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과 순결에 대하여

Re: 동정과 순결에 대하여 영성교육 <마처예함>

은가루리나 2018. 12. 26. 14:53




산다는 것과 믿는다는 것(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영성교육



 465.  어느 때 라다(Radha)*는 그녀의 순결을 증명해 보이라는 요구를 받았다. 

 사람들은 그녀에게 구멍이 천 개 뚫린 물동이에 물을 길어오도록 했다. 

 그녀는 단 한 방울의 물도 흘리지 않고 물을 길어오는데 성공했다. 


 이를 보고 사람들은 그녀를 칭찬했다. 

 이렇게 순결한 여인은 결코 부정한 행위를 할 리 없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라다는 말했다.


 「여러분은 왜 나를 이토록 칭찬하는 겁니까. 

 나를 칭찬하지 말고 이렇게 말하십시오. 

 "이 영광은 크리슈나에게, 이 영광은 오직 크리슈나에게."」





Re: 동정과 순결에 대하여|영성교육



이해욱프란치스코62  등급변경▼  조회 224  추천 0  2017.04.07. 10:17




이해욱프란치스코62 17.04.06. 15:10



< '순결'한 여인은 결코 부정한 행위를 할 리 없다고 말했다.>



오늘 어떤 분과의 대화 중에 

< 童貞女(동정녀) >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답니다.


<童貞>이 곧 순결인가요?

다시 말해 '동정을 잃지 않는 것'이 곧 <순결>인가요?

과연 동정이 무엇이고 순결이 무엇인가요?



사랑하는 끊지기들 중에서 답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평생동정이신 성모마리아를 저희들의 참어머니로 삼게 해 주심에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하내영이 성모님의 모범에 따라 

저희들에게 주어지는 모든 일에 있어서 

더욱더 fiat mihi의 삶을 살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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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효선리나58 17.04.06. 16:21



{15-21 1923년 4월 14일

온 인류를 위한 사업일수록 그 모든 선을 

한 사람 안에 먼저 집중시키시는 하느님.



동정(童貞)이신 내 천상 아버지께서

여인의 협력 없이 

그분의 영원한 생산력의 순결한 씨로 당신 가슴 속에 나를 낳으신 것과 같이, 


그리고 같은 씨로부터 성령께서 발하신 것과 같이, 



온전히 동정이신 내 천상 엄마도 

아버지의 생산력의 영원한 씨로 

남자의 협력 없이 당신의 순결한 태 안에 나를 잉태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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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께서 

그분 자신을 이 거룩한 동정녀에게 아낌없이 주시어 

하느님의 아들인 나를 잉태할 수 있게 하셨으니, 


이 씨가 없었다면 

내 거룩한 엄마는 나를 잉태하실 수 없었을 것이다.}




{15-22 1923년 4월 20일

하느님 뜻의 나라가 땅에서도 다스리시리니, 

한 동정녀에게서 구원 사업이 시작되었듯이

또 한 동정녀를 통해 이 나라가 도래하리라.



"내 지고한 의지가 끔찍이 아끼는 딸아, 

순결하고 이름 없는 영혼들 안에서 가장 위대한 일을 하는 것이 

나의 통상적인 방법이다. 


그들은『 날 때부터 동정』일 뿐만 아니라 

『감성과 마음과 생각에 있어서도 동정』인 영혼들이다.



왜냐하면 참된 동정성은 신성의 투영(投影)이기 때문이고, 

홀로 나의 이 그림자 안에서만 

내가 풍성한 열매를 맺으며 가장 위대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구원 사업을 하려고 왔던 시대에도 

대사제와 교권을 지닌 지도자들이 있었으나 

나는 그들에게 가지 않았다. 


그들에게는 나의 이 그림자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세상 모든 이에게는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나는 잘 알고 있었던 한 동정녀를 간택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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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참된 동정성』이 나의 투영이라고 하는 것은, 

거룩한 질투가 그 이름 없는 동정녀를 택함으로써 

오직 나만을 위한 사람이기를 바라며 

다른 모든 이들에게는 알려지지 않게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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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가 말한 그 사람들은 이미 알려져 있는 인물들이기에 

거룩한 질투가 그를 계속 지킬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그런 이들에게서) 어떻게 하느님의 그림자를 볼 수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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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천상에 책에 나온 동정과 순결에 관한 말씀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순결: 마음에 사욕(私慾)이나 사념(邪念) 같은 더러움이 없이 깨끗함.

동정: 한 번도 성관계를 갖지 않은 순결



제게 주신 "순결"이란, 

쉽게 말해서 "임향한 일편단심"

"하느님에 대한 사랑으로 하느님만을 향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든 것을 내맡겨 드릴 수 밖에 없는 ...



사랑이 빠지면 안고없는 찐빵~~~

왜냐하면 사랑이 있어야 영혼에게 "신적인 순결"을 주니까요~~~



<순결에 동정이 포함되지만 

동정이라고 모두 순결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참된 동정성과 순결은 같은 말일 것 같습니다.>




{10-3 1910년 11월 23일

자연적 덕행을 신적 덕행으로 바꾸는 사랑



순결은 

신실하지 않은 행위나 시선이나 생각이나 말만 없으면 만족하고 

나머지 모든 것에 대해서는 허용적이다.


그래서 단지 자연적인 깨끗함에 머물게 된다. 



하지만, 사랑은 시샘이 많다. 


영혼이 얼마나 신실하건 

하나의 생각, 한 번의 숨도 놓치지 않고 모든 것을 독차지하고 싶어하며, 

이로써 영혼에게 자연적인 것이 아닌 신적인 순결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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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모든 것을 신적 덕행으로 바꾼다. 

