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 교육 (개정판)
제11강의 하느님의 뜻을 소유한 삶
제6일 하느님 뜻의 군림
"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세우신 당신 선의에 따라
우리에게 당신 뜻의 신비를 알려 주셨습니다.
그것은 때가 차면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한데 모으는 계획입니다.”
(에페 1,9-10)
"우리는 땅과 인류가 완성되는 때를 모르며, 우주 변혁의 방법도 모른다.
죄로 이지러진 이 세상의 모습은 반드시 사라진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1048)
하느님의 인류 구원 계획은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하늘과 땅의 만물을 한데 모으는 것입니다.
정화 후 모든 인류가 예수님께서 세우신 가톨릭 교회로 돌아오고,
모든 이들이 하느님의 뜻대로 생활하여
하느님께서 모든 영광을 다 받으시는 하느님의 나라 하느님 뜻의 나라가
올 것입니다.
이 나라는 성모님을 통하여 오고
이 세상은 하느님의 뜻이 완전히 군림하는 새 하늘, 새 땅의 새 시대가
됩니다.
1. 정화 후 모두가 가톨릭으로 돌아옴
12-65,7 내가 너에게 한 말은
현 시대만이 아니고 미래와도 관련된 것이었다.
그러니 지금 사실로 입증되지 않은 것은 장차 전부 입증될 것이다.
만일 어떤 사람이 내 말을 듣고 곤란과 의혹을 느낀다면
그가 내 말투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음을 뜻한다.
나의 말은, 내가 영원하듯이 영원한 것이다.
11 일단 모든 것을 정화하고 나면
내가 놀라운 방식으로 손을 대어 참 평화를 줄 작정이다.
그러면 수치를 당하고 있는 모든 이들이 나에게 돌아올 것이다.
독일은 가톨릭이 되리니, 나는 이 나라에 대해 큰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영국과 러시아 등 피를 흘린 모든 곳에 믿음이 다시 일어나
모두가 내 교회 안에 들어올 것이고,
민족들 사이에 위대한 승리와 화합이 있을 것이다
“너희는 대환난의 결정적 시기로 접어들었다.
내가 이미 오래 전부터 예고해 온 큰 시련의 때가 닥친 것이다.
너무도 크고 고통스러운 것이어서 너희로서는 상상도 못할 시련이지만
교회와 온 인류에게 필요한 것이니,
인류가 그들의 주님과 화해하는 새 시대, 새 세상이 너희에게 도래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성모님께서 곱비 신부에게, 1991년 2월 2일)
“마리아께서 이교도와 회교도들에게도 그리스도 왕국을 확장하시리라.
그리하여 크나큰 기쁨의 때가 오리니,
그때 마리아께서는 인간 ‘마음의 주인이며 여왕'으로서 공경을 받으시리라.”
(몽포르의 성 루도비꼬)
“모든 이방민족들이 가톨릭 교회로 들어올 것이다.
이 회개 사건들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 되리라.
러시아, 영국, 중국도 가톨릭 교회에 들어올 것이다.”
(복녀 안나 마리아 타이지)
“이 정화의 시간이 끝나면
새로운 하늘과 새로운 땅과 새로운 교회가 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옷타비오 미렐리니 몬시뇰에게 주신 말씀)
2. 하느님께서 모든 영광을 다 받고 승리하심
12-104,2 딸아, 나의 모든 사업은 완전하다,
그러므로 피조물이 내게 주어야 할 영광도 완성될 것이다.
창조된 만물이 내가 원해서 정해 두었던 영예와 영광을 다 내게 준 뒤에야
비로소 마지막 날이 올 것이니 말이다.
3 어떤 사람들이 내게 주지 않는 영광을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받는다.
그리고 이 사람들에게 저 사람들이 거부하는 은총을 배가해서 주면,
내가 두 배의 사랑과 영광을 받게 된다.
4 말하자면 은총에 순응하는 내적 자세에 따라,
어떤 이들에게는 열 사람에게 주려고 했던 은총을 주고,
다른 이들에게는 백 사람에게,
또 다른 이들 에게는 천 사람에게 주려고 했던 은총들을 주고,
때로는 하나의 도시나 지역, 심지어 한 나라에 주려고 했던 은총을
한 사람에게 주기도 하는 것이다.
