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5-12
1903년 6월 15일
하느님의 역사에 순응하는 영혼은
자기 안에 그분의 창조와 구속 및 성화사업을 유지한다
1 여느 때와 같은 상태로 있는 동안,
어찌 된 셈인지 모르겠지만
나의 내부에 흠숭하올 예수님의 모습이 보였다.
내가 놀라워하고 있노라니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나를 모욕하기 위하여 자기의 감각기관을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 자신 안의 내 모상을 흉하게 변형시킨다.
그러므로 그런 사람에게는 죄가 죽음을 가져다 준다.
실제적인 죽음이 아니라,
거룩한 모든 것을 죽음에 처하게 하는 것이다.
3 그러나
나의 영광을 찬양하기 위하여 자기의 감각기관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너는 나의 눈이요, 나의 귀, 나의 입, 나의 손과 발이다.'
그가 과연 그렇게 살아가면
나의 창조사업을 그 자신 안에 유지하게 된다.
그리고 나의 영광을 찬양하는 것에다
고통과 배상과 다른 이들을 위한 보속을 덧붙인다면
그 자신 안에 나의 구속사업을 유지하게 된다.
그가 나의 이 사업들을 자기 안에 유지함에 따라
내 성화사업도 일어나
그 안에서 일체를 성화하며 보존한다.
그것은
내가 창조와 구속과 성화사업으로 행하는 모든 것을 통하여
그 영혼 안에 내 고유의 활동능력을 한 방울씩 불어넣어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것은
영혼이 나의 역사(役事)에 순응하느냐 않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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