오! 이 둘 사이에는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 


자연적인 덕행이 종이라면 신적인 덕행은 여왕이다. 

그러므로 너는 무슨 일 속에서나 다만 사랑만으로 넉넉하기 바란다."}




{3-18 1899년 12월 21일

순결은 영혼이 지닐 수 있는 가장 고귀한 보물이다



오, 순결한 영혼을 보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그의 가슴에서는 오로지 순결하고 천진무구한 숨결만이 나올 뿐이다.


하느님을 향한 것이 아닌 사랑은 추호도 없으므로 

그의 몸에서도 순결의 향내가 난다.


그에게는 일체가 순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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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



moowee 17.02.02. 11:01


오직 예수님만 바라고 오직 예수님만으로 만족하는 마음, 

자신의 모~든 것을 예수님께 100% 다 내맡긴 영혼들의 마음.




[《하섭내 3-6 내맡김은 그 자체 안에 다른 모든 영성 수련의 덕을 포함한다.》



오, 거룩한 이탈이여! 

그대는 하느님을 위해 자리를 양보하는 자이니!


오, 순결함이여! 

하느님을 내 마음에로 끌어들이는 순종이여!



저는 지금 제 능력이나 재능에 대해 아무런 관심도 두지 않습니다.


주님, 당신은 제가 원하고 필요로 하시는 전부이옵니다.

이 보잘것없는 피조물을 당신 원의대로 쓰십시오. 


모든 것이 당신 것이고, 

모든 것은 당신으로부터 나왔으며, 당신을 위해 존재합니다.



저는 이제 무엇을 돌보고 행할 일이 없습니다.

단 한 순간이라도 내 마음대로 지내려 들지 않겠습니다.

모든 것이 당신 것이니까요.



그리고 저의 능력에 무엇인가를 덧붙이거나 

삭제하려 들지 않을 것입니다.


무엇을 탐구한다든지 깊이 생각하는 일도 하지 않으렵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안배해 주시니까요.


성성도, 완덕도, 구원도, 영적 지도에 관한 것도, 고행도,

모두 당신이 안배해 주시는 일입니다.



제가 할 일이라곤 

당신으로 만족하며 

제가 행하는 일이나 제가 처한 상태에 집착하지 않는 일이며

모든 것을 주님의 뜻에 맡겨 드리는 일입니다.]




{천상의 책 3-41 1900년 2월 21일

순결은 극기와 고통을 통해 얻게 되는 후천적 은총이다



"내 딸아, 순결이라는 선물은 본디부터 타고나는 선물이 아니다. 

그것은 사람이 극기와 고통으로 내 마음에 들도록 노력함으로써 

획득하게 되는 후천적인 은총이다. 


오, 극기하며 고통받는 영혼은 얼마나 매력적인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런 영혼은 반할 정도로 내 마음에 쏙 들기 때문에, 

나는 그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준다.


5 내가 함께 있지 않을 때에 

너는 나에 대한 사랑으로 그 부재의 고통을 견디는데 

(이 고통이 너에게는 가장 큰 고통이다). 

그러므로 네가 그 전보다 더 내 마음에 들고, 

그래서 새로운 선물들을 네게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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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옥젬마58 17.04.06. 22:01


< 영혼이 지닐 수 있는 가장 고귀한 보물인 순결 = 깨끗한 마음 
= 100% 내맡긴 영혼의 마음 > -moow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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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해욱프란치스코62 17.04.08. 10:31


<저는 이제 무엇을 돌보고 행할 일이 없습니다.

단 한 순간이라도 내 마음대로 지내려 들지 않겠습니다.

모든 것이 당신 것이니까요.>



*童貞*은 

지키고 돌보고 무엇을 行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진실로 사랑하는 이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기 위한 것입니다.


*純潔*은 

자신을 내맡은 이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마음껏 行할 수 있도록 자신을 더욱 내버려 두는 일입니다.


그러하지 않는 童貞은,

그러하지 않는 純潔은,

*아무것도 아닙니다(1 코린 13, 2)*,

*모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1 코린 13, 3)*.



하라, 하지 말고 하라.

하지 마라, 네가 하지 마라.

네 안에 계신 그분께서 하시게 하라!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시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또 나를 위해서 당신의 몸을 내어주신 

하느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갈라 2, 20)



사랑하는 아버지,

당신께 童貞을 바친 하내영을 맡기오니 

그들을 온전히 차지하시어 그들이 더욱 純潔해지도록 당신 마음껏 行하소서, 

그들 안에서!




이해욱프란치스코62 17.04.08. 21:16



<< 오늘 어떤 분과의 대화 중에 

< 童貞女(동정녀) >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답니다. >>



어제 저와 <동정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던,

두 곳의 수녀원을 퇴원하고 <동정녀 생활>을 동경하던 동정녀라는 하내영이

이 글을 읽고 마리아처럼과 마처예함에서 모두 자퇴해 버리셨습니다.


어제의 전화통화 중 제가 분명, 

동정생활 자체를 무시나 경시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음에도,,,,

그리고 동정녀 생활을 하지 말라 하지 않았음에도 말입니다. ㅠㅠ


진정한 <동정생활의 의미>에 대해 가르쳐 드렸을 뿐인데 참 마음이 그러네요. 

ㅠㅠ




사랑하는 아버지,

이땅에 동정생활을 하는 모든 동정남녀를 맡기오니 이끌어주소서!




< 16 무슨 일이든지

' 진실 ' 에 기초를 두지 않으면 장기간에 걸친 지배력이 없다. 


' 진실 ' 이 없기 때문에 ' 사랑 ' 이 없고, 

사랑이 없으니 그것을 유지할 ' 생명력 ' 이 없는 것이다.> (천상의 책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