5 그러면 그들은 나를 사랑하면서
내가 열 사랑이나 백 사람이나 천 사람에게서
또는 한 나라나 한 지역 등에서 받았을 영광을 내게 준다.
이와 같이 하여 창조된 만물이 내게 주어야 할 영광이 완성되는 것이다
7 나는 내 뜻 안에서의 삶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내 뜻의 이 시대에 (이 삶을 살 사람들은)
과거 세대들이 행하지 않았던 것과 미래 세대들이 행하지 않을 모든 것에
대해서 피조물 전체의 사랑과 영광과 영예를 완성할 것이고,
나는 그들에게 전례가 없는 놀라운 은총을 줄 것이다
12-161,5 내 의지 안에서 수행된 행위들은 그 내부에 창조력을 지니고
있어서 인간의 새로운 구원이 될 것이고,
하늘에서 내려오면서 온갖 좋은 것들을 땅에 가져올 것이다.
새 시대를, 인간의 악에 대한 승리를 가져올 것이다.
“결국 사탄의 머리는 부서지고 악은 파멸될 것이다 ”
(예수님께서 안나 알리 수녀에게,1987년 11월 24일)
“영혼들을 파멸과 영벌로 이끌려고 이 시기에 세상 모든 곳으로 쏟아져 나온
모든 마귀와 저주받은 영들은 그들이 나온 지옥으로 도로 던져지리니,
더 이상은 아무 해도 끼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성모님께서 곱비 신부에게, 1992년 10월 2일)
3. 하느님의 뜻 안에 사는 이의 역할
13-50,5 그러니 보아라,
내 뜻 안에서 사는 영혼들이 내게 얼마나 필요하겠는지를!
내가 그들을 교회 신비체의 피부같이,
모든 지체에 이르는 생명의 순환같이 되도록 미리 정했으므로,
그들은 자라지 못한 지체들을 알맞게 성장시키며
상처 입은 지체들을 치유할 것이다.
14-25,3 나는 내 뜻 안에서 수행되는 단 하나의 행위에 대해서도
수많은 천사들을 배치하여 지키게 한다.
4 이 행위들은
내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기 위한 씨앗이기에
모두가 엄중히 지키는 것이다.
“너희는 그분의 거룩한 ‘사랑’ 의 불을 사방에 전하여라.
티 없는 내 성심의 승리와 함께, 사랑의 새 문명이 시작될 것이기 때문이다.”
(성모님께서 곱비 신부에게, 1995년 9월 8일)
4. 하느님 뜻의 나라, 새 시대가 언제 오나?
3-42,1 때가 되어 종말이 다가오고 있지만, 그 때는 확정되어 있지 않다.
14-73,26 아, 아니다! 아직은 인간 세대가 끊길 때가 아니다!
그것은 사람이 내 창조적인 손에서 나왔을 때와 꼭 같이
아름답고 위풍이 넘치는 모습으로 내 품속에 돌아온 뒤라야 비로소
끝날 것이다.
15-42,12 세상은 내가 지상에 오려고 했을 때와 똑같은 시점에 처해 있다.
모든 이가 큰 사건을, 곧 새 시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실제로 그것은 일어났던 것이다.
13 현재도 그렇다. 틀림없이 큰 사건이 일어날 것이다.
모두가 새 시대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하느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새 시대이다.
15-26.5 그리고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나의 ‘피앗 볼룬타스 투아’
(Fiat Voluntas Tua :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가 실현될 때,
그 때라야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로 시작되는
'주님의 기도‘(Pater Noster) 둘째 부분도 완전히 실현될 것이다.
20-12,21 우리 뜻의 나라는 따라서 인간 뜻이라는 어둠이 전혀 없는,
지극히 거룩하고 순수하며 고상하고 온전히 신적인 나라이다.
20-14,6 내 뜻은 기적적인 힘을 가지고 있으므로
내 뜻의 지배를 받는 사람들은 어떤 불행도 겪지 않는다.
내가 기적을 행할 필요도 없으리니,
내 뜻이 그들을 언제나 건강하고 거룩하고 아름답게,
만물 창조 때에 우리 손에서 나왔을 때처럼
아름답게 보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7 ‘거룩한 피앗의 나라’는
모든 불행과 모든 비참과 모든 공포를 몰아내는 큰 기적을 행한다.
