇지 않을 때에는
내가 천사들을 불러 네가 내적으로 하고 있는 일을 같이 하게 한다.
이는 천사들이 네가 하는 일을,
곧 내가 친히 너에게 가르쳐 준 일을 기쁘게 여긴다는 뜻이다.
그러니 언제라도 걱정하지 말아라."
4 이 말씀을 듣고 나는 마음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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