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7권

소리-무화_천상의책{17권 41장} 하느님의 뜻 사명은 인간 창조의 목적을 이루는 일이다. 예수님 자신의 이 사명을 '작은 딸'에게 맡기신 이유.

은가루리나 2015. 12. 14. 23:47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7-41  



1925년 5월 1일



하느님의 뜻 사명은 인간 창조의 목적을 이루는 일이다.   

예수님 자신의 이 사명을 '작은 딸'에게 맡기신 이유.




1 앞의 글을 쓴 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께 경배하며 

그분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 안에 녹아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나오셔서, 

당신의 지극히 거룩하신 얼굴을 내 얼굴에 갖다 대시고 

자애가 넘치는 음성으로, 

"딸아, 내 뜻의 사명에 대해 다 썼느냐?" 하고 물으셨다.

 

2 "예, 그렇습니다. 전부 다 썼습니다." 하고 내가 대답하자 


그분께서는

"전부를 다 쓴 것은 아니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오히려 가장 중요한 것을 빠뜨렸다. 

그러니까 이어서 써라. 

내가 지금부터 하는 말을 보태면서 말이다." 하셨다.

 




3 "내 뜻의 사명은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의 신비)로 땅을 덮을 것이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천상의 모든 지복을 이루시며 

불가분적이면서도 서로 구분되는 모습으로 하늘에 계신 것과 같이, 

땅에도 세 존재가 그들의 사명으로 말미암아 서로 구분되면서 불가분적인 관계에 있을 것이다.

 


4 우선 '영원하신 말씀의 어머니' 요,  인류의 '공동 구속자' 인  동정녀가 계신다. 

그분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부성에 덮여 있으며 

아버지의 능력을 내포한 모성을 지니고  당신의 이 사명을 완수하신다. 


그리고 신성을 내포하며 '구원자' 의 사명을 띤 나의 인성이 있다. 

아버지와 성령과 나뉠 수 없는 '말씀' 인 내가 

나의 천상적 지혜를 나타내 보이면서 

여기에다 내 엄마와의 불가분적 유대 관계도 덧붙인다.

 

5 또한 '내 뜻의 사명' 을 띤 네가 있다. 

성령께서 당신의 사랑을 나타내 보이시면서 

너에게 내 뜻의 신비와 그 놀라운 점들과 소유 재산 분명히 드러내시리니, 

이는 

이 지고한 뜻이 얼마나 많은 선을 지니고 있는지를 인식하는 일에 헌신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시기 위함이요, 

그들이 이 뜻을 사랑하게 하시기 위함이며, 

마침내 그들의 영혼을 봉헌하여

이 뜻으로 하여금 자기네 마음속에 거처하며 그 생명을 기를 수 있게 함으로써 

그들 가운데에서 다스리게 하시기 위함이다. 

여기에 불가분의 유대 관계덧붙이시리니, 곧 너와 어머니와 영원한 말씀 사이의 관계다.







6 이 셋은 뚜렷이 구분되면서도 나뉠 수 없는 사명들이다. 

첫째와 둘째 사명은 

셋째인 내 뜻의 사명을 위하여  전대미문의 고통으로 은총과 빛과 업적을 준비했고, 

그들의 임무를 떠나지 않으면서도 내 뜻 안에 함께 녹아들었다. 

안식을 얻기 위함이었는데, 

홀로 내 뜻만이 천상적인 안식이기 때문이다.

 


7 이 사명들은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 

은총과 빛과 지식이 온 인류 세대를 가득 채울 정도로 풍성히 쏟아질 뿐더러, 

그들이 그 모든 선을 다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넘쳐흐르기도 할 것이기 때문이다.




8 이는 태양으로 상징되는 사명들이다. 

사실 나는 태양을 만들어 낼 때에 

온 인류 세대가 누리고도 남을 빛과 열로 그것을 채웠다. 

창조 당초에 빛을 누릴 사람은 아담과 하와뿐이니 그들에게 필요한 만큼만 넣어 두고, 

나중에 그 자손들이 불어 나는 것을 보면서 

더 많은 빛을 새로이 추가하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 

없었고말고! 

현재와 같이, 또 앞으로도 그러하게끔 빛이 충만하게 만들었을 따름이다.

 

9 우리 (성삼위)의 작품들은 

이처럼 우리의 능력과 지혜와 사랑의 품위와 영예를 위하여 

언제나 그들의 모든 선을 충만히 내포하도록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그 선은 증가하지도 감소하지도 않는다. 


그렇게 내가 태양을 만들었으니, 

이 세상에 태어날 마지막 사람까지 누릴 수 있도록 

모든 빛을 그 속에 집중시켰던 것이다.

