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의 시간들_맡김

★★★수난의 시간들_맡김{제5시간 34-37 성찰과 실천}

은가루리나 2015. 12. 23. 16:01


34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손길이 우리를 형성하시도록 우리 자신을 맡겨 드리고 있는가?


우리는 죄를 제외하고는 

우리 안에 일어나는 모든 것을 하느님의 역사(役事)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지 않겠다고 하는 격이고,

하느님의 생명이 우리에게서 빠져나가게 하는 것이며, 

따라서 우리는 거룩한 품성을 상실한다.


35 우리가 내적으로 느끼는 것, 곧 영감(靈感), 극기, 은총은 다름 아닌 사랑의 역사들이다.

  우리는 그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예수님께서 자유로이 활동하시게 해 드리는가?

혹은, 모든 것을 인간적인 방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임을써   신적 활동을 배척하여,

그분께서 아무 일도 못하시게 하고 있지는 않은가?




36 우리는 죽은 사람들처럼 그분의 팔에 우리 자신을 내맡기고 있는가?

그리하여 우리의 성화를 위해서 안배하시는 모든 타격을 고스란히 받아들이고자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