20-19,20 내 뜻의 나라는 천국의 판박이와 같을 것이다.
복된 이들이 그들의 하느님을 그들 자신의 생명으로 내부에 소유하는 한편,
외부에서도 하느님을 그들 내부로 받아들이는 천국 말이다.
그러니 안팎으로 하느님의 생명을 소유하며 받아들일 그들에게,
곧 영원한 피앗의 자녀들에게,
성사를 통하여 나 자신을 주면서 그들 안에 내 생명이 있는 것을 볼 때,
내가 어찌 행복하지 않겠느냐?
21 그 때에는 내 성사적 생명이 완전한 열매를 맺으리니
빵과 포도주의 형상이 사라짐에 따라
내 지속적인 생명의 음식없이 있게 될 내 자녀들을 떠나는 슬픔을,
내가 더는 느끼지 않게 될 것이다.
내 뜻이
성체성사의 형상을 이루는 빵과 포도주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신적 생명을 완전히 소유하며 또한 언제나 보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24-6.16 그래서 나는,
“사랑하올 예수님, 그 나라가 언제 오실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였다.
그러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17 “딸아, 구원 사업이 일어나기 위해서 사천 년이라는 세월이 필요하였다.
구세주의 내림을 기원하며 열망한 사람들의 수가
매우 한정된 극소수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18 그러나 내 교회에 속한 사람들은,
오, 그 수에 있어서 앞선 사람들을 훨씬 능가한다!
그러므로 이 수에 비례하여 시간이 단축될 것이다.
또 우리 종교가 도처로 퍼져 나가고 있으니 더욱 그렇다.
이것이 내 거룩한 뜻의 나라를 준비하는 셈이니 말이다.”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왕국은 사탄과 모든 악령들이
그 악한 권세가 꺾여 완전히 패배한 후에 세워질 것이다.
그러면 그자는 (사슬에) 묶여 지옥에 던져지고 그 나락의 문이 닫히리니,
다시는 세상을 해치려고 거기서 빠져나올 수 없을 것이며 (묵시 20,2-3 참조),
(오직) 그리스도께서만 세상을 다스리실 것이다.”
(성모님께서 곱비 신부에게,1993년 11 월 21일)
5. 성모님을 통해 올 하느님 뜻의 나라
33-44,4 딸아, 하지만 틀림없이 올 것이다.
너는 이 통탄할 시대에 인간적인 척도를 가지고 생각하니까
그 나라의 도래가 어려워 보인다.
반면에 지고하신 하느님은 신적인 척도를 지니고 계셔서
인간에게는 불가능하게 보이는 것도 쉽사리 성취하실 수 있다.
5 더군다나 천상 여왕께서 그 지배력으로
이 나라가 땅에 오시기를 끊임없이 간청하고 계시지 않느냐?
그리고 우리 (성삼위)가 이 여왕의 청을 거절한 적이 있었느냐?
6 그분의 간구는 맹렬히 휘몰아치는 드센 바람이어서
우리가 저항할 수 없을 정도이다.
우리의 뜻 안에서 소유하신 이 힘이
우리에게 지배력이, 명령이 되는 것이다.
이 능력으로 완전히 올바르게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기를 간청하시니
틀림없이 그분에게 오실 것이다.
그러므로 이 나라는 또한
’천상 여왕의 나라‘로 일컬어지기도 할 터이다.
“주님께서 인류의 속죄와 회개를 위해 허락하신 기간이 끝나갈 무렵,
티없는 내 성심이 거둘 승리로부터도 평화가 너희에게 오리라.”
(성모님께서 곱비 신부에게, 1986년 12월 31일)
“ ‘인류의 어머니’인 내게 맡겨진 소임은
너희를 사탄의 종살이로부터 해방시키는 일이다.
그러니, 나의 가장 위대한 승리를 마침내 얻으려면,
너희는 이 유혈의 전투에서 이제는 반드시 나를 따라야 한다.
(그러면) 내가 실제로 사탄을 무력하게 할 수 있고,
악의 그 큰 권세를 완전히 꺾어버릴 수 있다.”
