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9권

★★★★★★★★★★★소리-무화_천상의책{19권 13장} 하느님께서 그분의 모든 사업을 당신의 뜻 안에 맡겨 두신 까닭.

은가루리나 2015. 12. 22. 01:04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9-13

 

 

1926년 4월 18일

 

 

하느님께서 그분의 모든 사업을 당신의 뜻 안에 맡겨 두신 까닭.

 

 

 

1 속으로 잔뜩 위축된 느낌이 들었으나 

하느님의 거룩하고 신성하신 뜻 안에 녹아들어 이 뜻과 함께 달리려고 애썼다. 

활동 중이신 그분을 계속 동반하면서 

적어도 나의 작은 '사랑합니다.' 로 그분께 보답하기 위함이었다. 

내가 그렇게 하고 있었을 때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나의 내면에서 나오시어 이르셨다.

 

 

 

2 "딸아, 용기를 내고, 너의 작음에 마음을 쓰지 마라. 

오히려 내 뜻 안에서 너의 작음을 유지하는 일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 

네가 내 뜻 안에 녹아들면, 

내 뜻은 바람과 같이 

자신이 지닌 신선한 기운을 너의 행위 속에 가져와 

모든 피조물을 상쾌하게 할 것이고, 

더운 바람을 가져와  그들을 내 사랑으로 타오르게 할 것이며, 

찬바람으로  격정들의 불을 끌 것이다. 

끝으로, 습기를 품은 바람을 가져와  내 뜻의 씨가 싹을 내며 자라게 할 것이다.

 

3 너는 바람이 거의 순식간에, 

더운 공기를 얼마나 찬 공기로, 

눅눅한 공기를 얼마나  칼로 살을 에는 듯 날카롭고 싸늘한 공기로 바꿀 줄 아는지, 

그 작용을 겪어 본 적이 있느냐?

 

4 그런데 나의 뜻은 그런 바람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기에 내 뜻 안에서 하는 너의 행위는  내 뜻을 흔들어 

이 뜻이 속에 품고 있는 바람들을 움직이므로  경탄을 자아내는 효과를 낸다.

그런 다음 그 모든 바람들이 하나로 뭉쳐  하느님의 어좌를 에워싸고, 

피조물 안에서 활동하시는 창조주 뜻의 영광을 그분에게 가져온다.

 

5 오! 모든 사람이

'지고한 피앗' 안에서 활동하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안다면, 

또 이 '피앗'이 속에 담고 있는 놀라운 것들이 무엇인지를 안다면, 

그 안에서 활동하려고 서로서로 앞을 다투련마는!

 

 

6 보아라, 우리의 뜻은 우리가 우리 사업들의 수탁자로 삼을 만큼 위대한 것이다. 

즉, 우리는 창조사업이 우리의 창조적인 손에서 나왔을 때와 꼭 같이 

언제나 아름답고 싱싱하며 온전하고 새로운 상태로 있게 하기 위해서 

이 사업을 우리의 뜻 안에 맡겨 두었다.

 

구원사업을 우리의 뜻 안에 맡겨 둔 것은 

이 사업이 언제나 구원 행위 중에 있게 하려는 것이었으니, 

나의 탄생과 생애와 수난과 죽음이 피조물을 위하여  

내가 언제나 

새로 태어나고, 살고, 고난을 받으며 죽어가는 현행성을 가지게 하려는 것이었다. 

사실 우리의 뜻만이 

이미 이룩한 일을 항상 현행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우리 사업들을 우리 뜻 안에 맡겨 두지 않으면 안전하게 보존되지 못할 것이다.

 

 

 

8 우리의 사업들이 그러할진대, 

사람의 일들이야 더욱더 우리 뜻 안에 맡겨 두어야 하지 않겠느냐? 

우리의 뜻 안에 맡겨 두지 않으면 

얼마나 많은 위험에 처할지,  얼마나 많은 변질을 겪을지 모르는 것이다!

 

9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이 자기의 행위들을 지고한 의지 안에 맡기는 것을 볼 때 마음이 흡족해진다. 

이 행위들은 비록 작거나 하찮은 것이라고 하더라도 

우리의 행위들과 즐거운 경쟁을 벌이기에, 

우리는 그가 자기의 하찮은 행위들을 안전하게 두려고 

우리 뜻 안에 맡기는 그 꾸준함을 보며 즐거워한다.

 

10 우리의 뜻은 창조사업과 구원사업의 수탁자였지만, 

또한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피앗 사업'의 수탁자도 될 것이다. 

여기에, 

내 뜻에 맡기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도록 내가 너에게 단단히 당부하는 이유가 있다.

 

11 너 자신 전체, 너의 사소한 행위들, 아주 하찮은 것들까지도 다 맡기지 않으면

나의 '피앗' 이 너에 대해 완전한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것이고, 

따라서 땅에서도 하늘에서와 같이 그 자신의 '피앗' 을 완수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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