 

10 그러니 태양이 지상에 얼마나 많은 선익을 베풀고 있느냐? 

그 말없는 빛으로 자신의 창조주께 영광을 돌려주고 있지 않느냐? 


태양은 한량없는 선익을 지상에 베풀기 때문에 

그 소리 없는 말로 내 영광을 찬양하며, 

다른 모든 조물을 합친 것보다도 나를 더 많이 알린다고 할 수 있고, 

이는 그것의 빛이 가득한데다 그 작용이 일정하기 때문이다.


11 그토록 많은 빛을 지닌 태양을 보면서 

나는 이 빛을 누릴 아담과 하와뿐만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를 보았다. 

만물에게 유익할 그 빛을 보면서  내 부성애가 기쁨으로 뛰놀았으며, 

내가 내 작품 안에서 영광을 누렸던 것이다.

 



12 나는 내 엄마에게도 그렇게 하였다. 

얼마나 많은 은총으로 그분을 가득 채웠는지 

그분께서 모든 사람에게 은총들을 주셔도  단 하나의 은총도 바닥이 나지 않을 정도였다.

 

13 내 인성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내 인성이 가지고 있지 않은 선이 없었으니,  모든 것을,  바로 신성까지도 내포하고 있었다.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주기 위함이었다.

 

14 그리고 너에 대해서도 그렇게 하였다. 

네 안에 나의 뜻을 넣어 두었고  나의 뜻과 함께 나 자신도 넣어 두었다. 

내 뜻에 대한 지식과 내 뜻의 신비와 그 빛을 넣어, 네 영혼을 넘치도록 가득 채웠다. 

네가 쓰고 있는 글은  그러므로 내 뜻에 대해 네 안에 가득 차 있는 것의 표출이다.

 

15 그것이 현재로서는 오직 너에게만 소용되고 있고, 

거기에서 나온 어렴풋한 빛살 몇 가닥만이 다른 몇 사람에게 유익할 뿐이다. 

그럼에도 나는 만족해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것이 

또 하나의 태양보다 더 많은 빛이 되어 퍼져 나가면서 온 인류를 비추어, 

우리 성삼위 사업들의 완성을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뜻이 알려지고 사랑받으며 피조물 안에서 그 생명이 되어 다스릴 것이니 말이다. 

실은 이것이 창조 사업의 목적이었다. 

즉, 이것이 창조 사업의 시작이었으며 그 수단과 완결이 될 것이었다.







16 그러니 너는 주의를 기울여라. 

이는 극진한 사랑으로 피조물 가운데에 거처하기를 바라시는 

하느님의 영원한 뜻을 안전하게 위치시키는 일이니 말이다. 

이 영원한 뜻은 알려지기를 원하지, 낯선 자로 있기를 원치 않는다. 

그 자신의 좋은 것들을 주기를 원하며, 각 사람의 생명이 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자신의 권리와 영예로운 자리를 원하기에  인간의 뜻이 밀려나기를 원한다. 

인간의 뜻은 하느님의 뜻에게도 인간 자신에게도 유일한 원수이기 때문이다.

 


17 내 뜻의 사명은 인간 창조의 목적을 이루는 일이었다. 

그러므로 내 신성은 하늘도 하늘의 옥좌도 떠난 적이 없었지만, 

내 뜻은 거기를 떠났을 뿐만 아니라 

모든 피조물 가운데로 내려와 그들 안에서 자신의 생명을 길렀다. 

그런데 다른 모든 피조물은 나를 알아보았으므로 

내가 엄위를 떨치며 영예롭게 그들 안에 거처했지만, 유독 인간만은 나를 몰아내고 말았다. 

그래도 나는 인간을 정복하여 승리를 거두고자 한다. 

내 뜻의 사명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다.

 

18 그래서 너를 불러 나 자신의 사명을 맡겼다. 

나를 몰아낸 인간을 네가 내 뜻의 무릎 위에 올려놓게 하기 위함이요, 

그리하여 만물이 내 뜻 안에서 나에게 돌아오게 하기 위함이다.

 

19 그런즉 

이 사명을 위해 내가 너에게 얼마나 위대하고 놀라운 사실들을 말하든지, 

또는 너에게 얼마나 은총을 주든지 간에 너는 놀라워할 것 없다. 

이는 한 사람의 성인(聖人)을 만든다든가 몇 세대 사람들을 구원한다든가 하는 일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안전하게 위치시켜 

모든 이가 자신들이 태어난 기원으로, 그 출발점으로  돌아오게 함으로써, 

내 뜻의 목적을 완전히 이루기 위한 일이기 때문이다.“







17권41장 GW사명은인간창조목적을이루는일이다.a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