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주신부님

거내영의 최고 목표-하느님 뜻 안의 삶-제1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교육 제10강의 천국을 향한 수덕생활 제2일 수덕생활

은가루리나 2019. 3. 25. 15:36


제1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 교육 (개정판)


제10강의 천국을 향한 수덕생활




제2일 수덕생활



자식이 없어도 덕이 있는 편이 더 낫다. 

덕이 하느님과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덕에 대한 기억 속에 불사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지혜 4,1)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덕으로 나아가게 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덕을 닦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완덕을 향하여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느님의 뜻 영성은 완덕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1. 우리를 덕행으로 나아가게 하시는 예수님



2-6,3 홀로 나만이 사람의 마음속에 나 자신을 불어넣어 

용기와 침착과 인내를 가지고 덕행을 실천하며 닦게 할 능력이 있다.



2-54,1 네가 너 자신을 죽이고 너의 허무를 알수록, 

나의 인성이 더욱더 빛살을 내뿜으며 내 덕행들을 너에게 줄 것이다.



2-70,2 나는 대게 영혼을 한 걸음씩 완덕에 나아가게 한다.




2. 덕을 닦으려면?



3-73,6 사람이 내 뜻 안에 있으면 그가 행하는 덕행들은 한계가 없어서 

그 사람의 능력에 따라 지극히 멀리까지 이르게 된다. 


내 뜻이 인간으로서는 도달할 수 없을 만큼

영웅적이고 숭고한 덕행들을 닦게 하기 때문이다.



3-92,2 내 딸아, 힘내어라. 

진실로 나의 소유가 된 영혼은 

하느님을 위해서 살 뿐만 아니라 하느님 안에서 살아야 한다. 


너도 내 안에서 살려고 힘써라. 

그러면 내 안에서 모든 덕행을 담는 그릇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4-122,1 딸아, 참된 성덕의 지주는 자기 인식 안에 있다.


2 자기 인식은 자기를 없애고, 

영혼으로 하여금 하느님께로부터 얻은 지식에만 전적으로 의지하게 한다. 


그 자신의 것이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그의 활동이 바로 하느님의 활동이 되는 것이다.



4-126,2 딸아, 

모든 것은 최초의 심적 충동을 제지(制止)하는 일에 달려있다.


4 그런즉, 너는 옳지 않고 거룩하지 않은 

최초의 충동, 생각과 말을 조심해야 한다. 


일단 첫 충동을 제지하지 못하면, 

영혼이 아니라 격정이 지배하면서 영혼을 억압하게 된다.



4-131,2 딸아, 영혼의 내면은 온통 격정투성이다. 


이 격정들을 하나씩 꺾어 버릴 때마다 

그 각각에 (해당하는) 덕행이 

서로 다른 크기의 은총과 함께 영혼 안에 자리를 잡는다.


하나하나의 덕행이 완성됨에 따라서 

그것에 부여되는 은총의 크기도 달라지는 것이다.



9-20,6 네가 내 존재를 취한 이상, 

모든 덕행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유념해야 한다.



12-108,4 내가 은총의 샘들을 열 수 있도록, 

너는 주의를 기울여 내 마음의 덕행들을 실천하여라.



15-1,2 딸아, 내 뜻은 모든 덕행의 시작이요 수단이며 목적이다. 

내 뜻의 씨앗이 없는 것은 참된 덕행이라고 일컬어질 수 없다.



19-11,33 인간의 뜻 안에는 창조력이 없어서 

덕을 닦고자 해도 인내심과 겸손과 순명 등을 만들어 낼 능력이 없다. 


이런 이유로 덕행 실천에 어려움과 피로를 느낀다. 

그들을 지탱해 줄 신적 힘이 없고,

양식을 대며 생명을 줄 창조력이 없는 것이다.


34 따라서 이랬다저랬다 하는 변덕스러운 태도가 나타나고, 

덕행에서 악덕으로, 기도에서 산만한 시간 낭비로, 

교회에서 유흥장으로, 인내에서 성마름으로 쉽사리 넘어간다. 

그리고 선과 악의 이 모든 뒤섞임에서 불행감이 생긴다.


35 한편 내 뜻으로 하여금 자기 안에서 다스리게 하는 사람은

흔들림 없이 선을 행하고,

모든 것이 자기에게 행복과 기쁨을 가져온다고 느낀다.



19-20,4 어떤 임무에 부름을 받고 이 임무에 관련된 본분을 다할 경우 

그 사람은 하느님을 위하여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분을 다하는 것에 성덕이 있다.


10 딸아, 사람이 자기의 임무를 철저히 수행하는 것은, 

그가 내 뜻을 이루기 위하여 그렇게 하고 있음을 뜻한다.



1942.5. 26 루이사의 편지 

– 하느님의 뜻이 알려질 때 이 뜻이 맨 먼저 하시는 일은 

우리를 선으로 변화시키며 우리의 격정들을 꺾어 누르는 것입니다.




3. 완덕을 향한 수덕과정



6-45,2 딸아, 

덕행에 대해서, 완덕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들 말해 왔는지 보아라.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오직 하나의 점에서 완결된다. 

그것은 곧 인간 의지가 하느님 의지 안에 완전히 소멸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하느님의 의지 안에 소멸되면 될수록

그만큼 더 모든 것을 그 자신 안에 지니고

모든 사람보다 더 완전한 사람이 된다고 할 수 있다.



6-107,2 내 딸아, 완덕의 길은 걷기 힘든 길이라고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 길을 걷고 있지 않는 사람에게나 힘든 길로 보일 따름이다.


이는 하느님께로부터 은총과 위로 및 

그 길을 가는 데에 필요한 도움을 받으리라는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길로 접어들기도 전에 

여정 전체에 대한 부담감부터 느끼는 것이다.


3 그러나 이미 나아가고 있는 사람에게는 

도리어 아주 쉬운 길이다.



7-74,2 참되고 견실한 성덕을 이루는 것은 

자기에게 일어날 가능성이 있거나 행하고 있는 일이 무엇이든지 

극히 사소한 것까지도

하느님 사랑의 특별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는 자기가 즐기는 음식이나 진절머리가 나도록 싫어하는 음식을 볼 때도 

적용된다.


8 그러므로 영혼이 모든 점에서 동일해질수록 

신적 완전성에 더욱 근접하게 된다.



11-142,1 딸아, 성덕은 작은 일이 쌓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작은 일에 소홀한 사람은 거룩해질 수 없다.



12-107,8 아, 딸아, 십자가가 없는 성덕이란 없다. 

고통과의 결합 없이는 아무 덕행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12-135,3 나는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한 적이 없었다. 

사리사욕이 전무한 경지 – 이것이 내 인성의 성덕이었다. 


나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피조물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행하고 모든 고통을 받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