(성모님께서 곱비 신부에게,1994년 1월 1일)
6. 모든 수단을 통해 세워질 하느님 뜻의 나라
19-35,2 딸아, 인간은 얼마나 신의가 없는지!
이리도 오래 참아 온 내가 이제는,
창조된 만물을 점령하고 있는 숱한 옛것들을 없애는 것이
옳고도 필요한 일이 되었다.
옛것이 만물을 더럽히고, 새것을,
어린 신록마저 오염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3 만물은 내가 인간에게 준 나의 거처였고 지금도 그렇다.
내가 끊임없이 보존하며 그들에게 생기를 주기 때문이다.
한데 이 만물이 남의 종이나 배은망덕한 자들이나 원수들,
심지어 나를 알아보지도 못하는 자들에 의해 점령되어 있으니,
나는 이 사실이 여간 싫지 않다.
4 그러므로 내가 나서서
여러 지역과 그들의 양식거리들을 파괴하고자 한다.
이때
이 정의의 일꾼은 (물, 불, 바람 따위) 자연의 여러 원소들이 될 것이고,
이들이 그들을 휩쓸면서,
그들 위에 덮친 것이 하느님의 능력임을 깨닫게 할 것이다.
땅을 깨끗이 하여 내 자녀들을 위한 거처를 마련하는 것이
나의 바람인 까닭이다.
19-58,9 하지만 징벌 역시 필요하다.
그것이 땅을 준비시키는 역할을 하여,
‘지고한 피앗의 나라’가 인류 가족 가운데에 설 수 있게 할 것이다.
따라서 내 나라의 개선(凱旋)에 방해가 되는 생명들은
대거 땅 위에서 사라지리니,
멸망으로 이끄는 징벌들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피조물이 서로를 죽이며 자초하는 징벌들도 있을 것이다.
36-30,11 나는 사랑과 은총과 징벌 따위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
피조물의 모든 면에 손을 대어 나의 뜻이 다스리게 하겠다.
그리하여 참된 선이 사라진 것 같아 보일 때에
그것이 더욱 아름답고 장엄하게 다시 떠오를 것이다.
36-32,4 나의 의지에 관해 내가 말하는 것은
지극히 거룩한 우리 성삼위의 회의에서 영원으로부터(ab eterno) 결정한
사실을 너에게 털어놓는 것이다.
그것은 나의 의지가 땅에도 이 의지의 나라를 세우기로 한 결정이다.
5 우리의 결정은 어김없는 것이니 아무도 그 시행을 저해할 수 없다
창조와 구원 사업이 우리의 결정이었던 것과 같이,
우리 뜻의 나라가 땅에 세워 지는 것도 우리의 결정이었던 것이다.
7 딸아,
그 실현을 위해서 나는 사랑으로 인간을 손에 넣으려고 했지만
인간의 사악함이 나로 하여금 그렇게 할 수 없게 하였다.
그러므로 이제는 정의로 땅을 휩쓸 작정이다.
무독한 초목에 해를 끼치는 독초처럼 독성이 있는 피조물을
모조리 없애겠다.
8 내가 그렇게 모든 것을 정화시키고 나면
나의 진리가 그 자체 안에 지니고 있는 생명과 향유와 평화를
살아남은 자들에게 줄 길을 찾아내게 될 것이다.
그러면 모든 이가 내 진리를 받아들일 것이고,
이 진리가 살아남은 그들에게 평화의 입맞춤을 줄 것이다.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왕국은
하느님의 모든 피조물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마태 6,10),
그분의 뜻을 완전히 이루게 됨과 동시에 세워질 것이다.”
(성모님께서 곱비 신부에게, 1993년 11월 21일)
“그것은
천상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와 땅을 완전히 변화시킴으로써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룩할 시대 (묵시 21,1-2 참조)이다.
너희가 향해 가고 있는 새 시대는 창조된 만물이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 하느님께 완전한 영광을 돌려드릴 시대이다.
내가 너희에게 알리는 새 시대는
‘하느님의 뜻’ 의 완전한 성취와 때를 같이 하여 열릴 시대이다.”
(성모님께서 곱비 신부에게, 1991년 8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