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6권

{천상의책 6권66장} 징벌 예고

은가루리나 2019. 5. 29. 15:52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6-66



1904년 8월 23일



징벌 예고




1 복되신 예수님을 거의 완전히 상실한 채 

여간 괴롭지 않게 지낸 아침이었다. 


나 자신 밖으로 나가 있음을 알았지만 

단지 전쟁과 살해된 사람들과 

공격을 받고 있는 도시 한가운데 있을 뿐이었고, 

그 장소도 이탈리아인 것 같았다.



2 얼마나 가슴이 철렁 내려앉던지! 

그 처참한 현장을 떠나려고 해도 떠날 수가 없었는데, 

그것은 어떤 굉장한 힘이 나를 거기에 못박아 두고 있기 때문이었다. 


천사인지 성인인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가련한 이탈리아, 네가 전쟁으로 발기발기 찢어지겠구나!" 

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3 이 말을 듣자 나는 기절할 정도로 놀랐고, 

다음 순간 나 자신 안에 들어와 있음을 알았다. 


내 생명이신 분을 아직 뵙지 못한데다 

저 끔찍한 광경이 머리에 남아 있으니 죽을 지경이었는데, 

그때 가까스로 그분의 한쪽 팔을 보았으며 이 말씀을 들었다. 


"틀림없이 이탈리아에 모종의 사건이 터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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