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주신부님

4 (하느님 뜻 안의 미사는 통공)하느님의 뜻 영성교육(이범주 바오로 신부님 강의) ☆ 이범주 신부님 ☆

은가루리나 2018. 11. 13. 12:04


저는 이 하느님 뜻 안의 삶을 갈망하고, 

제 뜻을 하느님께 봉헌하고, 하느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그러한 봉헌식이라고 할까요, 


미사에서 그 봉헌식을 드렸습니다. 


이태리 있을 때 이태리 신부님이랑 같이 미사하면서 

미사 중에 제 뜻을 온전히 봉헌하고 예수님의 뜻대로 살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책들을 보면서 

하느님의 뜻 안에서의 삶을 나름대로 살려고 하는데, 

예를 들면 

미사를 봉헌 할 때, 저녁에 자다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즉시 제 의지를 주님께 봉헌합니다. 


그러면서 당신의 의지, 당신의 뜻을 주시도록 

그러니까 제 꺼랑 당신 꺼랑 바꿔 주시도록, 이렇게 청합니다.


그리고 미사에 들어간다면 

미사에 들어가기 전에 성체 앞에서 깊이 몸을 숙이고 기도하면서 

다시 나를 내 의지, 내 뜻을 온전히 봉헌하면서 

그분의 뜻, 그분의 의지를 받아서 미사를 하려고 그렇게 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미사는 사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상 제사를 현재화 하는 것이며 재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미사를 봉헌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미사성제를 봉헌하고 그럴 때 

예수님의 뜻과 내 뜻이 하나가 되어서 

그분의 뜻 안에서 하나가 되어서 하게 되면, 

어떤 식으로 하게 되느냐 하면


이 세상의 모든 사제들과 예수님은 하나로 연결이 되어 있으니, 


그런 예수님과 내가 하나가 되어서 미사를 봉헌할 때는 

이 세상 모든 사제들이 드리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대신해서 내가 미사를 봉헌할 수가 있다. 


그런 지향으로, 

그런데 이 세상 모든 사제들이라고 하는 것은 

지금 살아있는 사제만이 아니라, 과거에 살았던 사제, 또 앞으로 있을 사제,

그 사제들과 연결되어 있는 예수님, 

그분과 하나 되어서 내가 미사를 봉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성체를 할 때도 예수님께서 (메시지에 보면 그런 말이 나옵니다) 

성체를 영할 때 어떻게 영했는지, 

예수님께서 최후만찬 때 

“너희는 모두 받아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 하고 람들에게 빵을 나누어 주셨지만 

당신도 그 성체를 영 했어요. 



그런데 그 성체에 모든 것이 들어 있기 때문에, 

그 때 성체를 영 했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영 했느냐 하면, 

그때 성체, 영성체를 통해서 하느님께서 주신 이 귀한 선물에 대해 

마땅히 감사와 찬미를 드리고, 

하느님께 사랑을 드려야 할 인간들이 그렇게 하지를 않는다.



영하지도 않고, 

또 영해도 모독하는 그런 것으로, 모령성체를 하기도 하고 

사랑이 없이도 영하고,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런 모든 것을 보상하는 그런 뜻으로 성체를 영한다. 


그래서 그들이 하느님께 드리지 못하는,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찬미, 감사와 흠숭 이것을 대신 드리는 마음으로 

성체를 영하셨다.


그래서 나도 성체를 영할 때 

그러한 자세로 예수님께서 그때 가졌던 마음가짐과 하나가 되어서 

그 성체를 영하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똑같이 성체를 영하지만 지향이나 폭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루이사의 글에 뭐라고 되어 있나 보면 

예수님께서 나랑 하나가 되어서, 당신의 성체를 영하시는 것이다.



루이사의 책에 보면 루이사가 성체를 영할 때, 

당신과 하나가 되어 있는 예수님께 저에게서 성체를 받아서 영하듯이 

제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성체를 받아 영해주시도록 그렇게 청합니다. 


그리고 우리 각 사람 안에 예수님께서 계신데 

그 사람이 성체를 영하는 동시에 

그 사람 안에 현존하시는 예수님께서 그 사람을 통해서 성체를 영하게 된다. 



