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 초기의 영적 체험들(895)

은가루리나 2019. 1. 14. 17:30


p228




895.  그에게 있어서 제일 중요한 첫 스승은 바로 그 자신의 순수한 마음이었다.

이 점에 관해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내 몸속으로부터 외양이 나 자신과 똑같은 젊은 산야신이 나와서 

나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곤 한다.


그가 이런 식으로 내 모습으로부터 나올 때면, 

나는 어느 때는 바깥 사물에 대한 약간의 의식이 있기도 하고 

또 어느 때는 완전히 의식을 잃어버릴 때도 있다.

그리고 이때 내가 느낄 수 있는 것은 그의 현전과 그의 행동뿐이다.


그가 내 몸속으로 다시 들어갈 때 

나는 다시 이 바깥사물에 대한 인식을 되찾는다.

내가 그에게서 들은 것은 모두  

브라흐마니(Brahmani)*,  또따뿌리(Totapuri)**, 그리고  다른 이들로부터 내가 들은 

그 가르침들과 똑같았다.


내가 전에 그로부터 배웠던 것들은 모두 뒤에 이런 스승들에게서 배운 것과 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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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ahman 여자 수행자. 라마크리슈나에게 탄트라 수행을 가르쳐 준 여인.

** 라마크리슈나에게 베단타철학의 정수를 가르쳐 준 힌두 수도원의 승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