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2권

{천상의 책 12권151장} 땅에도 하느님 뜻이 군림하실 '셋째 피앗'의 시대. 이는 신적이고 천상적인 사랑의 새 시대일 것이다.

은가루리나 2018. 10. 10. 00:08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151



1921년 2월 8일



땅에도 하느님 뜻이 군림하실 '셋째 피앗'의 시대.

이는 신적이고 천상적인 사랑의 새 시대일 것이다.




1 오늘 아침 영성체를 하고 나자,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음성이 들렸다.



2 "오, 사악한 세상아, 

너는 땅의 표면에서 나를 밀어 던지려고, 

사회나 학교나 대화에서, 결국 모든 것에서 나를 추방하려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 


성전과 재단을 헐며 내 교회를 파괴하고

내 성직자들을 죽일 음모를 꾸미고 있다.



3 반면에 

나는 너를 위하여 사랑의 시대를, 

내 '셋째 피앗' 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너는 나를 추방하려고 기를 쓰겠지만 

나는 사랑으로 너를 어리둥절하게 하리라. 


네가 어찌할 바를 모를 정도로, 

사랑으로 네 뒤를 쫓아다니고 

네 앞에서 너와 마주치리라.



4 그리고 네가 나를 몰아낸 곳마다 

나의 옥좌를 세우고 군림하리라. 


전보다 더 놀라운 방식으로 다스리리라. 


그리하여 

너는 마치 내 사랑의 힘에 묶인 것처럼 

내 옥좌 발치에 엎드리게 되리라."




5 그 뒤 그분은 이렇게 덧붙여 말씀하셨다. 


"아, 딸아, 피조물이 갈수록 맹렬히 악해지고 있다. 


파멸을 초래할 기구들을 얼마나 많이 만들어 내고 있는지! 


그들은 악 자체가 바닥날 지경이 되게 할 것이다.




6 하지만 그들이 고집스럽게 그런 길을 가고 있는 동안, 

나는 '아버지의 뜻 피앗' (Fiat Voluntas Tua)이 완전히 성취되게 할 것이다. 


그리하여 

나의 뜻이 땅에서도 다스리게 될 터인데, 

온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다스릴 것이다.




7 나는 '셋째 피앗'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거니와 

그때에는 

나의 사랑이 놀랍고도 전례 없는 방식으로 드러날 것이다.




8 그렇다. 


나는 사랑으로 인간을 완전히 어리둥절하게 만들고자 한다. 


그러므로 너는 주의를 기울여라. 


나는 이 천상적이고 신적인 사랑의 시대를 준비하는 일을 

네가 나와 같이하기 바란다. 


우리 서로 힘을 모아 도우며 함께 일하자꾸나."




9 그런 다음 그분은 다가오셔서 

내 입 속에 당신의 전능하신 숨을 불어넣어 주셨다. 


새로운 생명이 주입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분은 모습을 감추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