그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제 제 안에 계시는 예수님께 

저를 통해서 성체를 영해주시도록 

그리고 저도 예수님께서 성체를 영하실 때 가지는 마음가짐과 하나가 되어서 

이 세상 모든 이들을 대신해서 성체를 영하는 자세로 영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인성 안에서 그분의 신성이 하셨던 

그런 일들을 본받으려고 하는 것이다.



‘아니 저희들은 예수님의 생명을 얻기 위해서 

예수님과 동화되기 위하여 영성체를 하게 되는데, 

내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는 신성이신데 

왜 저희들과 같이 하시려고 하시나’ (질문)



영혼이 깨어 있는 

그러니까 이 세상 사람들이 각각 따로따로 하느님께 영광을 드려야 하는데, 

사랑을 드리고, 찬미를 드리고, 감사를 드려야 하는데 

그것을 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그 일을 대신 해 주시는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이 이상 다른 사람이 영광을 안 드려도 

이미 예수님께서 그 영광을 다 드렸기 때문에 

하느님 아버지께는 영광의 부족함이 없는 것이다. 


그것이 다 보상되었으니까, 

예수님께서 하시고 그렇기 때문에, 

하느님의 의지를 선물로 받아 가지고 있을 때는 

예수님의 의지와 하나가 되어 있으니까 

예수님께서 하신 일들을 되풀이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 조금 더 나아가면 엄청난 이야기를 하신다. 

무슨 이야기를 하시나 하면,



우리 성인성녀들이 하느님 뜻대로 살려고 노력을 하는데 

자기 뜻대로 사는 것과 같다.


사실은 매 순간 

하느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으로 인간의 삶이 채워져야 하는데, 

그 분이 매 순간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런데 이 인간들은 매 순간 그분께 대한 사랑으로 살지 못하니까 

그 사랑으로 살지 못한 부분은 비어 있는 공간이다. 



그런 비어있는 공간들은 성인성녀들도 마찬가지이다. 


성인성녀들도 매 순간 그렇게 살지 못했으니까. 

비어있는 그러한 삶이, 

그런데 우리가 지금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서 그 성인성녀들을, 

과거에 살았든 성인성녀들과 예수님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과거에 그리고 또 앞으로 미래에 있을 사람들이 드리지 못하는, 

하느님께 대한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예수님과 하나 되어서 드리는, 

예수님 뜻 안에서 살면서 그분의 의지를 받아서 

그렇게 그런 행위를 하게 되면, 


천국에 가있는 성인들의 영광이 배가되는, 

그러니까 그들이 원래 천국에서 누리는 영광은 

이 세상에서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고, 

하느님을 사랑한 만큼 누리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사랑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내가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서 

그들을 대신해서 하느님께 사랑을 드림으로써 

그들의 사랑이 배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것까지도 가능한 것으로, 

그래서 성인성녀들은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영혼들이 있으면 

자기들이 하느님에게서 받은 선물들이 있으면 

우리에게 모두 줄려고 하신다. 


왜냐하면 그것을 내가 받아서 훨씬 더 큰 이익을 돌려주니까. 

그러니까 이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했던 영성생활하고 전혀 다른 것이다.




이것은 신적인 차원, 

예수님의 인성 안에서 그분의 신성이 하신 일을 우리가 본받는 것이고, 

지금 그것을 예수님과 하나 되어서 재현하는 삶이다. 


이제 이러한 삶을 잘 살기 위해서는 그동안 내 뜻대로 살은 삶을 회개하고, 

내 뜻대로의 삶을 완전히 버리지 않으면 

하느님 뜻대로 사는 삶이 도래할 수 없는 것이다.



내 뜻대로 사는 것이 죄입니다.

죄라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자기 뜻대로 사는 것이 죄이다. 


인간의 뜻대로 살면서 죄가 시작되었고, 

이 세상의 많은 문제점들은 

자기 뜻대로 살기 때문에 

내 뜻과 상대방의 뜻이 부딪쳐서 모든 문제가 온 것입니다. 


그러니까 인간은 매 순간 하느님의 뜻대로 살면서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고 하느님을 사랑해야 되는데, 

그것을 하지 않는 것이죠.



죄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고해성사도 받으셔야 된다고 하니까, 

죄에 대한 성찰을 좀 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들을 읽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